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월요일.
비가 억수같이 오는 출근 길.
여름 방학이라지만
대한 민국 인문계 고교의 현실은
아직도 말로만 방학이다.
우산을 쓰고 신발을 젹셔가며
등교한 우리 아이들에게
아직은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 줄 수 있는
선생님이고 싶다.
오랜만에
인일 홈피에 와서
그동안의 소식들에 접해 본다.
반갑고 즐겁고 또 아쉽기도 한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비오는 아침이 우울하지만은 않다.
진숙이의 제자 사랑 이야기도
가슴 뭉클하게 전해지고
나 또한 별 이유도 안 되는 것들로 바쁘다고
홈피에 자주 못 들렀던 것이 미안할 뿐이었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자주자주 연락하고 만나자꾸나.
(최)인숙아, 어머님 좋은 곳에 가시게 해 드렸지?
기운 잃지 말고 좋은 딸 노릇 계속하자.
문상 덕분(?)에 만나 뵌 전영희선생님께
늦었지만 늘 애써 주심에 감사 인사 올립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 출근 길.
여름 방학이라지만
대한 민국 인문계 고교의 현실은
아직도 말로만 방학이다.
우산을 쓰고 신발을 젹셔가며
등교한 우리 아이들에게
아직은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 줄 수 있는
선생님이고 싶다.
오랜만에
인일 홈피에 와서
그동안의 소식들에 접해 본다.
반갑고 즐겁고 또 아쉽기도 한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비오는 아침이 우울하지만은 않다.
진숙이의 제자 사랑 이야기도
가슴 뭉클하게 전해지고
나 또한 별 이유도 안 되는 것들로 바쁘다고
홈피에 자주 못 들렀던 것이 미안할 뿐이었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자주자주 연락하고 만나자꾸나.
(최)인숙아, 어머님 좋은 곳에 가시게 해 드렸지?
기운 잃지 말고 좋은 딸 노릇 계속하자.
문상 덕분(?)에 만나 뵌 전영희선생님께
늦었지만 늘 애써 주심에 감사 인사 올립니다.
2005.08.01 11:38:21 (*.215.15.192)
양희야, 열심히 제자들을 위하여 바쁘게 선생님의 본분을 다 하는 네 모습이 눈에 선하다. 우리 동기 모두들 몸은 떨어져 있어도 그 옛날 인일여고 시절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각자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잘 지내고 자주 본 웹 사이트에 들려 좋은 이야기 들려 주라. 반갑다.
2005.08.01 12:36:03 (*.121.174.3)
전영희언니!!!!
초면이지만,친근감,정겨움까지,
언니의 배려로 은희언니를 만나뵈니,
언니 말씀데로 참 좋았어요.
양희야!
수경이,김포에 오면,
우리 이야기 꽃을 마음껏 피워보자.
초면이지만,친근감,정겨움까지,
언니의 배려로 은희언니를 만나뵈니,
언니 말씀데로 참 좋았어요.
양희야!
수경이,김포에 오면,
우리 이야기 꽃을 마음껏 피워보자.
2005.08.01 15:36:32 (*.226.165.92)
양희야~
최인숙이 친정어머님 빈소에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넘 반가웠어!
서울서 전철타고 인천 지하철로 갈아타고 날씨도 더운데 힘들었지?
그래도 친구의 어려움을 함께나누고픈 우정 아니겠니?
말로만 방학이고 수고로움은 여전하다니 더위에 잘 지내!
글구 8월19일쯤 모임을 갖으려는데.....
세세하고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는대로 홈피에 공지 할께!
서울 친구들 마니마니 참여 할 수 있도록 독려 바란다.
최인숙이 친정어머님 빈소에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넘 반가웠어!
서울서 전철타고 인천 지하철로 갈아타고 날씨도 더운데 힘들었지?
그래도 친구의 어려움을 함께나누고픈 우정 아니겠니?
말로만 방학이고 수고로움은 여전하다니 더위에 잘 지내!
글구 8월19일쯤 모임을 갖으려는데.....
세세하고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는대로 홈피에 공지 할께!
서울 친구들 마니마니 참여 할 수 있도록 독려 바란다.
2005.08.02 12:33:12 (*.104.156.227)
양희야!!!
나 진숙이
오늘 또 너에게 진심어린 말 한마디로 요약하고 싶다.
너랑 뜨겁게 포옹하며 무언의 대화 나누었지
너나 나나
참 소중한 인연이다.
그 어떤 형용이 필요하겠니
양희야
고맙다.
이것도 저것도 다....
나 진숙이
오늘 또 너에게 진심어린 말 한마디로 요약하고 싶다.
너랑 뜨겁게 포옹하며 무언의 대화 나누었지
너나 나나
참 소중한 인연이다.
그 어떤 형용이 필요하겠니
양희야
고맙다.
이것도 저것도 다....
2005.08.03 20:03:23 (*.154.7.217)
작은놈이 휴가를 맞춰 나오는 바람에 괜히 바빴네...
양희야 지난번 인숙이 친정엄니 빈소에서 어찌 어찌 하다 보니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더구나...
좋은 일 궂은 일 마다 않고 먼 거리임에도 찾아주는 네가 넘 넘 고맙더라.
예쁘고 착하다고...
요즘 뜸한 14기 게시판임에도 혜숙, 인희, 봉연 발걸음도 정말 반가웠다.
어제 인숙과 통화 했는데 애들한테 고맙다더구나...
무더위에 병나지 않고 잘 치뤄서 다행이고...
양희야 서울 번개 한번 쳐라..."공지"로..
매번 너희들 내려왔는데 우리도 한번 올라갈께...
양희야 지난번 인숙이 친정엄니 빈소에서 어찌 어찌 하다 보니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더구나...
좋은 일 궂은 일 마다 않고 먼 거리임에도 찾아주는 네가 넘 넘 고맙더라.
예쁘고 착하다고...
요즘 뜸한 14기 게시판임에도 혜숙, 인희, 봉연 발걸음도 정말 반가웠다.
어제 인숙과 통화 했는데 애들한테 고맙다더구나...
무더위에 병나지 않고 잘 치뤄서 다행이고...
양희야 서울 번개 한번 쳐라..."공지"로..
매번 너희들 내려왔는데 우리도 한번 올라갈께...
또,
처음만난 전평례, 이미숙후배도 반가웠구요,
초면이나 구면처럼 반가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