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으로 건강검진을 하러 갔었다.

아침 굶고 서둘러 갔더니, 내가 삼실에 도착하기에 딱 맞을것 같았는데~~

이런이런 마지막 검사가 복병이었다.

담담 의사가 안오셨다나??

으이그~~

많이 기다리고 남사스런 검사를 마저 하기는 했다.

7월에 2차 검진을 한단다.

잔뜩 흐리고 간간히 뿌리는 비는  감당이 안되더라구~~

어제 잘 놀고 온 후유증인가?? 하면 아닌 것 같고

지금까지도 기분 꿀꿀이다

이럴때 포도주를 마시는 거니??

영숙이가 준 백포도주를 마셔??

한숨이 나올 정도로 슬픔이 나를 짓누른다.

언젠가 우리 딸들에게 "엄마는 술픔 덩어리인것 같다 "

이렇게 말했던 생각이 나네!

에휴^^*

털어 놓으니 좀 나아지는 것 같은디~~

니들도 이런 기분일때 잇겠지??

나만 그러면 약오르잖냐~~(x8)(x7)(x18)(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