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에 영실이 은숙이 소식을 알리고 막 저녁을 차리려 하는데
이상한 전화번호가 찍힌 전화를 받았다.

누구냐 하면 박응원 이다.

학교 다닐 때도 맘씨가 고왔는데 호주에서 컬리지를 다니며 사회복지 등을 공부하고 있단다.
여기 들려서 우리 반 글을 읽고 반가워서 전화했다고 한다.

열심히 소식을 올리지 않은 나 자신을 반성해야지....

응원이 소식이 궁금한 친구들을 위해 연락처를 알려줄께....

☎ 61(호주 국가번호) 2 (지역번호) 8746 0975

전화보다는 메일이 편하다고 했다. 메일 주소는 alberta0311@hanmail.net

응원이 세례명이 알베르타 (메일에서 보듯이) 라 했는데 우리 아들 세례명이 알베르토이고
알베르타의 여성형이 알베르타 이다 .... 반가웠다.

열심히 준비하는 추진위 친구들아 김은숙이 우리반 통장에 기금을 부쳤고 응원이도 부친다 했으니까
며칠있다가 문애 통장으로 옮겨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