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과 약간의 불안감으로 맞이한 우리의 첫 모임(3월 31일)이었는데,
  많이들 호응해 주고 반갑게 만남을 가질수가 있어 참으로 행복했단다.
   그리고, 다시한번 느낀 건, 각자가 서로 다른 모습이긴 했지만
  열심히들 자신들의 삶을 채워나가고 있다는 사실.
  
   조금은 생활이 허허로와지기도 하는 요즈음, 왜냐구? 여러면에서....
  옛친구들을 만나, 진심으로 그들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 스스로에게도 용기를 줄 수가 있었거든.

   작은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귀찮다거나, 쓸데없는 상처에 대한 지레짐작 등....)
  소중한 만남이 되었다는 확신이 든다.

    새장에 넣어둔 파랑새를 먼 길을 돌아 발견한 그런 만남이 되자!!!


     21명이 연락이 되서 가능하면 참가하고 싶다고 했는데.
     토요일인지라 많이 행사들이 있어서, 우선 11명이 모였어.
     <정문애, 김미환, 이옥인, 황미자, 오은순, 신철애,
       김유경, 신혜옥, 조순임, 최란, 김미애>
     그리고,
     (조성숙, 김금수, 서일순, 이향귀, 강정미,
       이혜경, 김정옥, 권혜경,홍금숙)
     은 각자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번엔 불참했지만 다음엔 꼭 참석하기로 했고.
     무단 결석은 한 명도 없이, 모두 미리 전화나 문자를 주어 너무도 감사.
    아참, 허미순은 나중에 연락이 되어 이번엔 아쉽게도.
    그래서, 우리반은 현재 21명이 모일 수 있다고 할 수 있지.

    10월 행사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서로 애써서
    더 많은 친구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자꾸나.
    작은 성의와 마음들이 합해지면,
    소중하고 따스한 추억이 만들어지겠지?


    우리들의 유일한 사진은 지금 문애가 아까워서 그런지
    혼자서만 보고 있는 중인데, 빨리 올리라고 압력을 넣자.

              두번째 만나는 날:
              2007,6,2 토, 1시 30분
              강남 고속 터미널(메리어트 호텔 정문 좌측)
              놀부 유황오리  (02-592-5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