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문안 인사드립니다.
3월 내내 꽃샘추위가 오락가락하더니, 이제는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저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 김진규입니다. 부족한 제가 우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학장과 교육대학원 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분에 넘치는 직책이지만, 130여명의 사범대학 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서 성실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우리 사범대학은 현재 22개 학과에 재학생 3,000여명과 교육대학원은 33개 전공에서
1,000여명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양적으로 보아 우리나라의 13개 국립대학중에서
제일 큰 사범교육기관입니다. 질적으로도 지난 2003년 전국 40여 국사립 사범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사범대학으로 선정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범대학 임용고사에서도 4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등교원이나 전문직등에
봉직하는 분들이 단일 사범대학으로는 제일 많은 약 10,0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현재 우리나라 중등교육을 이끌고 계십니다.
그러나 교원양성체제나 사범대학 교육과정, 임용시험, 대학의 구조 조정,교육실습, 교사교육,
교육환경 개선등, 할 일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문제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사범교육에 기여하고 우리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얼마전 취임했을때의 겸허한 마음을 임기를 마칠때까지 성실하게 지켜 나가겠습니다.
지금껏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성원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 3. 28.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장 김 진 규 삼가 올림
2005.04.13 10:36:33 (*.71.223.142)
김진규선생님,김여상 선생님
두 분의 모습 이렇게 뵈오니 참으로 기쁘고 반갑습니다.
김진규 선생님께는 뒤늦은 축하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캐나다 캘거리 멀리에서 ...
로키산의 봄향기를 전합니다.
두 분의 모습 이렇게 뵈오니 참으로 기쁘고 반갑습니다.
김진규 선생님께는 뒤늦은 축하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캐나다 캘거리 멀리에서 ...
로키산의 봄향기를 전합니다.
2005.04.13 11:25:44 (*.87.3.64)
어머나! 김진규선생님!! 김여상선생님!!
두 분의 모습을 뵈니 눈물이 핑~, 어쩜 저희 가르치시던 시절 그대로시네요...
(세월이 선생님들께는 비켜가고 저희들만 늙게했나봐요..)
김진규선생님....정말 축하드립니다.....역시..
선생님께서 오른팔 위로 올리시며 손묵시계 흔들던 제스처......또 선생님댁에도 놀러갔었어요...아이들과...사모님께서 풍금인가 치시며 저희들이 노래했던 거같아요...
아~김여상 선생님!! 특히 잊을 수 없는 선생님이신데 이렇게 소식을 접하게 되어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
전 선생님 덕분에 하나님을 알게 되어 평생 가장 고마우신 분이신데
이렇게 사진을 뵈니 눈물이 나네요!
토요일 오후 2시면 포테토칲 (당시엔 무지 귀한 거) 이랑 음료수 준비하시고 분수대 앞 벤취에서 만남을 마련해주신 선생님. 제게 한영 신약성서를 가르쳐주셨고... 제게 복음을 처음 알려주신 선생님..... 당장 뵙고 큰 절이라도 올리고 싶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두 분 건강하세요.. 뵐 날을 기대하며....
두 분의 모습을 뵈니 눈물이 핑~, 어쩜 저희 가르치시던 시절 그대로시네요...
(세월이 선생님들께는 비켜가고 저희들만 늙게했나봐요..)
김진규선생님....정말 축하드립니다.....역시..
선생님께서 오른팔 위로 올리시며 손묵시계 흔들던 제스처......또 선생님댁에도 놀러갔었어요...아이들과...사모님께서 풍금인가 치시며 저희들이 노래했던 거같아요...
아~김여상 선생님!! 특히 잊을 수 없는 선생님이신데 이렇게 소식을 접하게 되어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
전 선생님 덕분에 하나님을 알게 되어 평생 가장 고마우신 분이신데
이렇게 사진을 뵈니 눈물이 나네요!
토요일 오후 2시면 포테토칲 (당시엔 무지 귀한 거) 이랑 음료수 준비하시고 분수대 앞 벤취에서 만남을 마련해주신 선생님. 제게 한영 신약성서를 가르쳐주셨고... 제게 복음을 처음 알려주신 선생님..... 당장 뵙고 큰 절이라도 올리고 싶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두 분 건강하세요.. 뵐 날을 기대하며....
2005.04.13 11:28:48 (*.87.3.64)
금재야~! 반갑다...
네 글들 보았고, 연락하려했는데...
금재야..언제나 이쁘고 부지런하구나. 캘거리에 내가 가장 친한 목사님과 사모님이 작년에 가셨는데 어쩜 지금쯤 너랑 알고 지낼지도 모르겠네.. 금재야 연락할께. 숙영이에게 내 연락처 물어봐라.... 꼭!
네 글들 보았고, 연락하려했는데...
금재야..언제나 이쁘고 부지런하구나. 캘거리에 내가 가장 친한 목사님과 사모님이 작년에 가셨는데 어쩜 지금쯤 너랑 알고 지낼지도 모르겠네.. 금재야 연락할께. 숙영이에게 내 연락처 물어봐라.... 꼭!
2005.04.13 11:52:11 (*.68.87.143)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선생님 나더니 이런 글을 보려고 그랬나보다.
작년에 갑자기 불쑥 ' 저 여기있어요' 하고 연락 드린후 그후 아무연락도
못드려서 죄송했었는데...
죄송합니다 선생님 , 연락 드릴께요.
작년에 갑자기 불쑥 ' 저 여기있어요' 하고 연락 드린후 그후 아무연락도
못드려서 죄송했었는데...
죄송합니다 선생님 , 연락 드릴께요.
2005.04.13 17:44:02 (*.127.184.15)
가는 세월을 탓할수도 없고, 우리 역시 늙어가고 있음을.....
하지만, 늙어간다는 것도 우리네 인생의 한 페이지인것을.....
여고시절때에는 남선생님들을 참 많이 좋아했던것같애. ㅋㅋㅋ
잘 생겼던, 못 생겼던....
사실 잘 생긴 선생님은 그리 많지 않았던듯허이.
지금도 기억나는 베트콩 '이 명철'선상님.
수학선상님 말이다
징그럽게 못 생기셨는데도 우리네한테는 어쩜 인기가 많으셨던지^ ^*
지금은 어디에 계시는지?
(히죽히죽)
요즈음 나는 히죽히죽 웃는 버릇이 생겼어.
좋은 일이 많아서.... 작은 거에 감사하는 행복이 많아서 말이다.
캬캬캬.
참, 그리고 교련선상님 '최사묵'선상님은 어디 계시다니?
징그럽게도 싫어했던 선생님인데^ ^
모 맨날 지각하니 싫어두 맨날 만나야지 별수 있었어.
지각 걸릴까 겁나서, 학교앞 신혜옥네 집에 가서 도시락 까먹구 있으면,
캬~~~~~~~!!
나중엔 거기까지 오시드만.
최 사묵선생님~~~~~~~~~!!! 멋쟁이~~~!!
언제 선생님들 모시고 식사라도 한번 해야될텐데.....
회장단 한번 추진 좀 해보시오~~~~~~~~~~~!!!^ ^
하지만, 늙어간다는 것도 우리네 인생의 한 페이지인것을.....
여고시절때에는 남선생님들을 참 많이 좋아했던것같애. ㅋㅋㅋ
잘 생겼던, 못 생겼던....
사실 잘 생긴 선생님은 그리 많지 않았던듯허이.
지금도 기억나는 베트콩 '이 명철'선상님.
수학선상님 말이다
징그럽게 못 생기셨는데도 우리네한테는 어쩜 인기가 많으셨던지^ ^*
지금은 어디에 계시는지?
(히죽히죽)
요즈음 나는 히죽히죽 웃는 버릇이 생겼어.
좋은 일이 많아서.... 작은 거에 감사하는 행복이 많아서 말이다.
캬캬캬.
참, 그리고 교련선상님 '최사묵'선상님은 어디 계시다니?
징그럽게도 싫어했던 선생님인데^ ^
모 맨날 지각하니 싫어두 맨날 만나야지 별수 있었어.
지각 걸릴까 겁나서, 학교앞 신혜옥네 집에 가서 도시락 까먹구 있으면,
캬~~~~~~~!!
나중엔 거기까지 오시드만.
최 사묵선생님~~~~~~~~~!!! 멋쟁이~~~!!
언제 선생님들 모시고 식사라도 한번 해야될텐데.....
회장단 한번 추진 좀 해보시오~~~~~~~~~~~!!!^ ^
축하의 편지 한장 못보내드린 죄송스러움도 잊은채 사는 제자에게
취임 이후의 감사편지를 내게 한장 보내셨어.. 위의 글이 그글이고....
이런 메시지와 함께..
"작년 이맘때 너네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단다.."
잠시 통화하면서 이런말씀을..
그곳에도 꽃이 많이 피었지여??
그럼.. 황홀 그 자체란다.. 언제 또 한번 내려들 오너라....
동창회를 잘 마친 모습도 보았단다..
늘..시간되시면 관심갖고 보고 계심을 알았어..
한달동안 바빠서 인일홈에 못들어 오셨다고 오늘 다시들어가
또 보시겠노라고 말씀하셨단다..
5월 15일 스승의날이 돌아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