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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죽음과 마주했을 때, 난 사람이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런 깨달음을 갖고 모든 도전과 마주해야만 한다는 것도. 비로소 내가 신고 있는 신발이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더 이상 나 자신에 대한 두려움, 내가 누구이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 없이 내게 다가오는 기회들을 붙잡았어요.
그러나 아무 위험이 없는 곳에서도 두려움을 갖기 쉽습니다. 그런 두려움은 만들어진 것이며 사실이 아닙니다. 진짜처럼 느껴지지만 아무런 현실적 근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은 수시로 찾아와 우리의 삶을 방해합니다. 그 두려움은 목적도 자비심도 없어 보입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를 무기력하게 하고 정신을 병들게 합니다. 두려움 fear 이란 ‘실제처럼 보이는 가짜 증거 false evidence appearing real' 의 약자입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용서해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나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잘못을 저질렀다는 생각이 들어도 스스로를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용서하는 데 중요한 열쇠는 우리가 그때 더 좋은 방법을 알았다면 다르게 행동했을 것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 이것은 커다란 실수가 될 거야.’ 라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정말 기분이 나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거야.’ 하고 생각하면서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시 자신이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하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설령 고의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가 그만큼 고통스러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면 분명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실수를 하고, 우연히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때때로 길을 잃기도 하면서 우리는 이 생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완벽하다면 여기에 있지 않을 것입니다. 용서는 일생에 한두 번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평생 계속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용서는 우리의 영적인 정화입니다. 용서는 우리를 평화롭게 하고 사랑과 접촉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모순 덩어리입니다. 항상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하면서도, 현재에 우리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인간으로 경험하는 것들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면서도 우리 자신이 또한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압니다. 우리는 고통 받지만, 고통을 넘어 일어설 수 있습니다. 상실을 경험하지만, 더불어 영원한 사랑을 느낍니다. 삶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삶이 영원하지 않음을 압니다. 부족함과 풍요, 적고 많음, 크고 작음의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삶의 이런 반대되는 것들을 인식한다면,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균형을 이해하려면 삶이 승진, 결혼, 퇴직, 치료 등의 큰 사건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 큰 사건들 사이사이에서도 삶은 일어납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많은 것이 삶의 작은 순간들 속에 있습니다.
내가 살게 된다면, 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씨름하는 가장 큰 역설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자신의 어두운 면, 그림자가 드리운 면입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리의 ‘어두운 면’을 내쫓아 버릴 수 있다는 믿음은 비현실적이고 실현 불가능한 생각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의 반대되는 힘들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균형을 찾는 일은 힘들지만, 그것이 삶의 일부입니다. 이것을 낮이 지나면 밤이 오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경험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밤이 결코 오지 않을 것처럼 가장하는 것보다 더 큰 평화를 발견할 것입니다. 삶에는 폭풍우가 있습니다. 폭풍우는 항상 지나갑니다. 밤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는 낮은 없고 영원히 지속되는 폭풍우는 없듯이, 우리는 삶이라는 추 위에서 앞뒤로 오가며 좋고 나쁨, 낮과 밤, 음과 양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비극은 극복할 수 있고, 행복을 찾아 나아갈 수 있습니다. 햇빛은 어둠을 뚫고 비쳐듭니다. 그리고 죽음의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때로 삶을 발견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과는 정반대되는 각도에서 생각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배운 것을 잊어야 합니다. 배운 것을 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매순간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상황이 전혀 개선될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다음번에 누군가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때에도,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 순간과 함께하고, 그것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듣고, 그 속에 가치 있는 정보가 담겨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의 마음 상태를 방해하지는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 위험이 없는 곳에서도 두려움을 갖기 쉽습니다. 그런 두려움은 만들어진 것이며 사실이 아닙니다. 진짜처럼 느껴지지만 아무런 현실적 근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은 수시로 찾아와 우리의 삶을 방해합니다. 그 두려움은 목적도 자비심도 없어 보입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를 무기력하게 하고 정신을 병들게 합니다. 두려움 fear 이란 ‘실제처럼 보이는 가짜 증거 false evidence appearing real' 의 약자입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용서해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나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잘못을 저질렀다는 생각이 들어도 스스로를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용서하는 데 중요한 열쇠는 우리가 그때 더 좋은 방법을 알았다면 다르게 행동했을 것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 이것은 커다란 실수가 될 거야.’ 라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정말 기분이 나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거야.’ 하고 생각하면서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시 자신이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하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설령 고의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가 그만큼 고통스러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면 분명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실수를 하고, 우연히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때때로 길을 잃기도 하면서 우리는 이 생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완벽하다면 여기에 있지 않을 것입니다. 용서는 일생에 한두 번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평생 계속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용서는 우리의 영적인 정화입니다. 용서는 우리를 평화롭게 하고 사랑과 접촉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모순 덩어리입니다. 항상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하면서도, 현재에 우리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인간으로 경험하는 것들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면서도 우리 자신이 또한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압니다. 우리는 고통 받지만, 고통을 넘어 일어설 수 있습니다. 상실을 경험하지만, 더불어 영원한 사랑을 느낍니다. 삶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삶이 영원하지 않음을 압니다. 부족함과 풍요, 적고 많음, 크고 작음의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삶의 이런 반대되는 것들을 인식한다면,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균형을 이해하려면 삶이 승진, 결혼, 퇴직, 치료 등의 큰 사건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 큰 사건들 사이사이에서도 삶은 일어납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많은 것이 삶의 작은 순간들 속에 있습니다.
내가 살게 된다면, 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씨름하는 가장 큰 역설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자신의 어두운 면, 그림자가 드리운 면입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리의 ‘어두운 면’을 내쫓아 버릴 수 있다는 믿음은 비현실적이고 실현 불가능한 생각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의 반대되는 힘들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균형을 찾는 일은 힘들지만, 그것이 삶의 일부입니다. 이것을 낮이 지나면 밤이 오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경험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밤이 결코 오지 않을 것처럼 가장하는 것보다 더 큰 평화를 발견할 것입니다. 삶에는 폭풍우가 있습니다. 폭풍우는 항상 지나갑니다. 밤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는 낮은 없고 영원히 지속되는 폭풍우는 없듯이, 우리는 삶이라는 추 위에서 앞뒤로 오가며 좋고 나쁨, 낮과 밤, 음과 양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비극은 극복할 수 있고, 행복을 찾아 나아갈 수 있습니다. 햇빛은 어둠을 뚫고 비쳐듭니다. 그리고 죽음의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때로 삶을 발견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과는 정반대되는 각도에서 생각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배운 것을 잊어야 합니다. 배운 것을 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매순간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상황이 전혀 개선될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다음번에 누군가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때에도,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 순간과 함께하고, 그것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듣고, 그 속에 가치 있는 정보가 담겨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의 마음 상태를 방해하지는 못하게 해야 합니다.
2006.09.23 05:52:42 (*.214.55.162)
잔잔한 문장으로 차분하게 정리해서 우리에게 소개한 응원에게 감사하고 삶을 붙잡고 감상하고 누릴 것,
진정으로 '살고(Live), 사랑하고(Love), 웃으라(Laugh). 그리고 배우라(Learn).'라는 위대한 가르침대로...
.
.
.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192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나 자기만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일찍부터 하게 된다.
그녀는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평생 놓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열아홉의 나이로 자원 봉사 활동에서 폴란드 마이데넥 유대인 수용소에서 인생을
바칠 소명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사람들이 지옥 같은 수용소 벽에 수없이 그려 놓은,
환생을 상징하는 나비들을 보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취리히 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이후 뉴욕, 콜로라도, 시카고 등의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정신과 진료와 상담을 맡는다. 그녀는 의료진들이 환자의 심박수, 심전도, 폐기능 등에만 관심을 가질 뿐
환자를 한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앞장서서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들이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세미나를 열고,
세계 최초로 호스피스 운동을 의료계에 불러일으킨다. 그녀가 말기 환자 5백여 명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죽음의 순간 On Death and Dying』은 전 세계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될 만큼 큰 주목을 받았고,
그녀는 ‘죽음’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명성을 떨친다.
이후 20여 권의 중요한 저서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학술세미나와 워크숍들로부터 가장 많은 부름을 받는
정신의학자가 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역사상 가장 많은 학술상을 받은 여성으로 기록된다.
진정으로 '살고(Live), 사랑하고(Love), 웃으라(Laugh). 그리고 배우라(Learn).'라는 위대한 가르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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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192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나 자기만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일찍부터 하게 된다.
그녀는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평생 놓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열아홉의 나이로 자원 봉사 활동에서 폴란드 마이데넥 유대인 수용소에서 인생을
바칠 소명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사람들이 지옥 같은 수용소 벽에 수없이 그려 놓은,
환생을 상징하는 나비들을 보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취리히 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이후 뉴욕, 콜로라도, 시카고 등의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정신과 진료와 상담을 맡는다. 그녀는 의료진들이 환자의 심박수, 심전도, 폐기능 등에만 관심을 가질 뿐
환자를 한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앞장서서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들이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세미나를 열고,
세계 최초로 호스피스 운동을 의료계에 불러일으킨다. 그녀가 말기 환자 5백여 명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죽음의 순간 On Death and Dying』은 전 세계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될 만큼 큰 주목을 받았고,
그녀는 ‘죽음’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명성을 떨친다.
이후 20여 권의 중요한 저서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학술세미나와 워크숍들로부터 가장 많은 부름을 받는
정신의학자가 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역사상 가장 많은 학술상을 받은 여성으로 기록된다.
2006.09.23 08:09:59 (*.102.194.113)
와와~~~~~VERY NICE!!!!
넘넘 멋지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윤옥과 응원~~~~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두 친구님들~~~감사해요!!!!
넘넘 멋지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윤옥과 응원~~~~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두 친구님들~~~감사해요!!!!
2006.09.23 11:50:48 (*.215.12.194)
인희가 부피가 너무 커서 시드니공항에 놓고 간 것,
다음 주 중에 전화로 연락하고 전달될 것을 알려준다.
아기 천사 예쁘다. 여기는 봄을 지나 완전 여름이란다.
다음 주 중에 전화로 연락하고 전달될 것을 알려준다.
아기 천사 예쁘다. 여기는 봄을 지나 완전 여름이란다.
2006.09.24 08:57:39 (*.102.194.113)
아유~~~윤옥아!!!
너무 송구하고 고맙다.
호주친구들에게 빚을 단단히 지고 있다.
너무 잠깐 갔다온 시드니~~~~
난 친구들이 그리워 항공권조회와 신문의 시드니여행자료와 여행광고를
자주자주 들여다 보고 있다.
거긴 벌써 그렇구나.
두 친구들~~~~잘 지내시게나^^
너무 송구하고 고맙다.
호주친구들에게 빚을 단단히 지고 있다.
너무 잠깐 갔다온 시드니~~~~
난 친구들이 그리워 항공권조회와 신문의 시드니여행자료와 여행광고를
자주자주 들여다 보고 있다.
거긴 벌써 그렇구나.
두 친구들~~~~잘 지내시게나^^
2006.09.24 20:31:43 (*.102.194.113)
우리 교회의 어느집사님 가정의 30대중반의 아드님이 지난 일월에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아직도 의식을 온전하게 못찾고 있는데
이달 초부터는 조금씩 눈도 깜빡거리고 손가락의 움직임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눈을 깜빡거리는 걸로 의식을 대변하기도 한단다.
그것만으로도 가족들은 희망을 가지면서 기도하고 기적을 바라고...
나는 얼마전 어느"시골의사의 행복한 동행"을 두권이나 사서 읽으면서
그곳의 에피소드인 저자 박경철의 후배가 코마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하고
거기서 더 뛰어넘어 4년후 의시에 붙어서 지금은 의사생활을 한다는 대목이
생각나서 잘 모르는 댁이지만 오늘 그 책을 빌려드리기로 했다.
아침에 책을 챙기며
인생수업을 가져가려 했는데 혹시 죽음을 너무 코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송구스러워 잠깐 망설이다 그냥 집을 나섰다.
책에 대한 미련이 성가연습을 하는 중에 계속 남아서 아주 찜찜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의 설교중에 당신은 1967년에
이 정신과의사의 책을 접했고 인생수업의 내용을 대폭 인용을 하였다.
나같은 경우는 1977년에 국어교양을 이인복교수님한테 들었는데
그 때 그분이 퀴블러이야길 참 많이 하여서 알게 되어서
서점에 그의 책이 눈에 띄면 구입해서 읽곤 하였다.
역시 나보다 먼저 울목사님이 알고 있었단 생각에 괜스리 흥미로왔다.
설교내내 책을 놓고 온 후회가 되었다.
책이 있으면 그분들에겐 위로가 극대화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커서~~~~~속상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다행인건 그분들도 그 책이 있으시단다.
아직 읽진 않았다고~~~~바로 읽겠다고^^
난 지난 주부터 마음 속에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이 현실과 자꾸 맞물리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나의 상상이 현실에 형상화된다고나 할까~~~
이럴땐 마음을 가다듬고 옷깃을 여미고 깊게 묵상을 해야 된다고 한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추스려야 되나 보다.
그리고 겸허하게 모든걸 생각하려 기도해 보련다.
이런 현상은 워낙 어리버리한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강한 멧세지가 아닐까 한다.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아직도 의식을 온전하게 못찾고 있는데
이달 초부터는 조금씩 눈도 깜빡거리고 손가락의 움직임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눈을 깜빡거리는 걸로 의식을 대변하기도 한단다.
그것만으로도 가족들은 희망을 가지면서 기도하고 기적을 바라고...
나는 얼마전 어느"시골의사의 행복한 동행"을 두권이나 사서 읽으면서
그곳의 에피소드인 저자 박경철의 후배가 코마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하고
거기서 더 뛰어넘어 4년후 의시에 붙어서 지금은 의사생활을 한다는 대목이
생각나서 잘 모르는 댁이지만 오늘 그 책을 빌려드리기로 했다.
아침에 책을 챙기며
인생수업을 가져가려 했는데 혹시 죽음을 너무 코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송구스러워 잠깐 망설이다 그냥 집을 나섰다.
책에 대한 미련이 성가연습을 하는 중에 계속 남아서 아주 찜찜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의 설교중에 당신은 1967년에
이 정신과의사의 책을 접했고 인생수업의 내용을 대폭 인용을 하였다.
나같은 경우는 1977년에 국어교양을 이인복교수님한테 들었는데
그 때 그분이 퀴블러이야길 참 많이 하여서 알게 되어서
서점에 그의 책이 눈에 띄면 구입해서 읽곤 하였다.
역시 나보다 먼저 울목사님이 알고 있었단 생각에 괜스리 흥미로왔다.
설교내내 책을 놓고 온 후회가 되었다.
책이 있으면 그분들에겐 위로가 극대화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커서~~~~~속상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다행인건 그분들도 그 책이 있으시단다.
아직 읽진 않았다고~~~~바로 읽겠다고^^
난 지난 주부터 마음 속에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이 현실과 자꾸 맞물리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나의 상상이 현실에 형상화된다고나 할까~~~
이럴땐 마음을 가다듬고 옷깃을 여미고 깊게 묵상을 해야 된다고 한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추스려야 되나 보다.
그리고 겸허하게 모든걸 생각하려 기도해 보련다.
이런 현상은 워낙 어리버리한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강한 멧세지가 아닐까 한다.
2006.09.25 10:18:40 (*.113.179.159)
이렇게 좋은책을 읽고 책중에서 high light를 올려 줘서 잘 읽고 감상할 수 있게 해 준
우리 응원후배에게 고마우네~~
덕분에 좋은 글 읽고 맣은 것을 배우고 나가네~~~~
진정gks Live, Love, Laugh, Learn 마음에 잘 담아가네~~~~~~
고마우이, 후배~~~~
인희야~
고마워 그 책을 호주에 두고 와서 그 책을 응원이가 읽고 또 이렇게 올려주어
나 까지 읽게 해 주니..........
정말 우리 귀한 보석같은 14회 후배들~~~~~~~~~~~~~~~~
인생수업 잘 받고 갑니다.
우리 응원후배에게 고마우네~~
덕분에 좋은 글 읽고 맣은 것을 배우고 나가네~~~~
진정gks Live, Love, Laugh, Learn 마음에 잘 담아가네~~~~~~
고마우이, 후배~~~~
인희야~
고마워 그 책을 호주에 두고 와서 그 책을 응원이가 읽고 또 이렇게 올려주어
나 까지 읽게 해 주니..........
정말 우리 귀한 보석같은 14회 후배들~~~~~~~~~~~~~~~~
인생수업 잘 받고 갑니다.
2006.09.25 10:46:20 (*.102.194.113)
김춘자선배님 저희방에 이렇게 찾아와서 넘넘 멋진 뎃글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선배님과 어룰리는 색이 있어서 선물을 드리려 합니다.받으시옵소서*^^*

선배님과 어룰리는 색이 있어서 선물을 드리려 합니다.받으시옵소서*^^*
2006.09.25 11:34:07 (*.236.165.32)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는지... 죽음에 대한 불가사의에서, 삶의 두려움에서,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해방됨을 느끼고 행복하였다. 선물받은 책이니 혼자만 간직하기보다는 이곳에 올려서 친구들과 나누고 싶었다
인희, 윤옥 안녕?
답글 다는 것이 서툴러서 친구들이 올린 좋은 글들을 읽기만 하니 언제나 미안해
선배님, 좋은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쁨이 배가 되었어요
인희, 윤옥 안녕?
답글 다는 것이 서툴러서 친구들이 올린 좋은 글들을 읽기만 하니 언제나 미안해
선배님, 좋은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쁨이 배가 되었어요
2006.09.25 15:26:38 (*.111.29.246)
나도 읽어 보아야겠다.
좋은 책으로 화재가 되니,
지금은 독서의 계절임을 상기하게 되네~(x8)(x18)(x8)
일요일 북한산엘 갔었다.
인수봉에 매달린 사람들을 보며 그간 무서워 했던, 릿지 산행을 해봐^^*!!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는걸 보면 내가 좀 살아나고 있나보다.~~~
좋은 책으로 화재가 되니,
지금은 독서의 계절임을 상기하게 되네~(x8)(x18)(x8)
일요일 북한산엘 갔었다.
인수봉에 매달린 사람들을 보며 그간 무서워 했던, 릿지 산행을 해봐^^*!!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는걸 보면 내가 좀 살아나고 있나보다.~~~
2006.09.25 18:04:02 (*.102.194.113)
반가운 인옥아~~~좋은 책에 불이 났니?
ㅋㅋㅋ 너무 재밌다.
나는 오타가 늘 많아서 그게 참으로 큰 압박이었는데
이번 개편에 수정을 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서
얼마나 요긴하게 쓰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위에 사진과 함께 올린 칸에 오자가 많은데
내리기가 안되어있어서 그냥 두고 있어야 할 밖에...ㅉㅉㅉ
인옥이가 기운이 많이 회복되고 있구나...좋다!!!
지난 번 쭈꾸미번개~~~넘넘 좋았단다. 고마워!!!
인천문화회관~~~~참 좋던걸.
회장님이 하사하신 쭈꾸미라 그런지 더욱 맛있더라~~~깔깔깔^^
추영숙, 인옥이 너,혜숙이.봄부터 말했던 번개 늦게나마 했지만 즐거웠어.~~~오래 기억할게~~~~*^^*
ㅋㅋㅋ 너무 재밌다.
나는 오타가 늘 많아서 그게 참으로 큰 압박이었는데
이번 개편에 수정을 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서
얼마나 요긴하게 쓰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위에 사진과 함께 올린 칸에 오자가 많은데
내리기가 안되어있어서 그냥 두고 있어야 할 밖에...ㅉㅉㅉ
인옥이가 기운이 많이 회복되고 있구나...좋다!!!
지난 번 쭈꾸미번개~~~넘넘 좋았단다. 고마워!!!
인천문화회관~~~~참 좋던걸.
회장님이 하사하신 쭈꾸미라 그런지 더욱 맛있더라~~~깔깔깔^^
추영숙, 인옥이 너,혜숙이.봄부터 말했던 번개 늦게나마 했지만 즐거웠어.~~~오래 기억할게~~~~*^^*
2006.09.28 13:15:33 (*.102.194.113)
오늘 날씨가 흐려서 기분을 촉촉하게 만든다.
코스모스가 군데군데 피었던데
사진은 아니고 이미지만 갖고 오니 감상해 보렴!!!

코스모스가 군데군데 피었던데
사진은 아니고 이미지만 갖고 오니 감상해 보렴!!!

2006.09.29 10:11:23 (*.17.204.40)
글이 길어 다음에 읽어야지 생각하다 오늘 아침에 차분히 읽어 봤다.
나에게는 벅찬 단어와 내용들이라 두어번 반복을 하며.
사람이 단순해서 소설이나 영화등 줄거리가 있는 것들은 모두 '해피엔딩'을 선호하는 편이지.
응원이가 올려준 이 high light도 나에게는 Happy ending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야.
책 한권을 다 읽어 본 느낌도 들고, 하여튼 대단한 후배들이야. 그렇죠? 춘자언니? (:f)
나는 20대 중반에 식물인간이 되신 엄마를 만 1년간 옆에서 간병을 했었다.
내 생활이란 것은 아무 것도 없었지. 그저 두시간에 한번씩 욕창 방지를 위해 몸의 자세를 바꿔 드리고
호수로 영양을 공급하는 일, 몸을 씻겨 드리는 일 등등 20대의 한창 나이에는 너무도 벅찼었어.
그러면서도 처음엔 살아만 계시다는 것에 감사하고 언젠간 깨어나실꺼란 믿음에 눈물도 자제할 수 있었는데
석달, 넉달 지나면서 한계가 오기 시작했다.
꾀가 나고 몸은 꼬이고 여기저기 친구들의 즐거운 얘기가 들려오면
나의 처지가 너무 비관스러워서 공연히 아무 것도 못 보고 못 듣고 못 느끼는 엄마에게 말로 화풀이를 했었지.
그러다가 365일을 채운 어느날, 불행히도 내가 없을때 남의 손에 임종을 맞은 엄마를 부둥켜 앉고
수도없이 후회를 했단다.
언젠가 부터 소생의 희망이 없음을 알았고 그래서 그 날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지냈었는데..... 왜 하필.....
그 일로 나는 지금까지 엄마에게 씻지 못할 죄를 지은 것 같은 마음으로 엄마 얘기만 나오면 애써 피하곤 했었는데,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나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의 대목에서
그래, 나를 용서해야지 하는 마음이 생겼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해도 결과는 같았을텐데 나는 늘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 때문에 괴로웠었거든.
내가 스스로 자기 변명과 합리화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차라리 엄마에게는 엄마의 하늘로 가시는 편이 더 나으셨을꺼라고.
그 일 이후, 식구들은 나에게 그 1년간의 보상으로 너무도 끔찍히 잘해 주었고
그래서 또 나는 젊은시절을 직업 한번 갖지 않고 열심히 놀며 각종 문화센터를 전전하며
얕은 손재주를 연마하였다. 좀 더 생산적으로 살았었다면 나의 오늘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것이 늘 궁금하다.
다시 한번 그 시절로 갈 수도 없고, 그래서 또 지금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그때의 경험으로 내가 지금 이렇게 건재하고 있노라고.....................................(:aa)
나에게는 벅찬 단어와 내용들이라 두어번 반복을 하며.
사람이 단순해서 소설이나 영화등 줄거리가 있는 것들은 모두 '해피엔딩'을 선호하는 편이지.
응원이가 올려준 이 high light도 나에게는 Happy ending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야.
책 한권을 다 읽어 본 느낌도 들고, 하여튼 대단한 후배들이야. 그렇죠? 춘자언니? (:f)
나는 20대 중반에 식물인간이 되신 엄마를 만 1년간 옆에서 간병을 했었다.
내 생활이란 것은 아무 것도 없었지. 그저 두시간에 한번씩 욕창 방지를 위해 몸의 자세를 바꿔 드리고
호수로 영양을 공급하는 일, 몸을 씻겨 드리는 일 등등 20대의 한창 나이에는 너무도 벅찼었어.
그러면서도 처음엔 살아만 계시다는 것에 감사하고 언젠간 깨어나실꺼란 믿음에 눈물도 자제할 수 있었는데
석달, 넉달 지나면서 한계가 오기 시작했다.
꾀가 나고 몸은 꼬이고 여기저기 친구들의 즐거운 얘기가 들려오면
나의 처지가 너무 비관스러워서 공연히 아무 것도 못 보고 못 듣고 못 느끼는 엄마에게 말로 화풀이를 했었지.
그러다가 365일을 채운 어느날, 불행히도 내가 없을때 남의 손에 임종을 맞은 엄마를 부둥켜 앉고
수도없이 후회를 했단다.
언젠가 부터 소생의 희망이 없음을 알았고 그래서 그 날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지냈었는데..... 왜 하필.....
그 일로 나는 지금까지 엄마에게 씻지 못할 죄를 지은 것 같은 마음으로 엄마 얘기만 나오면 애써 피하곤 했었는데,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나 자신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의 대목에서
그래, 나를 용서해야지 하는 마음이 생겼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해도 결과는 같았을텐데 나는 늘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 때문에 괴로웠었거든.
내가 스스로 자기 변명과 합리화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차라리 엄마에게는 엄마의 하늘로 가시는 편이 더 나으셨을꺼라고.
그 일 이후, 식구들은 나에게 그 1년간의 보상으로 너무도 끔찍히 잘해 주었고
그래서 또 나는 젊은시절을 직업 한번 갖지 않고 열심히 놀며 각종 문화센터를 전전하며
얕은 손재주를 연마하였다. 좀 더 생산적으로 살았었다면 나의 오늘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것이 늘 궁금하다.
다시 한번 그 시절로 갈 수도 없고, 그래서 또 지금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그때의 경험으로 내가 지금 이렇게 건재하고 있노라고.....................................(:aa)
2006.09.30 12:57:21 (*.229.34.50)
광희선배님도 그런 사연이 있으시군요.
맞아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에게 부끄럽거나 창피하거나 하는 안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게 무지 많거든요.
우선 그것부터 제 스스로가 용서를 하고,
제자신에게 너그러워져야겠다고
이 책을 읽으며 여러 번 생각했어요.
그래,맞아~~~내자신을 용서하고 더 나아가서 사랑하자!!!
이런 마음을 갖게 했어요,이 책이!!!!
선배님은 책의 하일라이트라고 하지만
이부분만 읽어서도 어찌 그리그리 생각하시는지요....
역시 번득이는 천재의 끼가 있으세요...부럽!!!!
저희방에 찾아와 글을 읽고 장문의 독후감(?)을 써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글도 넘넘 좋구요!!!!
자주 놀러 오세요!!!!
저희방 친구들~~~무지무지 좋답니다. ㅋㅋㅋㅋ
샬롬!!!(:ab)(:ab)(:ab)
맞아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에게 부끄럽거나 창피하거나 하는 안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게 무지 많거든요.
우선 그것부터 제 스스로가 용서를 하고,
제자신에게 너그러워져야겠다고
이 책을 읽으며 여러 번 생각했어요.
그래,맞아~~~내자신을 용서하고 더 나아가서 사랑하자!!!
이런 마음을 갖게 했어요,이 책이!!!!
선배님은 책의 하일라이트라고 하지만
이부분만 읽어서도 어찌 그리그리 생각하시는지요....
역시 번득이는 천재의 끼가 있으세요...부럽!!!!
저희방에 찾아와 글을 읽고 장문의 독후감(?)을 써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글도 넘넘 좋구요!!!!
자주 놀러 오세요!!!!
저희방 친구들~~~무지무지 좋답니다. ㅋㅋㅋㅋ
샬롬!!!(:ab)(:ab)(:ab)
2006.09.30 21:04:23 (*.229.34.50)
오늘 시내를 나가면서 인왕스카이웨이를 지났는데
나뭇잎이 노랗게 물이 들기 시작했더라.
금새 물이 빨리 들어 가을의 자연으로 가득할 것 같다.

나뭇잎이 노랗게 물이 들기 시작했더라.
금새 물이 빨리 들어 가을의 자연으로 가득할 것 같다.

2006.10.01 18:24:08 (*.31.194.138)
안광희 선배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실수투성이인 저는 언제나 자책이 끊이질 않았고, 그럴 때마다 두통과 소화불량이 함께 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용기를 얻었어요
실수투성이인 저는 언제나 자책이 끊이질 않았고, 그럴 때마다 두통과 소화불량이 함께 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용기를 얻었어요
2006.10.02 19:27:11 (*.102.195.106)
응원아 안녕~~~~
멀리 있어도 식구끼리 송편먹으렴 니네동네 떡집도 있더라...ㅋㅋㅋ
이제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사진 올려본다.잘 되겠지?

멀리 있어도 식구끼리 송편먹으렴 니네동네 떡집도 있더라...ㅋㅋㅋ
이제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사진 올려본다.잘 되겠지?
참 이상하게 통한다!!!!
나두 그 많은 책의 내용중에 이 부분이 너무 좋아
Fear부분에서 밑줄을 치고 보았단다.
사람의 느낌이나 감정중엔 서로 비숫한 공통분모를 가지는 모양이다^^
참 신기하네~~~~
인생수업은
지금 베스트셀러반열에도 들기도 하는데
그렇게 안든다 하여도 너무 좋은 책이어서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구나.
저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쓰라고 하는 정신과의사가
죽음에 관한 연구를 깊이하며 죽음의 문턱까지 가거나
혹은 죽음의 선고를 받은 중환자를 살피고 돌보면서 얻어낸
값진 책이거든.
요즘 우리홈피를 보면 동문들의 부모님 병환에 대해
케어하는 이야기가 많이 눈에 띄는데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다.
저자도 뇌졸증에 걸려서 병과 싸우기도 순응하기도 하면서
작년에 죽었다고 하는구나.
그는 죽음을 아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고귀하게 떠났대.
호스피스일을 열심히 하는 이영순도
말기암환자를 접하면서 죽음을 관조하는 훈련도 있어야 한다고 말하더라.
꼭 죽음뿐만 아니라 삶도 마찬가지로 훈련을 받아가면서 살면 좋겠지?
죽음은 순서가 없이 오는거니
그점을 날마다 생각하며 산다면
좋은 삶이 되지 않을까해.(생각대로 사는건 각자의 몫이고)
나도 책을 응원이 주고 와서
다시 사서 얼마전 아주 의미있게 잘 읽었어.
다시한 번 더 읽으려고 한다.
응원아~~~네가 나에게 받은 것이라 이야기해서 많이 부끄럽다.
효빈이랑 잘 지내지?
거긴 봄이니?
긴 글 올리느라 수고가 많았네.
고마워~~~~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