
글 수 2,259
10월 20일 !!!!!!
한참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참 빠르다.
고등학교때 수학 여행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소녀처럼......
시집가는 날 받아 논 색시 처럼......
왜 이리 설렐까?
그냥 혼자 히죽히죽 웃는 날 보고 남편이 "그리도 좋니?" 한다.
아마도 밤샐것 같다는 내 얘기에 아들녀석이 더 흥분한다. "울 엄마 좋~~겠네~~"
얘들아 나만 흥분하는거니?
이렇게 만남을 기다릴 수 있다는 건 너무 행복한 일 아니겠니?
몇 년전에 아플 때 정말 이런 날이 있을까 싶었거든......
건강할 때,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자 .
망설이는 친구 있으면 절대 망설이지 말고 나오려무나.
후회할 땐 이미 늦은 거란 걸 너무 잘 알잖니?
우리 어느새 오십줄에 발을 들여 놓았잖아.
얘들아 ! 정말 정말 보고 싶다.
한참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참 빠르다.
고등학교때 수학 여행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소녀처럼......
시집가는 날 받아 논 색시 처럼......
왜 이리 설렐까?
그냥 혼자 히죽히죽 웃는 날 보고 남편이 "그리도 좋니?" 한다.
아마도 밤샐것 같다는 내 얘기에 아들녀석이 더 흥분한다. "울 엄마 좋~~겠네~~"
얘들아 나만 흥분하는거니?
이렇게 만남을 기다릴 수 있다는 건 너무 행복한 일 아니겠니?
몇 년전에 아플 때 정말 이런 날이 있을까 싶었거든......
건강할 때,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자 .
망설이는 친구 있으면 절대 망설이지 말고 나오려무나.
후회할 땐 이미 늦은 거란 걸 너무 잘 알잖니?
우리 어느새 오십줄에 발을 들여 놓았잖아.
얘들아 ! 정말 정말 보고 싶다.
2007.10.14 22:08:36 (*.77.6.96)
해리야!
가끔 만날 때마다 누구보다 밝은 모습으로 반가움을 전해줘서 참 고맙더구나.
해리야 네 말대로
우리 건강할 때, 아니 만날 수 있을 때 열심히 만나자꾸나.
나도 '그 날'이 기다려지는 사람 중의 하나야.
다른 친구들도 아마 그럴 걸?
정란아!
여행은 말할 것도 없이 좋았겠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 기대할게.
'그 날' 반가움 나누자.
가끔 만날 때마다 누구보다 밝은 모습으로 반가움을 전해줘서 참 고맙더구나.
해리야 네 말대로
우리 건강할 때, 아니 만날 수 있을 때 열심히 만나자꾸나.
나도 '그 날'이 기다려지는 사람 중의 하나야.
다른 친구들도 아마 그럴 걸?
정란아!
여행은 말할 것도 없이 좋았겠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 기대할게.
'그 날' 반가움 나누자.
2007.10.15 06:17:21 (*.73.94.5)
해리야, 나도 왠지 네 이름을 불러 보고 싶었어.
행복해 보인다!
말도 안되는 수많은 이유를 만들어 가며, 내안의 행복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건 아닌지 잠시 생각해 본다. 내가...
행복해 보인다!
말도 안되는 수많은 이유를 만들어 가며, 내안의 행복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건 아닌지 잠시 생각해 본다. 내가...
2007.10.15 09:35:54 (*.114.51.19)
해리가 이렇게 오랫만에 글을 올려주니
우리방이 더 환해지는 느낌이구나!!
늘 긍정적으로 밝은 미소 잃지않는 네가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토요일 혹시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그리 됐네..
해리처럼 설레는 친구들이 많았음 좋겠다
20일 그 날에는...
그동안 묵은 얘기 꺼내어 맘껏 수다도 떨고
여러 친구들과 두루두루 안부 나누며
스트레스도 다 날려 보내자구요.(:*)(:*)(:*)
우리방이 더 환해지는 느낌이구나!!
늘 긍정적으로 밝은 미소 잃지않는 네가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토요일 혹시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그리 됐네..
해리처럼 설레는 친구들이 많았음 좋겠다
20일 그 날에는...
그동안 묵은 얘기 꺼내어 맘껏 수다도 떨고
여러 친구들과 두루두루 안부 나누며
스트레스도 다 날려 보내자구요.(:*)(:*)(:*)
2007.10.15 10:51:21 (*.6.65.239)
해리야, 나도 많이 설렌다. 이번 서울행은 예전과 많이 다르네.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나도 많이 설랜단다.
용숙이와 좋은 시간 가졌지?
용숙이와 좋은 시간 가졌지?
2007.10.15 20:01:55 (*.104.203.103)
해리야 오랫만이네 . 메일올리는걸 보고 네가 건강해진것 같아 너무 기쁘다. 지난번엔 네가 살이 너무 빠져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빠져야 할사람은 안빠지고 말이야 아들은 군복무 잘하고 있니 ? 우리 태윤이도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단다. 어느새 커버린 아이들을 보면서 새삼 우리 나이를 생각한다.
모처럼 30주념행사에 다들 모일것을 생각하니 한편 기쁘면서도 변한얼굴 알아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조금은 불안하기도 하다. 모두들 20일날 환한얼굴로 만나자 영완이도 17일날 귀국하면 바로 연락줘라
모처럼 30주념행사에 다들 모일것을 생각하니 한편 기쁘면서도 변한얼굴 알아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조금은 불안하기도 하다. 모두들 20일날 환한얼굴로 만나자 영완이도 17일날 귀국하면 바로 연락줘라
2007.10.17 12:17:57 (*.114.54.241)
해리야!!!!!
현주지? 그 녀석 얼마나 의젓해 졌을까? 오늘 이렇게 불러본다. 현주 엄니야!!!!
관교중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난 나이듦이 무엇일까? .....
회고해 보니 그저 편안함이러니 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벌써 10년 전 일이네!!!!
내가 관교중 발령 나서 가니 중3회장 엄마에
어머니 회장하는 동창덕에
어깨 으시대던 일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며 지나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이제 새삼 '나이드는 것의 미덕'을 깨닫는다.
해리야 나 아직도 관교동 이웃으로 남아있어
그 곳에서 아이들 아둥바둥 키우던 내가 좀 .....
참 기회에 최현진아!!!!(준일엄니야...)
너, 우리 자모 모임에서 아이들 어쩌라저쩌라 했던 것... 다 얼마나 기쁜 일들이었나 또한 감사하다.
저번 통합 동창회에서 만나니 얼매나 좋던지...
8반 친구 중에 해리, 현진이, 영숙이, 또 영숙이, 아차 영순이
다 보고 또 보고...
추영숙아, 해리에게 현진이에게 내 맘 전해 주지 않으련!!!!!
현주지? 그 녀석 얼마나 의젓해 졌을까? 오늘 이렇게 불러본다. 현주 엄니야!!!!
관교중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난 나이듦이 무엇일까? .....
회고해 보니 그저 편안함이러니 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벌써 10년 전 일이네!!!!
내가 관교중 발령 나서 가니 중3회장 엄마에
어머니 회장하는 동창덕에
어깨 으시대던 일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며 지나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이제 새삼 '나이드는 것의 미덕'을 깨닫는다.
해리야 나 아직도 관교동 이웃으로 남아있어
그 곳에서 아이들 아둥바둥 키우던 내가 좀 .....
참 기회에 최현진아!!!!(준일엄니야...)
너, 우리 자모 모임에서 아이들 어쩌라저쩌라 했던 것... 다 얼마나 기쁜 일들이었나 또한 감사하다.
저번 통합 동창회에서 만나니 얼매나 좋던지...
8반 친구 중에 해리, 현진이, 영숙이, 또 영숙이, 아차 영순이
다 보고 또 보고...
추영숙아, 해리에게 현진이에게 내 맘 전해 주지 않으련!!!!!
내 마음도 너만큼은 아니어도, 30년전 그 친구들이 보고싶구나.
우리 그 날 보자...
그래, 건강은 어떠구?
가끔 가끔 네 생각은 했는데.....
마음만 있지, 전화 한번 못하는구나.
건강 조심하고....
알았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