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용아.. 네가 9반 친구들을 대신해 그 많은 꽃집들중 아름다운
꽃집을 찾아 이렇게 탐스런 빨간 장미를 선물해서 우리모두에게
기쁨을 안겨주어 감사해...

작은 화분도.. 큰화분도.. 다 넘 아름다워...
친구들아.. 화분 하나는 9반 반창회에서 준비했고
하나는 숙용이가 혜경이에게 선물했어...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우린 중년에서 진짜 할머니(?)로
갈때까지 아름답게 나이들어가자...

오늘 함께한 친구들 팥죽..비빔국수..넘 맛있었지???
담에 더 맛있는 쭈꾸미집으로 숙용이가 안내한다고???

잘먹고..운동하고..서로에게 기쁨주고...
모두다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