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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모두들 소중한 인일여고 학창시절의 친구들이다. 지나간 나의 역사를 요약하자면 연대간호학과 졸업 후 1년간 내과병동에서 근무하였고 의료보험과에서 만 5년간 근무하면서 "한국의 의료보험수가에서 간호수가 추정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김모임박사님, 이종길행정부원장님, 그리고 연대경제학과 성백남교수님 지도하에 석사학위 논문을 쓴 것이 계기가 되어 대한간호협회에서 정책반영을 위한 지원금으로 간호수가에 관한 2차 논문을 쓰고 1987년 5월에 한국을 떠났다. 호주 시드니의 웨스트미드병원(1000병상 정도 규모의 종합병원) 외과 높은 의존도 병동에서 간호사로서 만 12년간 근무하면서 회계학석사학위를 공부하였고 지금은 회계사 및 공인세무사, 그리고 이민법무사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단다. 그리고 내가 관심이 많은 복지 관련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니 호주의 복지체계 연수를 하기 원하는 분들은 도움을 줄 수 있단다.
2005.06.11 21:12:58 (*.214.55.162)
영완아, 개인적인 메일을 보냈는데 받으면 연락 부탁한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내가 처한 위치에서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국인들이 존재한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 지금 영완이 네가 하고 있는 일이 회계 및 부동산 그리고 이민과 관련 나와 공통되는 업무가 상당히 많을 것 같다. 호주에서도 미국 이민에 관심있는 한인들이 꽤 있다. 우리의 인일여고 총 동창회 게시판을 통해 인재를 발견한 것 같아 기쁘다. 나의 비지니스 방침은 클라이언트를 적절한 전문가에게 리퍼하는 것이다.
2005.06.12 02:43:31 (*.79.45.133)
윤옥아 반갑구나 멀리서 잘 살고 있네.
고 3때 장선희 만나러 너네반 가면서 종종 보았던 기억이 나는구나
혹시 고 1때 우리반 했던것 같기도 하고 말야.
늘 반듯한 모습에 아주 열심히하던 네가 생각나는구나.
하여튼 멀리 있는 친구와 이렇게 가깝게 얘기할수 있다는게 좋구나.
반갑다.
고 3때 장선희 만나러 너네반 가면서 종종 보았던 기억이 나는구나
혹시 고 1때 우리반 했던것 같기도 하고 말야.
늘 반듯한 모습에 아주 열심히하던 네가 생각나는구나.
하여튼 멀리 있는 친구와 이렇게 가깝게 얘기할수 있다는게 좋구나.
반갑다.
2005.06.13 01:45:57 (*.112.218.121)
윤옥아, 그래 네 이메일 받고 한글로 답글을 보냈다. 한글이 잘 읽어질까 싶어, 테스트 메세지로 간단히 보냈지. 내 이메일 받으면 다시 답장 주렴.
영숙이 잘지내지?
영숙이 잘지내지?
2005.06.13 13:46:57 (*.214.55.162)
영완아 엔코딩해서 읽으면 된다. 답장보냈다. 고맙다.
6년전에 한국에 1주일간 다녀 온 이후로는 다니러 가질 못했는데 만약 갈 기회가 있으면 꼭 인일여고 졸업 앨범을 챙겨 와야지. 동기들 얼굴과 이름이 서로 매칭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나서 말이야.
최인옥은 나와 같은 반 한 적이 있는 친구지? 항상 제너러스하고 어른스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인희는 분명 3학년 1반이었지? 책을 많이 읽어서 해박한 것으로 말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웠을걸? 추영숙 생각난다. 내가 장선희 뒷자리에 앉았을 거야. 둘이 항상 집에 같이 가고 붙어 다녔던 것 같아. 김소림과 허인애는 사진 보니까 같은 반은 안하였으나 학교 때도 많이 본 것 같아. 그런데 인희야 우리반 반장 박은순은 잘 지내고 있지? 궁금하다.
6년전에 한국에 1주일간 다녀 온 이후로는 다니러 가질 못했는데 만약 갈 기회가 있으면 꼭 인일여고 졸업 앨범을 챙겨 와야지. 동기들 얼굴과 이름이 서로 매칭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나서 말이야.
최인옥은 나와 같은 반 한 적이 있는 친구지? 항상 제너러스하고 어른스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인희는 분명 3학년 1반이었지? 책을 많이 읽어서 해박한 것으로 말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웠을걸? 추영숙 생각난다. 내가 장선희 뒷자리에 앉았을 거야. 둘이 항상 집에 같이 가고 붙어 다녔던 것 같아. 김소림과 허인애는 사진 보니까 같은 반은 안하였으나 학교 때도 많이 본 것 같아. 그런데 인희야 우리반 반장 박은순은 잘 지내고 있지? 궁금하다.
간호대학을 나왔다해서, 10반을 찾고 거꾸로 앨범에서 찾았더니, 1반에 있더구나.
너의 역사도 "의지의 한국인" "의지의 인일"을 대변하는 그런 것이구나. 참 장하다. 한번도 같은 반을 한 것같지 않지만...이민 법무사로 일한다니 나의 일과도 연관있내. 나도 대한간호협회와 조금의 인연이 있지. 나는 지금 대한간호협회 웹사이트에서 미국이민 관련 법률 상담을 하고 있단다. 물론 무료봉사를 하는 것이지. 연세대는, 회사를 다니면서 경영대학원에 다닌 것이 인연이고, 경영대학원 다니면서, 회계학을 열심히 공부했던것도 너의 삶과 나의 삶에서 공통분모를 찾으려는 노력에서 굳이 찾아지내. 호주에는 한번도 갈 기회가 없었지만,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되어 조만간 한번 가보려하지.
건강하고 계속 건투를 빈다. 자주 소식 전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