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 장미 동산에 처음 발을 들여 놓았을땐
10동 후배들이 썰물 빠지듯 나가버리고
11동 후배들은 집단 탈퇴 해버리구......

좌우지간 영문도 모른채
와글 와글 벅적되는 14동에 기웃거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정이 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또는 번개때문에
낯 익고 친해진 후배도 있었건만

요즘 웬지 얼굴들이 안보여
14동을 찾아와도
반겨 주는 이 없을것만 같애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나는 그집앞 노래처럼
"오 가며 그 집 앞을 지나 노라면
그리워
나도 모르게 발이 머물어~~~"

젊고 이쁜 후배들과
함께 하고 싶은 바램을
이 봄날이 다 가기전에
알리고 싶어 졌습니다.

(:x)함께 했던 지난날이 그리워 사진 올려보는데
     혹시  실례가 됐다면 내리겠습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