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 우인숙 소식이 얘기되길래  다시 소식을 전한다.
애들이 기억하는 경희대에서 피아노 전공을 한 우인숙이 맞단다.
얼굴 까무잡잡하고 키크고 ,마르고 , 얌전했던...
인숙이가 그나마 가까운데 살고, 같은 반은 않했어도 기억이 나길래
연락을 했었지. 인숙이는 워싱턴주 벤쿠버란는 도시에 사는데
여기 나 사는곳과는 차로 5~6시간 떨어져있다고해.
미국엔 오래 전에 결혼하면서 간것같고, 그후 공부하다가
이럭 저럭 의대 까지 갔다나?  여긴 어쩌다 의대 까지 갔다고 하기엔 의대는
너무 가기가 힘들지만, 어떻튼 인숙이는 그렇게 얘기하네..
덕분에 지겹게 40까지 공부하고 이젠 일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고.
그동안 공부하느라  피부는 하얗게 되고 ,두아이의 엄마이고.
인숙이가 자기는 얌전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인숙이가 얌전했다는 것을 기억하는걸 보면 얌전했던게 학~실하네.
저번 인숙이 소식이 전해졌을 땐 홈피가 조용했던 때라
별로 댓글이 않달리더라.
인숙이 연락처는  글687에 있거든!
인숙이 컴이 무슨 문제가 있는 줄 모르겠지만
글을 보내는데 문제가 있다고 해.
그래도 홈피에 들어와서 읽을수는 있다고 하니까
소식 많이 올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