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즐거운 편지로 띄워보냅니다.
편지를 기다리는 마초바 아줌마(하리에트 그루네발트)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우리는 보고 싶은 사람과
어느 때이고 얼마든지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깊은 산골이라서'는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2007.10.11 12:52:14 (*.154.146.46)
모시는글에 진숙이의 이쁜정성이 다 담겨있는 초청장을보니
잔치집 분위기가 한층더 뜨거워지네...
자축하는 우리들도 기쁘고 모시는분들도 모두모두
기쁜 추억의 장이 되겠지???
진숙아...
아름다운 글로 이가을을 풍성하게 해줘서 감사해~~~
잔치집 분위기가 한층더 뜨거워지네...
자축하는 우리들도 기쁘고 모시는분들도 모두모두
기쁜 추억의 장이 되겠지???
진숙아...
아름다운 글로 이가을을 풍성하게 해줘서 감사해~~~
2007.10.11 15:03:02 (*.121.5.66)
드디어 결실의 첫 발자욱을 내딛었네요.
30년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 단발머리 여고생의 모습을 떠올리며
흰 브라우스, 곤색 플레어스커트, 흰 운동화와 타이를 하나 둘 챙겨서
열흘 후의 반가운 만남의 모습을 기다려 봅니다.(:f)(:f)(:f)
30년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 단발머리 여고생의 모습을 떠올리며
흰 브라우스, 곤색 플레어스커트, 흰 운동화와 타이를 하나 둘 챙겨서
열흘 후의 반가운 만남의 모습을 기다려 봅니다.(:f)(:f)(:f)
2007.10.11 20:57:53 (*.241.36.67)
진숙이도,추진위원들도 참 수고가 많다.
모두들 앞만 보고 너무 열심히 뛰다 행사 끝난 후 허탈할까 걱정이 앞서는데
요건 기우(남편이름-우리 작은 아들 초딩 때 국어사전 봤는지 왜 아빠이름이 그러냐고 울었다)겠지?.
감기 걸린 양희도 인천까지 임시모임 출석하고 대단들 혀.
빨리 인일교정에 가서 무성하던 덩굴장미며, 둥근 연못의 연꽃이며 화단에 하얗게 피던 마가렛이 잘 있는지, 타이스의 명상곡이나 슈베르트의 밤과 꿈이 지금도 들리는지 얘들아, 같이 가 보자.
모두들 앞만 보고 너무 열심히 뛰다 행사 끝난 후 허탈할까 걱정이 앞서는데
요건 기우(남편이름-우리 작은 아들 초딩 때 국어사전 봤는지 왜 아빠이름이 그러냐고 울었다)겠지?.
감기 걸린 양희도 인천까지 임시모임 출석하고 대단들 혀.
빨리 인일교정에 가서 무성하던 덩굴장미며, 둥근 연못의 연꽃이며 화단에 하얗게 피던 마가렛이 잘 있는지, 타이스의 명상곡이나 슈베르트의 밤과 꿈이 지금도 들리는지 얘들아, 같이 가 보자.
2007.10.11 21:52:49 (*.131.106.7)
진숙아, 이뽀~
근데, 우짠일인지 지난번 초대편지도 우리 6반 애들은 하나도 못 받았다는거야.
이번 초대장도 못 받을까봐 걱정돼서 한줄 쓴다.
이곳 홈피에 더러 더러 들어오는 애들이야 받거나 못받거나 별 차이 아니다만,
인터넷 문화에 익숙치 않은 친구들이 많더구나.
6반 주소록 좀 신경써 주거라. 쌩큐!
근데, 우짠일인지 지난번 초대편지도 우리 6반 애들은 하나도 못 받았다는거야.
이번 초대장도 못 받을까봐 걱정돼서 한줄 쓴다.
이곳 홈피에 더러 더러 들어오는 애들이야 받거나 못받거나 별 차이 아니다만,
인터넷 문화에 익숙치 않은 친구들이 많더구나.
6반 주소록 좀 신경써 주거라. 쌩큐!
2007.10.12 00:02:30 (*.112.172.106)
숙아!!!! 우리 1반 모임하고 조금 전에 귀가.(ㅎ 천기 누설 ㅋ)
너희반 잘 되고 있지.
초청장은 어제 완전 붙였다.
친구들 250 명 정도,선생님 22 분,
외국에 있는 친구는 한글이 한 자라도 들어가면 돌아온다고 해서 몇 몇 누락 시키고...
그러니까 국내 친구는 빠르면 금요일, 늦으면 월요일 정도 받아 볼 수 있을 거야...
내가 맘이 좀 급하더라
그래서 오늘 출근한 다음 우리 큰녀석에게 스캔 부탁,메일로 받아서 요기에 붙여 놓은 거야.
이번에는 내가 일일이 다 체크해서 잘 보냈으니 잘 도착할 거다.
숙아 바쁘지. 20일 전에 한 번 보자.
혜순아 너의 감성 수준 이것 장난 아니네 우리 한번 내기 하자. ㅋㅋ
점심시간 즐겨 듣던 아니 흘러 나오던 그 노래들...
사랑의 기쁨도 좋고, 라 트라비아트의 축배의 노래를 우리 한껏 불러보자.
너희반 잘 되고 있지.
초청장은 어제 완전 붙였다.
친구들 250 명 정도,선생님 22 분,
외국에 있는 친구는 한글이 한 자라도 들어가면 돌아온다고 해서 몇 몇 누락 시키고...
그러니까 국내 친구는 빠르면 금요일, 늦으면 월요일 정도 받아 볼 수 있을 거야...
내가 맘이 좀 급하더라
그래서 오늘 출근한 다음 우리 큰녀석에게 스캔 부탁,메일로 받아서 요기에 붙여 놓은 거야.
이번에는 내가 일일이 다 체크해서 잘 보냈으니 잘 도착할 거다.
숙아 바쁘지. 20일 전에 한 번 보자.
혜순아 너의 감성 수준 이것 장난 아니네 우리 한번 내기 하자. ㅋㅋ
점심시간 즐겨 듣던 아니 흘러 나오던 그 노래들...
사랑의 기쁨도 좋고, 라 트라비아트의 축배의 노래를 우리 한껏 불러보자.
2007.10.12 11:13:45 (*.232.121.245)
진숙아~!!!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열정.
내 머리는 이미 녹슬어버린지 오래 되었는데
기발한 창의력은 오데서 솔솔 나오는지...
어제 인성이와 집에 가면서 네 얘기 많이했다.
어눌하고 쑥스런 친구들을 위해 동분서주 바쁜 가운데도
정감있고 이뿐 미소로 맞이해주어 얼마나 마음 녹이고 고마운지.
요즘은 네 몸이 몇개가 필요한데 요소요소 네 몫을 다해주는 너에게 감동이야.
몸치인 내가 네게 필 받아서 열심히 참석하는 줄 알어.ㅎㅎ...
다른 많은 친구들도 이 필을 받아야하는데...
아니 전수받아 내가 필을 주어야하는데 고 몫은 안되네.
암튼 네가 있어 행복하다.
어제는 사실 많이 우울했는데 신나게(?) 놀다보니 멀리 달아나네.
고마우이~~~ 친구~!!!
추신) 윤옥이 사진 1181번 글에 이제사 올렸다.
이쁜 윤옥에 비해 옆에 있는 내가 좀 그래서 안올렸었는데..ㅎㅎ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열정.
내 머리는 이미 녹슬어버린지 오래 되었는데
기발한 창의력은 오데서 솔솔 나오는지...
어제 인성이와 집에 가면서 네 얘기 많이했다.
어눌하고 쑥스런 친구들을 위해 동분서주 바쁜 가운데도
정감있고 이뿐 미소로 맞이해주어 얼마나 마음 녹이고 고마운지.
요즘은 네 몸이 몇개가 필요한데 요소요소 네 몫을 다해주는 너에게 감동이야.
몸치인 내가 네게 필 받아서 열심히 참석하는 줄 알어.ㅎㅎ...
다른 많은 친구들도 이 필을 받아야하는데...
아니 전수받아 내가 필을 주어야하는데 고 몫은 안되네.
암튼 네가 있어 행복하다.
어제는 사실 많이 우울했는데 신나게(?) 놀다보니 멀리 달아나네.
고마우이~~~ 친구~!!!
추신) 윤옥이 사진 1181번 글에 이제사 올렸다.
이쁜 윤옥에 비해 옆에 있는 내가 좀 그래서 안올렸었는데..ㅎㅎ
2007.10.12 20:01:52 (*.111.246.62)
에너지 그 자체, 유진숙, 너 너무 이쁘다. 우리 모두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또 여기저기 발로 뛰며 우리 반, 선생님 만나고 확인하고,
또 구엽게 통통 튀고(이건 우리끼리 아는 얘기지만). 하여튼 30년 만에
만난 고교 동창들, 요즘 재미가 솔솔하다. 모두모두 우리 해피, 해피, 엔돌핀이 솔솔이다.
또 여기저기 발로 뛰며 우리 반, 선생님 만나고 확인하고,
또 구엽게 통통 튀고(이건 우리끼리 아는 얘기지만). 하여튼 30년 만에
만난 고교 동창들, 요즘 재미가 솔솔하다. 모두모두 우리 해피, 해피, 엔돌핀이 솔솔이다.
2007.10.13 00:09:27 (*.112.172.106)
경자야!!!! 고맙다.
30주년을 턴으로 우린 꼭 20년 간 계속 만날거지.그치.
넌 어떻고 요렇게 하는 것 (마구 앞으로 나갈 때)이 절정이었다.
넌 나보다 쬐금 더 크면서 왜 그렇게 구여우니!!!!ㅋㅋㅋ
내 입으로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우리 반은 서로서로 아껴주고 솔선수범하고 1반은 아무나 하나.ㅋㅋㅋ
기발한 아이디어 우먼은 우리 안영순이야...난 그 자리에서 즉흥이라면 영순인 미래까지 관통하는...
은순아 정말 고맙다.
진짜루!!!! 네가 우리반 모임 그렇게도 열심히 하니 누가 가만히 있겠어
조금 전에 들어 왔다. 행복만땅 놀토 잘 보내고 우리 다음 주에 만나자.
영완아 진짜 안아줄겨!!!! 기다린다.꼭 안아줘야 돼!!!!!ㅋㅋㅋ
30주년을 턴으로 우린 꼭 20년 간 계속 만날거지.그치.
넌 어떻고 요렇게 하는 것 (마구 앞으로 나갈 때)이 절정이었다.
넌 나보다 쬐금 더 크면서 왜 그렇게 구여우니!!!!ㅋㅋㅋ
내 입으로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우리 반은 서로서로 아껴주고 솔선수범하고 1반은 아무나 하나.ㅋㅋㅋ
기발한 아이디어 우먼은 우리 안영순이야...난 그 자리에서 즉흥이라면 영순인 미래까지 관통하는...
은순아 정말 고맙다.
진짜루!!!! 네가 우리반 모임 그렇게도 열심히 하니 누가 가만히 있겠어
조금 전에 들어 왔다. 행복만땅 놀토 잘 보내고 우리 다음 주에 만나자.
영완아 진짜 안아줄겨!!!! 기다린다.꼭 안아줘야 돼!!!!!ㅋㅋㅋ
2007.10.13 14:25:28 (*.177.170.55)
진숙아 어제 초대장 받았다 홈피에서 보는것과 달리 보고 또 보게 되더라구.
진숙이의 정성과 애씀이 고스란히 보이고 정말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가 멋지게 그려지는구나.
난 추진위원이라고 참석만 겨우하는데 이렇게 실질적으로 일하는 너희들이 정말로 애쓰는구나.
진숙아 낼 나도 너 안아주고 싶어.
진숙이의 정성과 애씀이 고스란히 보이고 정말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행사가 멋지게 그려지는구나.
난 추진위원이라고 참석만 겨우하는데 이렇게 실질적으로 일하는 너희들이 정말로 애쓰는구나.
진숙아 낼 나도 너 안아주고 싶어.
2007.10.13 17:44:41 (*.241.36.67)
진숙아, 나도 어제 초대장 받았어. 진숙이 손길도 느껴지고, 여러 친구들의 얼굴도 떠오르고 막 설레더라.
아침엔 신문보는 남편 코 앞에 초대장 들이밀며 1박2일 하고 올 거라 쐐기도 박고. 그런 내가 재밌는지 웃더군.
근데 그 날 갈 수 있을려나?. 나 숙제 내주기는 잘 하는데 하는 건 무지 싫어해서...
아까 진숙이가 20일 올 때 예쁘게 하고 오랬는데 나한텐 그 숙제 아무래도 무리 같거든.
고민, 또 고민. 에라, 모르겠다.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이제 와서 뭐 어쩌라고. 설마 안 예쁘게 하고 왔다고 쫓아내진 않겠지?
안영순의 아이디어에 진숙이가 얼마나 통통 튀는지 그냥 못보고 넘어갈 순 없잖아.
글구 진숙아, 마스네의 명상곡이나 슈벨트의 밤과 꿈,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같은 건 아마도 오수시간이나 점심시간과 관련이 있을거야.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사실 난 감성지수 아닌 본능지수(?)가 높아 엄청 먹고 자는 걸 밝혔거든. ㅋㅋㅋ
아침엔 신문보는 남편 코 앞에 초대장 들이밀며 1박2일 하고 올 거라 쐐기도 박고. 그런 내가 재밌는지 웃더군.
근데 그 날 갈 수 있을려나?. 나 숙제 내주기는 잘 하는데 하는 건 무지 싫어해서...
아까 진숙이가 20일 올 때 예쁘게 하고 오랬는데 나한텐 그 숙제 아무래도 무리 같거든.
고민, 또 고민. 에라, 모르겠다.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이제 와서 뭐 어쩌라고. 설마 안 예쁘게 하고 왔다고 쫓아내진 않겠지?
안영순의 아이디어에 진숙이가 얼마나 통통 튀는지 그냥 못보고 넘어갈 순 없잖아.
글구 진숙아, 마스네의 명상곡이나 슈벨트의 밤과 꿈,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같은 건 아마도 오수시간이나 점심시간과 관련이 있을거야.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사실 난 감성지수 아닌 본능지수(?)가 높아 엄청 먹고 자는 걸 밝혔거든. ㅋㅋㅋ
수고했다.
추억여행 꼭 함께 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