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지난 주말엔 참 볼 만 했어.
공원이고 강변이고
자지러지게 핀 사쿠라가.
한국에도 꽃 볼만 한데가 많다는거 알지만
본고장 꺼니까.
잘 찍어서 화면 가득
왕창 뵈디릴려고 했더니,
그 우라질 비가
줄창 사흘씩이나 오는 바람에 다 망쳤어.
달력에 있는 사진 찍어서 올리면 들통날까?
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성의에 감사로,
인일 홈페이지를 다듬고 가꾸는 노고에 감사로,
지 일도 바쁜데 한푼 생기는거 없이
구찮은 일만 많은 동창회를 이끌어 나가는 수고에 격려로,
오늘도 빠-꼼 들여다 보고만 갔을 친구를 그리며,
조국 강 산에 섬까지 철통같이 지켜야하는
의지의 한국인에게,
보답으로 꽃을 보내려고
모처럼 갸륵한 맘을 먹었는데.
이번엔 접어 두고,
꽃이 어디 사쿠라 뿐인감.
담엔 망초꽃이나 강아지 풀이 어떨까?
" 사쿠라 보다 백배 낫다고"
사쿠라 는 괜히 재수없다고
뵈주고도 욕 먹는다고.
공원이고 강변이고
자지러지게 핀 사쿠라가.
한국에도 꽃 볼만 한데가 많다는거 알지만
본고장 꺼니까.
잘 찍어서 화면 가득
왕창 뵈디릴려고 했더니,
그 우라질 비가
줄창 사흘씩이나 오는 바람에 다 망쳤어.
달력에 있는 사진 찍어서 올리면 들통날까?
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성의에 감사로,
인일 홈페이지를 다듬고 가꾸는 노고에 감사로,
지 일도 바쁜데 한푼 생기는거 없이
구찮은 일만 많은 동창회를 이끌어 나가는 수고에 격려로,
오늘도 빠-꼼 들여다 보고만 갔을 친구를 그리며,
조국 강 산에 섬까지 철통같이 지켜야하는
의지의 한국인에게,
보답으로 꽃을 보내려고
모처럼 갸륵한 맘을 먹었는데.
이번엔 접어 두고,
꽃이 어디 사쿠라 뿐인감.
담엔 망초꽃이나 강아지 풀이 어떨까?
" 사쿠라 보다 백배 낫다고"
사쿠라 는 괜히 재수없다고
뵈주고도 욕 먹는다고.
2005.04.14 08:17:43 (*.154.146.30)
찬정아.. 네이름 자주 보니 좋아....
그곳의 소식도 올려주고 네 모습도 찍어 올려보렴..
사진은 14기 왼쪽 상단에 있는 포토갤러리를 이용하고..
쬐금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서~~~~
그곳의 소식도 올려주고 네 모습도 찍어 올려보렴..
사진은 14기 왼쪽 상단에 있는 포토갤러리를 이용하고..
쬐금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서~~~~
2005.04.14 12:51:04 (*.68.87.143)
찬정아 안녕? 나 이규연이야. 학교때 기억은 별로 없지만 반갑다. 가끔 네 글을 접하게 되는데
와우~ 네 글을 읽으면 속이 시원해 진다.
속속들이 꼬집어 들추기는 하지만 기분 나쁘지않고 후련하고 재미있고.
고맙다 좋은글 올려주어서...
와우~ 네 글을 읽으면 속이 시원해 진다.
속속들이 꼬집어 들추기는 하지만 기분 나쁘지않고 후련하고 재미있고.
고맙다 좋은글 올려주어서...
그 일본 사쿠라가 뭐 우리나라에서 갔다나 뭐라나.
암튼 우리나라 이름 없는 산에 핀 산벚꽃도 참 예쁩디다.
찬정씨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면 우리는 다 좋죠. 릴렉스 릴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