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오늘 (7월 29일) 오전에 최인숙 친정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단다.
그동안 주말이면 친정으로 열심히 간호해 드리러 다녔는데....
시간 되는 친구들 인숙이의 슬픈 마음 나눠보자.
빈소 : 연수동 적십자 병원 영안실 2층 특실
발인 : 2005년 7월 31일
2005.07.30 02:43:07 (*.121.174.3)
인숙아...
고은 너의 마음을 어머님도 아실거야,
미안해, 생전에 찿아뵙지 못해서.....
어머님은 항상 인숙이 옆에서 지켜주실거야...
인숙아, 힘내!!!!!!
고은 너의 마음을 어머님도 아실거야,
미안해, 생전에 찿아뵙지 못해서.....
어머님은 항상 인숙이 옆에서 지켜주실거야...
인숙아, 힘내!!!!!!
2005.07.30 13:25:54 (*.121.64.8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부족한 내게 옆에서 도움을 주는 친구들에게는 감사를....
인숙아~
친정어머님을 떠나 보낸 너의 심정을 무어라 위로해야할지...
하지만 힘내!!!
고통없는 좋은 곳으로 가셨을꺼야.
어젯저녁 빈소를 찾아준 14기 친구들(미정,양옥,인옥,혜숙,인희,양희,미숙,쫀숙,진숙,인애,병연.
평례...그외에도 많았을텐데 이름 못올린 친구에게는 미안!) 모두모두 고맙고 반가웠어!
글구 인일동창회의 영원한 수호천사! 전영희 선배님 !감사드려요!
늘 부족한 내게 옆에서 도움을 주는 친구들에게는 감사를....
인숙아~
친정어머님을 떠나 보낸 너의 심정을 무어라 위로해야할지...
하지만 힘내!!!
고통없는 좋은 곳으로 가셨을꺼야.
어젯저녁 빈소를 찾아준 14기 친구들(미정,양옥,인옥,혜숙,인희,양희,미숙,쫀숙,진숙,인애,병연.
평례...그외에도 많았을텐데 이름 못올린 친구에게는 미안!) 모두모두 고맙고 반가웠어!
글구 인일동창회의 영원한 수호천사! 전영희 선배님 !감사드려요!
2005.08.01 01:01:45 (*.68.86.117)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큰일도 많이 격게되고 하나 둘씩 주위의 사람을 잃어버리게
되는것이 피해갈수 없는것을 알게 되었다.
더구나 언젠간는 부모님을 떠나보내 드려야 한다는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이란것도...
한동안 마음이 뻥 뚤리겠지만 그래도 여기서 언제 까지 영원이 같이 살수없다는것...
고맙게도 나이가 있고 그아픔이 덜 하라고 위안이 될수있는 내 식구가 있어
견디게 나갈수가 있지않나 싶다.
인숙아 , 엄마 잘 보내드리고 ,더운 날씨에 너도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렴.
그리고 밝은 네 모습 찾기를 바래 . 너무 시간 많이 걸리지 말고...
되는것이 피해갈수 없는것을 알게 되었다.
더구나 언젠간는 부모님을 떠나보내 드려야 한다는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이란것도...
한동안 마음이 뻥 뚤리겠지만 그래도 여기서 언제 까지 영원이 같이 살수없다는것...
고맙게도 나이가 있고 그아픔이 덜 하라고 위안이 될수있는 내 식구가 있어
견디게 나갈수가 있지않나 싶다.
인숙아 , 엄마 잘 보내드리고 ,더운 날씨에 너도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렴.
그리고 밝은 네 모습 찾기를 바래 . 너무 시간 많이 걸리지 말고...
2005.08.01 06:04:00 (*.121.64.89)
오랜만에 캐나다에서 규연이가 소식올렸구나!
기쁜소식으로 인함이 아니라서 마음 아프지만 어쨌든 반갑구나.
규연이 말처럼 누구에게도 한번은 겪을 일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인숙이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고픈 마음 전해본다!
규연아~잘지내고 있겠지?
기쁜소식으로 인함이 아니라서 마음 아프지만 어쨌든 반갑구나.
규연이 말처럼 누구에게도 한번은 겪을 일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인숙이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고픈 마음 전해본다!
규연아~잘지내고 있겠지?
2005.08.01 16:12:38 (*.119.234.13)
인숙아
오래 병환이 있으셨다니 마음의 준비가 없지 않았을테지만
육친이 떠난 빈자리를 감당하기는 시간이 좀 걸릴거야.
한국에 있을때. 3월에 우리엄마 돌아가시고, 4월에 우리애
생일이 되었는데 하루종일 눈물이 났던 기억이 난다.
내가 병원에서 진통할때 괜히 안절부절 들팍날팍하시며
배를 쓰다듬다 , 다리를 주무르다 하던 그모습,
튼튼치도 않은 몸에 해산바라지 해주시는것도 고맙고 송구스러운데
오히려 " 산모가 미역국 물리지 않고 잘 먹으니 참 고맙다 " 하시던
엄마가 생각나서.
총채자루 들고 때리던 엄마의 모습이 기억나면 오히려 잊어버리련만.
우리 시어머니가
" 부모는 누구나 자식앞에 가야 하는 기라.
더 오래 살아서 더 효를 보시믄 여한이 없을것같지만
그건 다 끝없는 사람의 욕심인기라 . " 라며
친정 엄마 여윈 날 위로해 주셨지.
가을에 밝은 얼굴로 보자 . 작년에 진 빚 갚아야지.
오래 병환이 있으셨다니 마음의 준비가 없지 않았을테지만
육친이 떠난 빈자리를 감당하기는 시간이 좀 걸릴거야.
한국에 있을때. 3월에 우리엄마 돌아가시고, 4월에 우리애
생일이 되었는데 하루종일 눈물이 났던 기억이 난다.
내가 병원에서 진통할때 괜히 안절부절 들팍날팍하시며
배를 쓰다듬다 , 다리를 주무르다 하던 그모습,
튼튼치도 않은 몸에 해산바라지 해주시는것도 고맙고 송구스러운데
오히려 " 산모가 미역국 물리지 않고 잘 먹으니 참 고맙다 " 하시던
엄마가 생각나서.
총채자루 들고 때리던 엄마의 모습이 기억나면 오히려 잊어버리련만.
우리 시어머니가
" 부모는 누구나 자식앞에 가야 하는 기라.
더 오래 살아서 더 효를 보시믄 여한이 없을것같지만
그건 다 끝없는 사람의 욕심인기라 . " 라며
친정 엄마 여윈 날 위로해 주셨지.
가을에 밝은 얼굴로 보자 . 작년에 진 빚 갚아야지.
2005.08.02 01:57:12 (*.104.243.10)
우선, 돌아가신 인숙어머니의 명복빕니다.
인숙이가 많이 애썼겠구나. 병석에 오래계시다 가신 분이니 더욱 애처롭고 마음 아팠으리라 짐작이되내.
멀리 있으니 찾아가 조문도 못하고, 지난 일주일간 전화도 이메일도 쉽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느라 이곳에서마저도 이제야 조문을 하게되어 정말 미안하구나. 인숙아, 힘내.
인숙이가 많이 애썼겠구나. 병석에 오래계시다 가신 분이니 더욱 애처롭고 마음 아팠으리라 짐작이되내.
멀리 있으니 찾아가 조문도 못하고, 지난 일주일간 전화도 이메일도 쉽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느라 이곳에서마저도 이제야 조문을 하게되어 정말 미안하구나. 인숙아, 힘내.
2005.08.02 12:09:30 (*.68.86.117)
소림아, 응 ,나 잘있어. 더운데 잘 지내니?
여전히 바쁘지?
인숙이가 큰일을 당했구나. 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대신해
위로의 말을 전해주렴.
여전히 바쁘지?
인숙이가 큰일을 당했구나. 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대신해
위로의 말을 전해주렴.
2005.08.02 13:03:05 (*.104.156.227)
친구들아 안녕!!!!
오늘 삼우제. 아침 일찍 떠난다고 하더라
어제 내가 전화 했었어
피서철과 겹쳐서 매우 혼잡하다던데
돌아오는 길 그래도 수월하게 해달라고...
규연아 멀리서 고맙다.
영완아 빨리 9월이 왔으면 좋겠네..
모두모두 여름 잘 지내고~~~~~
오늘 삼우제. 아침 일찍 떠난다고 하더라
어제 내가 전화 했었어
피서철과 겹쳐서 매우 혼잡하다던데
돌아오는 길 그래도 수월하게 해달라고...
규연아 멀리서 고맙다.
영완아 빨리 9월이 왔으면 좋겠네..
모두모두 여름 잘 지내고~~~~~
2005.08.03 09:24:54 (*.104.243.10)
조문하러 친구들이 많이 올라와 반갑구나.
규연이 잘 지내지? 그렇지 않아도 지난 일요일에 시애틀에서 비행기 타기전에 우인숙이를 만나고 올까싶어 우인숙이에게 전화했었단다. 시애틀에서 3-4시간 떨어진 곳에 산다는구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만날 수 없었어. 규연이 너하고 통화 했었다고, 내년 1월에 LA 에서 있을 동창회에 꼭참석하겠노라고 얘기하더라. 그때 너도 올거지?
우인숙이는 지난번에 한번 글을 올린 후, 몇번 또 글을 올리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콤퓨터가 잘 협조를 안해준다내. 빨리 해결방법을 찾으면, 우인숙이도 이곳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거야. 우인숙이는 optometrist (검안의)로 일을 하고 있다는구다.
진숙아 그래 보고 싶다. 다른 친구들도 9월에 꼭보자꾸나.
규연이 잘 지내지? 그렇지 않아도 지난 일요일에 시애틀에서 비행기 타기전에 우인숙이를 만나고 올까싶어 우인숙이에게 전화했었단다. 시애틀에서 3-4시간 떨어진 곳에 산다는구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만날 수 없었어. 규연이 너하고 통화 했었다고, 내년 1월에 LA 에서 있을 동창회에 꼭참석하겠노라고 얘기하더라. 그때 너도 올거지?
우인숙이는 지난번에 한번 글을 올린 후, 몇번 또 글을 올리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콤퓨터가 잘 협조를 안해준다내. 빨리 해결방법을 찾으면, 우인숙이도 이곳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거야. 우인숙이는 optometrist (검안의)로 일을 하고 있다는구다.
진숙아 그래 보고 싶다. 다른 친구들도 9월에 꼭보자꾸나.
2005.08.03 13:21:25 (*.226.166.35)
영완아~
잘지내고 있쥐~?
여러가지 근황 전해줘서 고맙다!
근데 우인숙이 내가 기억하는 친구인거 같은데....
음악을 전공한걸로 아는데 optometrist로 일하고 있다니 나의 기억속의 인숙이가 맞다면
전공을 바꿔서 공부한 것이니 대단한 친구다.
연락한번 해봐야 겠다.
영완아~
9월에 한국 온다는 소식 넘넘 반갑고 꼬~옥 만나보자!
그동안 자~알 지내기를.....
잘지내고 있쥐~?
여러가지 근황 전해줘서 고맙다!
근데 우인숙이 내가 기억하는 친구인거 같은데....
음악을 전공한걸로 아는데 optometrist로 일하고 있다니 나의 기억속의 인숙이가 맞다면
전공을 바꿔서 공부한 것이니 대단한 친구다.
연락한번 해봐야 겠다.
영완아~
9월에 한국 온다는 소식 넘넘 반갑고 꼬~옥 만나보자!
그동안 자~알 지내기를.....
2005.08.04 02:12:14 (*.104.243.10)
소림아, 그래 잘 지내고 있어. 너도?
우인숙이는 한 두달 전에 사진과 함께 여기 14기방에 올라 왔었어. 글번호를 찾을 시간이 없는데, 한번 찾아보렴. 음악을 전공했는지는 모르지만, 아주 얌전한 학생이었지. 말을 못하는 아이인가 싶을 정도로 얌전하지 않았나 싶다. 같은 반은 안했었지만, 인숙이가 처음에 글을 올렸을때도 통화했었는데, 참 반가웠지. 인숙이가 글을 올린 이후로, 규연이가 가깝게 인숙이와 통화하고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어. 콤퓨터가 빨리 협조를 해주면, 인숙이가 곧 글을 올릴 수있게되겠지. 가끔 인숙이와 통화해봐야지.
9월에 보자꾸나. 너도 잘지내.
우인숙이는 한 두달 전에 사진과 함께 여기 14기방에 올라 왔었어. 글번호를 찾을 시간이 없는데, 한번 찾아보렴. 음악을 전공했는지는 모르지만, 아주 얌전한 학생이었지. 말을 못하는 아이인가 싶을 정도로 얌전하지 않았나 싶다. 같은 반은 안했었지만, 인숙이가 처음에 글을 올렸을때도 통화했었는데, 참 반가웠지. 인숙이가 글을 올린 이후로, 규연이가 가깝게 인숙이와 통화하고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어. 콤퓨터가 빨리 협조를 해주면, 인숙이가 곧 글을 올릴 수있게되겠지. 가끔 인숙이와 통화해봐야지.
9월에 보자꾸나. 너도 잘지내.
에구 내가 어찌해야 하는지 가슴만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