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나이들면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나의 손자,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법정스님이 말하는 중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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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3 19:24:29 (*.222.232.196)
14.최인숙
세수도 아직 안하고 하루를 뒹굴긴 얼마만인지...
커피가 생각나는 흐린 오후..
친구들 전화에... 문자에..나름대로 여유있는 하루다~~.

어수룩하게..적당히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말쌈대로 돈은 꼭 잡고..
멍청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봐?!
구구절절 옳은 말씀인데........

쫀숙, 세수 안 한 죄로 낼 약속이행해도 봐주라~~~.
대신 댓글 1등으로 달았잖아...(x8)
삭제 수정 댓글
2005.07.03 22:16:15 (*.200.161.16)
최인옥
난 오늘 호룡곡산을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마니산 종주였는데 비땜시리~~

우중 산행은 처음이었다.
일회용 비닐 우비 입고 갔는데 온통 다 젖었드라구~

챙기는 김에 속옷도 챙겼어야 하는건데~~
옷 갈아 입고 매운탕 먹고,

넘 일찍 끝났다고 다시 산으로 걸어 부둣가로 가자는 대장말씀 무시~~
마을 버스 타고 선착장으로~

쫀숙아 !!
우리 무의도 갔을 때 봉고차로 데려다 준 집이 아니었나 봐~~

선착장까지 데려다 주세여~~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구~~~(x12)(x21)(x22)(x23)
삭제 수정 댓글
2005.07.03 22:20:38 (*.200.161.16)
최인옥
바닷가 암벽으로 다니다가 넘어져서 손바닥에 부상^^*

물이 안들어 왔으면 해변으로 룰루랄라였을텐데~~
내 능력에 오바되는 코스 넘느라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역시~
릿지는 내게 무리야~~(x7)(x13)(x23)(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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