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시간으로 토요일 새벽 6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 했는데 이제사 글 올리게 됨을 미안 미안!
도착 직후 거의 24시간을 잠에 취해 보낸후 어제 일요일엔 청주시댁에 행사가 있어 다녀오느라 그만......
긴 비행시간만 힘들다 생각했는데 어제의 경부고속도로 상황도 장난이 아니더라.
평소 2시간이면 충분했는데 왕복10시간이 걸렸으니, 그나마 곳곳에 큰 사고가 있었는데 무사히 다녀왔음을 다행으로 생각!
LA에서의 짧은 만남을 갖은 유미,용숙,선영,성숙 그리고 목소리라도 듣게된 영완,용옥아~
모두들 무어라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반가웠고 너희들의 성의에 감동감동!!!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공식 일정과 함께 일행이 있었기에도 그랬지만 미리미리 연락을 하는것이 너희 들에게 부담을 줄까봐 그랬는데 후회가 되더구나.
왜냐구? 너희들과 좀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때문이지!
미국에서의 생활이 다들 알겠지만 바쁜 일상인데도 모두들 갑작스레 시간을 내느라 힘들었을꺼야.
유미야~
오전 휴가를 내서 호텔로 달려와준 너의 성의에 감동 먹었어.
오후까지 휴가 안내준 부장님 넘 원망 하지 마라. 그만 큼 니가 회사에서 중요한 존재란것이 뿌듯하더라.
나를 선영이에게 인수(?)해주고 다시금 퇴근후 달려와 주었으니 널 너무 힘들게 했어.
하지만 네마음을 느끼는 것으로 아무말 않고 있었지.
용숙아~
너의 탁월한 음식솜씨를 느끼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오히려 나의 체형관리에 도움(?)을 준것으로 생각하자^^^
그리고 너희 집에서 하룻밤 묵은거나 다름 없이 생각한다.
나의 쇼핑을 위해 차트렁크까지 비워둔 너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
다음에 개인적인 여행으로 LA가서 쇼핑도 실컷하고 용숙이가 만들어준 맛난 음식 실컷 먹어야겠다.
선영아~
나를 위해 오후 휴가까지 내준 성의에 감동! 또감동!
너랑 용숙이랑은 인일여고 졸업후 처음 만났으니까 25년 만에 만남이지만 홈피를 통해 안부를 알고 있어서인지 전혀 시간의 공백이 느껴지질 않더구나.
그 누구와 비교해도 빠지지않는 선영이의 늘씬함에는 비결이 있었지.
점심을 먹고 근처 식물원을 둘러 보며 산책하면서 알게 되었지.
운동의 생활화(?)^^^바로 비결.
나도 속이 더부룩 했는데 산책 덕분에 가뿐해져 넘 기분 좋았지.
한국에서도 요즘 공무원이 인기 절정인데 미국에서 공무원인 선영아~ 부럽데이~
성숙아~
지난번 네가 한국 왔을때 시의회에 방문해 준것도 넘 고마웠는데 이번에도 너무 큰 신세를 .....
우리전문위원을 포함해 낯설지 않은 분들이라 자연스레 넘 분위기가 좋았구 친구 덕분에 내가 어깨에 힘(?) 좀 주었지^^^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었던 영완아~ 용옥아~
넘넘 반가웠어!
모두들 건강하게 잘 있고 다시 만날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들 안녕~
앗! 그리고 김춘자 선배님!
연락 못드려 죄송하구요 이번 합창제때 한국 오시면 파라다이스 호텔에서의 숙박은 제가 책임질께요!
그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