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애들하구 생활하다 보니 여지없이 교회에서도 주일학교 샌님이지.
유치부에 아주 귀여운 남매가 있는데 종종 개그를 방불케 하는 언행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1. 집사님인 아빠하고 큰아이인 아들이 주고받은 대화
아빠 : 종민아, 우리 등산갈래?
종민 : 응, 좋아좋아.
산을 한참 올라가는데 종민이가 힘들었나 보다.
종민 : 아빠, 아직 멀었어?
아빠 : 뭘?
종민 : 등산간대매? 등산까지 아직 멀었어?
아빠 : ???
2. 종민이 엄마하고 여동생이 주고 받은 말
엄마 : 종민아, 너 그렇게 말 안듣고 말썽부리면 지옥갈거야.
밥먹고 있던 동생 다은이가 가만히 엄마를 쳐다 보다 울음을 터뜨리며
다은 : 엄마 나빠, 미워. 나두 갈래. 왜 오빠만 간대? 나두 따라 갈거야.
엄마 : ???
주님이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 가기 어렵다 하셨든가?*^^*
유치부에 아주 귀여운 남매가 있는데 종종 개그를 방불케 하는 언행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1. 집사님인 아빠하고 큰아이인 아들이 주고받은 대화
아빠 : 종민아, 우리 등산갈래?
종민 : 응, 좋아좋아.
산을 한참 올라가는데 종민이가 힘들었나 보다.
종민 : 아빠, 아직 멀었어?
아빠 : 뭘?
종민 : 등산간대매? 등산까지 아직 멀었어?
아빠 : ???
2. 종민이 엄마하고 여동생이 주고 받은 말
엄마 : 종민아, 너 그렇게 말 안듣고 말썽부리면 지옥갈거야.
밥먹고 있던 동생 다은이가 가만히 엄마를 쳐다 보다 울음을 터뜨리며
다은 : 엄마 나빠, 미워. 나두 갈래. 왜 오빠만 간대? 나두 따라 갈거야.
엄마 : ???
주님이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 가기 어렵다 하셨든가?*^^*
2006.07.01 00:58:22 (*.104.243.10)
이 글을 읽으니, 우리 아이들 어린때가 생각나내. 여기 미국에서는 차로 여행하자면 꽤 장시간은 가게 되는 것이 보통이지. 아이들이 뒷자리에 앉아서, 적어도 오분에 한번 하는 말이 "Are we there, yet?"이지.
늘 아이들과 지내는 정원이 마음도 몸도 젊으리라 상상이되는구나.
늘 아이들과 지내는 정원이 마음도 몸도 젊으리라 상상이되는구나.
2006.07.01 02:11:26 (*.180.70.41)
나도 우리 애 어렸을때 얘기 하나 해봐야겠다.
우리신영이가 6살때 대전에 사는 이인순네를 고속버스타고 가게되었어.
현충일연휴 였을거야. 너무 차가 막히는거야. 내가 하두 늦었다고 얘기하니까 우리 신영이 하는말
" 엄마 대전 문닫으면 어떡해" 이러잖니. 막히는길 힘들었는데 어찌 웃음이 나오던지...
영완아, 잘 지내지? 정원아 해리 보러 오면 만나겠지? 인희야, 강화 잘 다녀왔어? 사진이라도 좀 올리려무나.
우리신영이가 6살때 대전에 사는 이인순네를 고속버스타고 가게되었어.
현충일연휴 였을거야. 너무 차가 막히는거야. 내가 하두 늦었다고 얘기하니까 우리 신영이 하는말
" 엄마 대전 문닫으면 어떡해" 이러잖니. 막히는길 힘들었는데 어찌 웃음이 나오던지...
영완아, 잘 지내지? 정원아 해리 보러 오면 만나겠지? 인희야, 강화 잘 다녀왔어? 사진이라도 좀 올리려무나.
2006.07.01 08:34:14 (*.229.40.15)
영완네 우정이,영숙이네 신영이~~~~잼밌고 귀엽네!!!!
막 웃었다.
추영숙아~~~
사진은 안찍었어.
그리고 밥먹고 끝!!!!
이야기만 많이 나눴지.
해리가 많이 밝아보여 좋았어.
바리바리 싸 왔더라...많이 얻어왔어...어찌나 미안하고 고맙던지~~~~
벌써 주말이네.
이름아침부터 끈적거린다.
다아 잘 지내시길~~~~~^**^
막 웃었다.
추영숙아~~~
사진은 안찍었어.
그리고 밥먹고 끝!!!!
이야기만 많이 나눴지.
해리가 많이 밝아보여 좋았어.
바리바리 싸 왔더라...많이 얻어왔어...어찌나 미안하고 고맙던지~~~~
벌써 주말이네.
이름아침부터 끈적거린다.
다아 잘 지내시길~~~~~^**^
윌리엄 워즈워드의의 시에도
어린이는 어른의 고향이라 하지 않았는지...
예쁜 어린이들의 이야길 들으니
오늘은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