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어디일까~~요?
우리가 자주 보고 다녔던 곳.
민방위랑도 연관이 있구.
요즘 인천에서 제일 씨끄러운 곳에 위치하고 있씀.
아주 아주 오래 된 곳.
상품은~~~~~~~~~~(x23)
2005.09.14 23:17:04 (*.116.75.39)
퀴즈왕은 아니지만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자료수집을 한 결과입니다(고증은 박진수옹).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관측사무소인 인천측후소이지요.
도서지방, 등대, 러시아, 중국등과의 기상자료 교신을 위해 저 탑이 필요하구요.
측후소, 제고, 인일여고가 다 응봉산 자락에 있고
주소는 인일여고와 측후소는 전동 25번지. 제고는 26번지입니다.(확실히 한집은 아니고 옆집이군요)
일제시대 때는 점심시간에 정오를 알리는 포도 쏘았다네요.
제가 신영섭이라는 친구 덕에 들어가 본 적 있는데
등대에서 일하는 직원자녀를 맡아주기도 한 것같구
저기 들어가는 정문 못미쳐서 인천중 후문이 있었는데 그 후문에 매달려서 아저씨~~하면
그 앞 구멍가게 아저씨가 자동으로 라면땅 들고 뛰어오셨지요..그 때 10원이던가?
키가 작아서 돈도 던져주고 라면땅도 던져주고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거래했답니다.
10분 안에 교실에서 후문으로 가서 라면땅 받아 먹고 수위아저씨 집 담벼락에 등대고 붙어서
햇빛쬐다가 변소갔다가 교실로 가는 민첩성이 필요했지요.
아니 근데 써 놓고 조인숙님 표정을 보니 입 싹 닦는 표정이군요? ..답 지울까보다.
자료수집을 한 결과입니다(고증은 박진수옹).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관측사무소인 인천측후소이지요.
도서지방, 등대, 러시아, 중국등과의 기상자료 교신을 위해 저 탑이 필요하구요.
측후소, 제고, 인일여고가 다 응봉산 자락에 있고
주소는 인일여고와 측후소는 전동 25번지. 제고는 26번지입니다.(확실히 한집은 아니고 옆집이군요)
일제시대 때는 점심시간에 정오를 알리는 포도 쏘았다네요.
제가 신영섭이라는 친구 덕에 들어가 본 적 있는데
등대에서 일하는 직원자녀를 맡아주기도 한 것같구
저기 들어가는 정문 못미쳐서 인천중 후문이 있었는데 그 후문에 매달려서 아저씨~~하면
그 앞 구멍가게 아저씨가 자동으로 라면땅 들고 뛰어오셨지요..그 때 10원이던가?
키가 작아서 돈도 던져주고 라면땅도 던져주고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거래했답니다.
10분 안에 교실에서 후문으로 가서 라면땅 받아 먹고 수위아저씨 집 담벼락에 등대고 붙어서
햇빛쬐다가 변소갔다가 교실로 가는 민첩성이 필요했지요.
아니 근데 써 놓고 조인숙님 표정을 보니 입 싹 닦는 표정이군요? ..답 지울까보다.
2005.09.17 01:30:28 (*.154.7.232)
사진의 장소를 알려드립니다.
홍예문과 비둘기장 있던 곳 중간에 (성공회쪽 방향쪽) 있던 싸이렌 불던곳 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정말 12시 넘으면 싸이렌 불었는데.........성공회 바로 밑에 살아서 놀이터 였씀다.
그 밑에서 명아주 캐고, 뿕은 벽돌을 빻아서 고추가루 만들고요...
아래는 여기 저기 검색한 내용이예요..
<정오를 알리는 시보가 지금은 TV나 라디오에서 듣고 보고 하지만
60년대 초만 하더라도 낮 12시 정각과 밤 통행금지를 알리는 싸이렌 소리로 시보를 대신했었다.
홍여문 옆 자유공원으로 오르는 길가 소방서의 전망대에 매달려 있는 초대형
스피커를 통해서 날마다 삼백예순날 쉬지 않고 불었던 것이다>
<1930년대 부터는 기상대에서 포소리 대신 사이렌으로 시간을 알렸다.
사이렌은 낮12시를 기해 1∼2분간 울렸으며 이 소리를 들은
인근의 창영 송림 신흥소학교와 인천여고 인천공립남상업학교(현 인천고) 등
각 학교들도 일제히 점심시간에 들어갔다>
그 뒤 67년 인천소방서는 포가 있었던 부근에 망대(望臺)를 세우고
정오에는 점심시간을, 자정에는 통금시간을 알리는 사이렌을 울렸다.
이후 70년대초 라디오 시계 등이 널리 보급되면서 사이렌 소리도 추억속으로 사라졌다.
홍예문과 비둘기장 있던 곳 중간에 (성공회쪽 방향쪽) 있던 싸이렌 불던곳 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정말 12시 넘으면 싸이렌 불었는데.........성공회 바로 밑에 살아서 놀이터 였씀다.
그 밑에서 명아주 캐고, 뿕은 벽돌을 빻아서 고추가루 만들고요...
아래는 여기 저기 검색한 내용이예요..
<정오를 알리는 시보가 지금은 TV나 라디오에서 듣고 보고 하지만
60년대 초만 하더라도 낮 12시 정각과 밤 통행금지를 알리는 싸이렌 소리로 시보를 대신했었다.
홍여문 옆 자유공원으로 오르는 길가 소방서의 전망대에 매달려 있는 초대형
스피커를 통해서 날마다 삼백예순날 쉬지 않고 불었던 것이다>
<1930년대 부터는 기상대에서 포소리 대신 사이렌으로 시간을 알렸다.
사이렌은 낮12시를 기해 1∼2분간 울렸으며 이 소리를 들은
인근의 창영 송림 신흥소학교와 인천여고 인천공립남상업학교(현 인천고) 등
각 학교들도 일제히 점심시간에 들어갔다>
그 뒤 67년 인천소방서는 포가 있었던 부근에 망대(望臺)를 세우고
정오에는 점심시간을, 자정에는 통금시간을 알리는 사이렌을 울렸다.
이후 70년대초 라디오 시계 등이 널리 보급되면서 사이렌 소리도 추억속으로 사라졌다.
I am only guessing.
퀴즈왕, 제고 박진수 선배님 나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