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30주년 행사를 위한 반창회모임 공지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소식을 전함!
잠시 인천시의회가 휴회기간이라 숨고르기를 하고 있던중 오랜만에 김진규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단다.
바로 어제 선생님의 수필집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워하는 친구들이 많을것 같기에 짤막하게 글 올린다.
책제목은 "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이라니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하셨을꺼라 짐작되지 않니?
예전에 울14기 몇몇 친구들과 함께 찾아 뵈었을 때 선생님의 작품을 소개해 주신 기억이 나는데 그것을 포함해서 100여편의 작품들이 수록 되어 있다고 전해 들었어.
자세한 내용은 또다시 전해줄께!
잠시 인천시의회가 휴회기간이라 숨고르기를 하고 있던중 오랜만에 김진규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단다.
바로 어제 선생님의 수필집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워하는 친구들이 많을것 같기에 짤막하게 글 올린다.
책제목은 "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이라니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하셨을꺼라 짐작되지 않니?
예전에 울14기 몇몇 친구들과 함께 찾아 뵈었을 때 선생님의 작품을 소개해 주신 기억이 나는데 그것을 포함해서 100여편의 작품들이 수록 되어 있다고 전해 들었어.
자세한 내용은 또다시 전해줄께!
2007.03.13 06:21:13 (*.154.146.15)

선생님 추카 추카 드려여..
지난번 모임때 은숙이가 얘기했어여..
2년전 설레임으로 봉고차 한대가 출발하던 설레임으로
선생님책도 만나고 싶어여..
소림아 고맙다..
빨간장미의 향과 하얀 시베리아의 청초함을 보내드립니다..
2007.03.13 08:51:30 (*.102.132.240)
김진규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나는 사실 학교다닐 때 김진규선생님을 잘 몰랐다.
그리고 간혹 친구들이 열광을 할 때도 그리 관심이 가질 않았다.
그렇다고 딱히 다른 선생님들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연모로서도~~~)
그런데 2년 전 공주의 방문으로
선생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친구들을 따라서 아무 생각없이 따라 나선 것인데 말이다.
수필을 정리하여 일일이 나누어 주신 그 꼼꼼함,
수필에 실려있는 글의 따스함과 정겨움,
게다가 장로님으로 계신다는 그 정서도 나에겐
보이지 않게 친밀감으로 다가왔고~~~
우리들을 다 밥도 사 주시는 그 세심함~~~
나로선 선생님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정말 대단하시고
엽렵하신 선생님으로
마음 속에 크게 각인이 된다.
학생들이 좋아할 요소를 많이 갖고 계신다.
특히 여학생들이~~~~ㅎㅎㅎ
이젠 이해가 된다~~친구들이 그렇게 열광했던 그 모습이!!!
아하~~그랬구나.^^
아하 ~~그렇구나.^^
김진규선생님~~~김진규교수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계속 행복하시길요!!!
샬롬!!!(:f)(:f)(:f)(:f)(:f)(:f)(:f)
축하드립니다!!!
나는 사실 학교다닐 때 김진규선생님을 잘 몰랐다.
그리고 간혹 친구들이 열광을 할 때도 그리 관심이 가질 않았다.
그렇다고 딱히 다른 선생님들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연모로서도~~~)
그런데 2년 전 공주의 방문으로
선생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친구들을 따라서 아무 생각없이 따라 나선 것인데 말이다.
수필을 정리하여 일일이 나누어 주신 그 꼼꼼함,
수필에 실려있는 글의 따스함과 정겨움,
게다가 장로님으로 계신다는 그 정서도 나에겐
보이지 않게 친밀감으로 다가왔고~~~
우리들을 다 밥도 사 주시는 그 세심함~~~
나로선 선생님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정말 대단하시고
엽렵하신 선생님으로
마음 속에 크게 각인이 된다.
학생들이 좋아할 요소를 많이 갖고 계신다.
특히 여학생들이~~~~ㅎㅎㅎ
이젠 이해가 된다~~친구들이 그렇게 열광했던 그 모습이!!!
아하~~그랬구나.^^
아하 ~~그렇구나.^^
김진규선생님~~~김진규교수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계속 행복하시길요!!!
샬롬!!!(:f)(:f)(:f)(:f)(:f)(:f)(:f)
2007.03.13 16:13:20 (*.114.54.209)
아~
선생님!
1.2학년 담임선생님이셨고 수학여행에서 첫사랑의 이야기를 해주실 때 영어 사전을 들고 외우며 금강둑을 걷던 여학생을 먼발치에서 보고 가슴이 뛰셨다는 이야기랑,
휴지를 일부러 구겨 교실 곳곳에 버려 두시고 종례시간에 들어 오셔서 그것들이 그대로 방치 되어 있음을 보시며 우리를 질책해 주셨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아직도 학교 울타리를 졸업하지 못하고 뱅뱅돌며 살지만 교직을 생각할 때 엄숙함을 생각한다면 선생님을 생각하곤 했죠.
휴지사건은 저도 몇 번 사용했구요.
또 자기 마음에 새겨져 있는 글을 써서 게시판에 붙일 때
어린 치기에 명상록의 네 마음속에 깊이 침잠하라는구절을 써 놓았더니 빙긋이 웃으시며 침잠이 무엇인지 아는가를 물으셨죠. ㅎㅎㅎ
'네 마음속에 침잠하라' 단어의 뜻을 알았다해도 그말의 무게를 모르고 있음을 느끼시고 물으셨겠죠.
미소가 떠오르게하는 선생님.
당신이 따뜻해서 지금의 기억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당신'은 선생님이 변함없이 사모하시는 그분 '당신'이겠지만 저도 선생님의 그분의 따뜻함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음도 같이 감사드립니다.
글로 먼저 됩고 10월에 인사 드려야 겠네요.
건강하세요 ::$
선생님!
1.2학년 담임선생님이셨고 수학여행에서 첫사랑의 이야기를 해주실 때 영어 사전을 들고 외우며 금강둑을 걷던 여학생을 먼발치에서 보고 가슴이 뛰셨다는 이야기랑,
휴지를 일부러 구겨 교실 곳곳에 버려 두시고 종례시간에 들어 오셔서 그것들이 그대로 방치 되어 있음을 보시며 우리를 질책해 주셨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아직도 학교 울타리를 졸업하지 못하고 뱅뱅돌며 살지만 교직을 생각할 때 엄숙함을 생각한다면 선생님을 생각하곤 했죠.
휴지사건은 저도 몇 번 사용했구요.
또 자기 마음에 새겨져 있는 글을 써서 게시판에 붙일 때
어린 치기에 명상록의 네 마음속에 깊이 침잠하라는구절을 써 놓았더니 빙긋이 웃으시며 침잠이 무엇인지 아는가를 물으셨죠. ㅎㅎㅎ
'네 마음속에 침잠하라' 단어의 뜻을 알았다해도 그말의 무게를 모르고 있음을 느끼시고 물으셨겠죠.
미소가 떠오르게하는 선생님.
당신이 따뜻해서 지금의 기억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당신'은 선생님이 변함없이 사모하시는 그분 '당신'이겠지만 저도 선생님의 그분의 따뜻함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음도 같이 감사드립니다.
글로 먼저 됩고 10월에 인사 드려야 겠네요.
건강하세요 ::$
2007.03.14 08:33:01 (*.71.223.140)
축하드립니다!!!
김진규 교수님.
1학년 때인가, 선생님께서 어느 분의 설교집을 주시면서 탈고를 보라고 하셨던 일,
아마도 제게 글을 가까이
대하게 하려던 선생님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한참 후에 다시 생각해봅니다.
선생님의 수필집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발간을 축하드리며
이 곳 캐나다에서서도 받아볼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김진규 교수님.
1학년 때인가, 선생님께서 어느 분의 설교집을 주시면서 탈고를 보라고 하셨던 일,
아마도 제게 글을 가까이
대하게 하려던 선생님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한참 후에 다시 생각해봅니다.
선생님의 수필집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발간을 축하드리며
이 곳 캐나다에서서도 받아볼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김진규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어떤 내용의 "당신"인지는 모르지만 대강 짐작을 하며 생각하는 것은, 나이를 먹어가며, 봄을 가져오게 하는 그런 "당신"의 모습을 갖도록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