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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남편과 슬슬 이마트로 나가 장보기를 하고 계산대에 서있었다.
바로 앞에 계산하던 가족의 모습....
5살쯤 된 아들과 젊은 부부가 열심히 물건을 계산대에 올려 놓고 있던중..
엄마가 생리대를 올려 놓자 아들이 "아빠 이거 기저귀야?" 한다.
아빠 왈" 응, 네가 오줌 싸서 산거야" 한다.
아들 아주 기분 나쁜 모습으로 자기 오줌 싸지 않는다고 항변을 한다.
나는 넘 웃기고 구여워서 물건 올리며 지켜보니 계산 끝낸 엄마에게 계속 시비다.
내 기저귀 아니라고....오줌 싸지 않는다고....ㅋㅋㅋㅋ(x10)
우리 작은 놈 생각이 나서 더 웃었다..
유치원까지 가끔 오줌 싸서 이불에 지도를 그려 대곤 했다.
남의 집에 가서 하룻밤 잘일이 생겨 고민이 됐다.(아마 허인애네 목동집이였지...)
반짝 생각에 오버나이트를 채워서 재웠다.
아침에 오줌 싸지 않은 생리대를 기분 나쁜듯 휙 빼서 던지며
"누가 엄마 기저귀 찬댔써???(x24)"
자존심은 있어가지고.....ㅋㅋㅋ
옛 추억이 생각나서...그 놈이 지금은 23살 공군 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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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너네들 댓글에 재밌는 야기들 올려라.....잉???????(x24)(x21)
바로 앞에 계산하던 가족의 모습....
5살쯤 된 아들과 젊은 부부가 열심히 물건을 계산대에 올려 놓고 있던중..
엄마가 생리대를 올려 놓자 아들이 "아빠 이거 기저귀야?" 한다.
아빠 왈" 응, 네가 오줌 싸서 산거야" 한다.
아들 아주 기분 나쁜 모습으로 자기 오줌 싸지 않는다고 항변을 한다.
나는 넘 웃기고 구여워서 물건 올리며 지켜보니 계산 끝낸 엄마에게 계속 시비다.
내 기저귀 아니라고....오줌 싸지 않는다고....ㅋㅋㅋㅋ(x10)
우리 작은 놈 생각이 나서 더 웃었다..
유치원까지 가끔 오줌 싸서 이불에 지도를 그려 대곤 했다.
남의 집에 가서 하룻밤 잘일이 생겨 고민이 됐다.(아마 허인애네 목동집이였지...)
반짝 생각에 오버나이트를 채워서 재웠다.
아침에 오줌 싸지 않은 생리대를 기분 나쁜듯 휙 빼서 던지며
"누가 엄마 기저귀 찬댔써???(x24)"
자존심은 있어가지고.....ㅋㅋㅋ
옛 추억이 생각나서...그 놈이 지금은 23살 공군 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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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너네들 댓글에 재밌는 야기들 올려라.....잉???????(x24)(x21)
우리 멋대가리 10원어치도 없는 아들 녀석은
그런 걸 보더라도 못 본 척..안 본 척 했는디...ㅎㅎ
쬐그만 애가 어렸을 땐 점잖고..
지금은 철이 없어 큰 일이다..
가끔 내가 문자 날리는라 열심히 눌러대면..
엄마 나이가 몇인데 문자하구 그래라고
가끔씩 웃으며 비소(!!)를 날릴 뿐...(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