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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문애 정혜숙과 함께 이성룡 교장선생님댁을 방문했단다. 이성룡교장 선생님은 이제 90을 바라보고 계시지만, 선생님의 반듯하신 성품과 자세는 여전하셨어. 청력이 조금 떨어지시는 듯해서, 우리가 조금 소리를 높여 말씀드려야했지만, 방문한 우리의 주소를 가지런히 보관하고 계신 수첩에 적게하시며, 적어드린 내용을 찬찬히 점검하시는 모습에서 30여년전 우리의 교장 선생님으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해주셨던 모습을 기억하게 했단다. 나는 2년여전 교장선생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찾아뵌적이 있어서, 그당시의 상황도 자세히 기억하시며, 반가와 하셨단다.
몸이 이곳 저곳 많이 아프시다며, 괴롭다는 말씀도 하셨어. 30여분 말씀나누다가, 자리를 일어서는 우리를 섭섭하게보내시는 그 마음이 역력해서, 죄송하기도하고 슬프기도했어. 바쁘다는 핑계 그만두고, 앞으로는 자주 찾아뵙고, 식사도 대접하고 그래야겠다는 다짐도 해구.
몸이 불편하셔서 거동이 힘들어 10월20일에 참석 못하실 것으로 예상하고 비디오 촬영을 위해 어제 방문한 것이지만, 나는 몇번이나 선생님이 참석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드렸단다. "선생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신 14기인대요..."하면서 응석을 부렸단다. 꼭 모시고 싶은 간절한 바램이야.
교장선생님댁을 나와서, 나는 윤의순 교감 선생님을 연대앞에서 따로 만나뵈었어. 이틀전에 전화를 드렸더니, 어제 서울 올라오실 일이 있다하셔 만나뵙게 되었지. 70이 넘으신 선생님, 우리도 이렇게 늙었으니, 선생님의 나이드신 모습이 당연한 것이지만, 마음이 아팠다. 무척이나 학구적이신 윤의순 선생님 요즘도 성경을 한글 영문 일본어 본 세개를 비교해가며 읽으신다고 하신다. 식사도 맛있게 하시는 모습이 건강하신 것으로 믿어지게 했고. 윤선생님은 확실하게 우리행사에 참석하실거야.
이틀전에 변봉수 선생님, 허회숙 선생님, 최기숙 선생님과도 통화를 드렸어. 이미, 사은 담당을 하고 있는 평례가 선생님들께 행사 안내들 잘 해놓은 상태지만, 내가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서, 선생님들께 전화를 드리고 있단다. 전화를 안받으시는 분들도 외출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계속 시도해봐야지. 변봉수 선생님의 그 어투는 그대로야. "고마워, 고마워,,,," 라고 계속 말씀하시는 연로하신 전화 목소리가 또 다른 느낌을 갖게 했다.
아무튼, "세월이 지나간 흔적"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지만, "세월이 지나간 흔적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우리에게서 발견하며 살 수 있도록 우리 서로 격려하며 앞에오는 날들을 "자~~알" 살아가자꾸나.
몸이 이곳 저곳 많이 아프시다며, 괴롭다는 말씀도 하셨어. 30여분 말씀나누다가, 자리를 일어서는 우리를 섭섭하게보내시는 그 마음이 역력해서, 죄송하기도하고 슬프기도했어. 바쁘다는 핑계 그만두고, 앞으로는 자주 찾아뵙고, 식사도 대접하고 그래야겠다는 다짐도 해구.
몸이 불편하셔서 거동이 힘들어 10월20일에 참석 못하실 것으로 예상하고 비디오 촬영을 위해 어제 방문한 것이지만, 나는 몇번이나 선생님이 참석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드렸단다. "선생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신 14기인대요..."하면서 응석을 부렸단다. 꼭 모시고 싶은 간절한 바램이야.
교장선생님댁을 나와서, 나는 윤의순 교감 선생님을 연대앞에서 따로 만나뵈었어. 이틀전에 전화를 드렸더니, 어제 서울 올라오실 일이 있다하셔 만나뵙게 되었지. 70이 넘으신 선생님, 우리도 이렇게 늙었으니, 선생님의 나이드신 모습이 당연한 것이지만, 마음이 아팠다. 무척이나 학구적이신 윤의순 선생님 요즘도 성경을 한글 영문 일본어 본 세개를 비교해가며 읽으신다고 하신다. 식사도 맛있게 하시는 모습이 건강하신 것으로 믿어지게 했고. 윤선생님은 확실하게 우리행사에 참석하실거야.
이틀전에 변봉수 선생님, 허회숙 선생님, 최기숙 선생님과도 통화를 드렸어. 이미, 사은 담당을 하고 있는 평례가 선생님들께 행사 안내들 잘 해놓은 상태지만, 내가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서, 선생님들께 전화를 드리고 있단다. 전화를 안받으시는 분들도 외출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계속 시도해봐야지. 변봉수 선생님의 그 어투는 그대로야. "고마워, 고마워,,,," 라고 계속 말씀하시는 연로하신 전화 목소리가 또 다른 느낌을 갖게 했다.
아무튼, "세월이 지나간 흔적"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지만, "세월이 지나간 흔적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우리에게서 발견하며 살 수 있도록 우리 서로 격려하며 앞에오는 날들을 "자~~알" 살아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