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님들, 안녕하세요?
11회 김 경숙예요.
LA 동문 모임에서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처음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들어섰는데 편안하게 맞아줘서 고마웠어요.  

이용숙 후배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걱정하며 기도했어요.  걱정했던 것보다 더욱 잘 하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얼굴만큼 마음도 예쁘신걸 알아요.  
남편되시는 분도 자상하시고 모임을 즐기시고 계신걸 보았어요.  

같은 산호세에서 사는 예쁜 이영완 변호사님도 첫 대면이었지요. 반가웠어요.
멀리 카나다에서 온 신금자 후배님도 반가웠어요. 쓰신 글 잘 읽었지요.
차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지요.
가끔 사진으로 보아서 낮익은  이규연님,  김유미님, 최선영님들도 반가웠어요.  

너무 짧은 시간이라 함께 대화 나눌 시간이 없어 아쉬웠지만
얼굴만 봐도 눈빛만 봐도 우리는 서로 서로 위해주고 사랑하는 동문임을 느낄 수 있었지요.
사진속의 얼굴 하나하나를 보며 속삭여 봅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1월26일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김 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