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안녕?
오은순이야. 미국에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
미국에서 지낸 일 중의 하나를 소개하려고 해.
글을 잘 썼다기 보다 미국에서 보니까 한국 사람들이 자기 정체성에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애.
올려볼께.
<나의 미국 체험-로타리 클럽 연설>
나는 2004년도 12월에 한국을 출발하여 미주리세인트 루이스 대학(University of Missouri at Saint Louis)에 교환교수로 왔다. 2005년도 말까지 미국 교수들과 연구도 함께 하고, 전공인 유아교육에 관한 현장교육도 살펴보며 동시에 생활 속에서 미국 사람들과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자 한다.
두 달 가까이 지내는 동안 여러 교수들과 친근해졌다. 그 중에서 Dr. Cochran은 이집트와 터어키에서 교환교수를 지낸 분으로 타국에 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하루는 코크란 교수가 자신의 집으로 저녁 초대를 하겠다고 하였다. 저녁에 집으로 가서 준비한 만찬을 먹고 난 후 서로 각자의 관심 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코크란 교수가 자신이 이사로 있는 로타리클럽에 와서 한국에 대해 연설을 해주겠냐고 물었다. 로타리클럽은 그 지역사회의 리더에 속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흔쾌하게 요청을 받아들였다.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는 말도 전했다.
미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한국에 관한 정보가 어느 정도인가를 주변의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대체로 잘 모르고, 관심도 없다. 일본에 관해서는 거의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본 사람들은 자신들의 나라에 관한 것들을 활발하게 알리고 다닌다. 내 집 근처의 도서관에서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일에 이틀을 일본에 관한 소개를 하고 있다. 하루는 일본 문화에 관한 설명이고, 하루는 일본의 춤을 알려준다.
한국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요약하여 설명하리라는 아래의 구상을 하였다.
① 인사말-안녕하세요? ② 한국 소개-5000년의 역사를 지닌 민족, 고유한 언어 ‘한글’, 한국의 위치, 한국의 분단현실, 한국문화, 경제규모와 현재의 생활상 ③ 세인트루이스의 한국인 ④ 마무리 인사-감사합니다.
우선은 인사말을 ‘안녕하세요?’로 넣었다. 그리고 인사말의 내용이 'peace and good wealth' 이라고 설명하였다. 다음으로 500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국가로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단군신화를 배우고 자란다고 소개하고 단군의 석상 그림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고유한 언어인 한글을 소개하고 세종대왕의 모습과 한글로고타입을 보여주었다. 백성들이 어려운 한문을 알지못하는 까닭으로 쉬운 한글을 창제하였다고 설명을 하였다.
다음으로 한국의 지리적 위치를 소개하였다. 거대한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바다건너 일본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나라 거기에 더하여 분단되어 있는 지도를 보여주었다. 내가 알리고자 했던 것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세계 제 12위에 속하는 경제대국이며, 5000년이란 긴 세월동안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이어 온 강한 민족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부분에 가서는 건물, 음식, 옷, 의식 등을 소개하였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된 종묘나 창덕궁, 화려한 폐백음식, 종묘에서 행하는 제사 의식, 전통 혼례와 성인식을 소개하고, 한옥마을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으로는 분단된 현실 소개하였다. 휴전선과 군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JSA'의 내용을 설명하여 분단된 한국의 현실과 고민 전달하였다. 미국의 남북전쟁시 한 가족, 한 이웃이 남군과 북군으로 나뉘어서 싸워야 했던 가슴아픈 일이 지금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버지가 없는 집안에 형이 자신을 희생하여 동생을 지성껏 키웠는데 형은 북한 군인이 되고 아우는 남한 군인이 되어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이보다 더한 비극적 사건이 있는가 물었다. 그리고 나는 정치학자는 아니지만 북한이 붕괴되면 중국이 소유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한국에서 공부에 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 가를 보여주기 위해 고사장 주변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부모, 선생님들과 후배들의 사진과 대학 입시 설명회 때 몰려든 학부모들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런 다음 세계적인 한국의 기술들 즉 Plasma TV, 휴대폰, 차, 반도체, 조선, 철강 산업을 사진을 통해 전달하고 한국 기업 LG, 삼성, 포스코, 현대 등을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세인트루이스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한국학생들과 연수자들이 그 비용으로 2004년 한 해 51억4800만달러정도를 쓰고 있다는 무역연구소의 추정치 ( 중앙 포럼-기러기 아빠의 눈물. 중앙일보 인터넷 신문. 2005/02/18)를 들려주었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세계 일류의 교육을 배우러 오는 것은 다른 시각으로 보면 미래를 위한 투자일 수 있으나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 깊이 반성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를 하였다.
로타리 클럽회원들은 보기에 40대 중반부터 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연세가 높은 분부터 30대처럼 보이는 연령층도 보였고, 거의 백인의 중후한 신사들이었으며, 여성들도 몇 명 있었다. 매우 진지하게 들어주고, 한국은 언제 통일이 될 것 같은가? 분단이전에 수도는 서울, 평양 중 어디였는가? 내가 입고 있는 한복이 매우 아름답다며 특별한 날에만 입는 의상인가? 등 질문도 많았다. 잠깐 동안의 만남이었으나 호의적인 분위기였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입장을 설명하면 상호간의 오해와 불신이 줄어들 것이다. 남을 통해서만 듣던 미국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중이다.
자기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바로 자신이다. 편견없이 상대를 바라보며, 나를 설명하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틀이 생길 것이다. 서로에게 모두 주어진 현실이 있고, 고민이 있으므로 100% 같은 결과를 내놓을 수는 없으나 공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넓어져 문제의 해결이 보다 원할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귀중한 체험을 한 하루였다.
오은순이야. 미국에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
미국에서 지낸 일 중의 하나를 소개하려고 해.
글을 잘 썼다기 보다 미국에서 보니까 한국 사람들이 자기 정체성에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애.
올려볼께.
<나의 미국 체험-로타리 클럽 연설>
나는 2004년도 12월에 한국을 출발하여 미주리세인트 루이스 대학(University of Missouri at Saint Louis)에 교환교수로 왔다. 2005년도 말까지 미국 교수들과 연구도 함께 하고, 전공인 유아교육에 관한 현장교육도 살펴보며 동시에 생활 속에서 미국 사람들과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자 한다.
두 달 가까이 지내는 동안 여러 교수들과 친근해졌다. 그 중에서 Dr. Cochran은 이집트와 터어키에서 교환교수를 지낸 분으로 타국에 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하루는 코크란 교수가 자신의 집으로 저녁 초대를 하겠다고 하였다. 저녁에 집으로 가서 준비한 만찬을 먹고 난 후 서로 각자의 관심 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코크란 교수가 자신이 이사로 있는 로타리클럽에 와서 한국에 대해 연설을 해주겠냐고 물었다. 로타리클럽은 그 지역사회의 리더에 속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흔쾌하게 요청을 받아들였다.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는 말도 전했다.
미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한국에 관한 정보가 어느 정도인가를 주변의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대체로 잘 모르고, 관심도 없다. 일본에 관해서는 거의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본 사람들은 자신들의 나라에 관한 것들을 활발하게 알리고 다닌다. 내 집 근처의 도서관에서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일에 이틀을 일본에 관한 소개를 하고 있다. 하루는 일본 문화에 관한 설명이고, 하루는 일본의 춤을 알려준다.
한국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요약하여 설명하리라는 아래의 구상을 하였다.
① 인사말-안녕하세요? ② 한국 소개-5000년의 역사를 지닌 민족, 고유한 언어 ‘한글’, 한국의 위치, 한국의 분단현실, 한국문화, 경제규모와 현재의 생활상 ③ 세인트루이스의 한국인 ④ 마무리 인사-감사합니다.
우선은 인사말을 ‘안녕하세요?’로 넣었다. 그리고 인사말의 내용이 'peace and good wealth' 이라고 설명하였다. 다음으로 500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국가로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단군신화를 배우고 자란다고 소개하고 단군의 석상 그림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고유한 언어인 한글을 소개하고 세종대왕의 모습과 한글로고타입을 보여주었다. 백성들이 어려운 한문을 알지못하는 까닭으로 쉬운 한글을 창제하였다고 설명을 하였다.
다음으로 한국의 지리적 위치를 소개하였다. 거대한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바다건너 일본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나라 거기에 더하여 분단되어 있는 지도를 보여주었다. 내가 알리고자 했던 것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세계 제 12위에 속하는 경제대국이며, 5000년이란 긴 세월동안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이어 온 강한 민족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부분에 가서는 건물, 음식, 옷, 의식 등을 소개하였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된 종묘나 창덕궁, 화려한 폐백음식, 종묘에서 행하는 제사 의식, 전통 혼례와 성인식을 소개하고, 한옥마을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으로는 분단된 현실 소개하였다. 휴전선과 군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JSA'의 내용을 설명하여 분단된 한국의 현실과 고민 전달하였다. 미국의 남북전쟁시 한 가족, 한 이웃이 남군과 북군으로 나뉘어서 싸워야 했던 가슴아픈 일이 지금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버지가 없는 집안에 형이 자신을 희생하여 동생을 지성껏 키웠는데 형은 북한 군인이 되고 아우는 남한 군인이 되어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이보다 더한 비극적 사건이 있는가 물었다. 그리고 나는 정치학자는 아니지만 북한이 붕괴되면 중국이 소유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한국에서 공부에 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 가를 보여주기 위해 고사장 주변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부모, 선생님들과 후배들의 사진과 대학 입시 설명회 때 몰려든 학부모들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런 다음 세계적인 한국의 기술들 즉 Plasma TV, 휴대폰, 차, 반도체, 조선, 철강 산업을 사진을 통해 전달하고 한국 기업 LG, 삼성, 포스코, 현대 등을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세인트루이스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한국학생들과 연수자들이 그 비용으로 2004년 한 해 51억4800만달러정도를 쓰고 있다는 무역연구소의 추정치 ( 중앙 포럼-기러기 아빠의 눈물. 중앙일보 인터넷 신문. 2005/02/18)를 들려주었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세계 일류의 교육을 배우러 오는 것은 다른 시각으로 보면 미래를 위한 투자일 수 있으나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 깊이 반성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를 하였다.
로타리 클럽회원들은 보기에 40대 중반부터 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연세가 높은 분부터 30대처럼 보이는 연령층도 보였고, 거의 백인의 중후한 신사들이었으며, 여성들도 몇 명 있었다. 매우 진지하게 들어주고, 한국은 언제 통일이 될 것 같은가? 분단이전에 수도는 서울, 평양 중 어디였는가? 내가 입고 있는 한복이 매우 아름답다며 특별한 날에만 입는 의상인가? 등 질문도 많았다. 잠깐 동안의 만남이었으나 호의적인 분위기였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입장을 설명하면 상호간의 오해와 불신이 줄어들 것이다. 남을 통해서만 듣던 미국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중이다.
자기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바로 자신이다. 편견없이 상대를 바라보며, 나를 설명하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틀이 생길 것이다. 서로에게 모두 주어진 현실이 있고, 고민이 있으므로 100% 같은 결과를 내놓을 수는 없으나 공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넓어져 문제의 해결이 보다 원할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귀중한 체험을 한 하루였다.
2005.02.24 19:51:39 (*.54.127.193)
은순아, 나 기억나니?
같은반 했던 애영인데......
다른건 다 그만두고 그렇게 훌륭한 연설을 모두 영어로 했단 말이지?
놀랍다, 그리고 대견하다!
오은순 교수님!(:y)
같은반 했던 애영인데......
다른건 다 그만두고 그렇게 훌륭한 연설을 모두 영어로 했단 말이지?
놀랍다, 그리고 대견하다!
오은순 교수님!(:y)
2005.02.24 22:38:39 (*.116.83.251)
정말 훌륭하시군요.
저는 오선생님을 전혀 모르지만 이 글을 보니 선생님께서 외국인에게 우리나라를 옳게 알리려고 얼마나 애쓰셨는가를 느낄 수가있군요. 그리고 청년이시군요.
인일여고에는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제가 많이 배운답니다.
저는 오선생님을 전혀 모르지만 이 글을 보니 선생님께서 외국인에게 우리나라를 옳게 알리려고 얼마나 애쓰셨는가를 느낄 수가있군요. 그리고 청년이시군요.
인일여고에는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제가 많이 배운답니다.
2005.02.24 22:47:02 (*.107.8.100)
안녕?
잘 있었니?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다. 물론 영어로 연설을 했지만 내 영어실력은 신통치는 않아. 준비해간 원고 읽기는 잘했어. 학문용어도 아니고 일상용어이니까. 하지만 중간중간 예기하지 않던 말들을 해야할 때에는 문법 다 무시하고 단어나 연결하는 수준이었어.
미리 내 영어가 신통치 않음을 말했고, Dr. Cochran이야 늘 보는 분이니까 옆에서 당신이 응원한다고 해보라고 주선했거든. 그 양반과 그 양반의 제자인 Osman이라는 터어키 사람이 많이 도와주었어. 그 터어키 사람은 주변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더라. 참 좋은 사람이야.
영어, 영어하는데 나 같은 사람이야 왜 영어를 배우는지 그 필요성을 먼저 알고, 영어는 세계로 나가는 단지 도구에 불과하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용한 것 같애. 영어만 잘하고 정신상태는 엉망인 아이를 만드는 부모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애.
여기사는 일본 사람들은 내 주변 도서관만 해도 1주일에 이틀이나 자신의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내고 있더라. 그래서 여기 미국 사람들이 일본사람들을 더 우대해.
단지 돈이 많다기 보다 자신을 소중히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소중하게 보는 것 같애.
우리는 영어, 영어하면서 남만 떠받들쟎아. 여기 아이를 뒤바라지 하는 염마들 중에 참 한심한 사람들이 있어. 얼마나 꼴뵈기 싫은 줄 아니?
장광설이 되었다. 잘 지내.
잘 있었니?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다. 물론 영어로 연설을 했지만 내 영어실력은 신통치는 않아. 준비해간 원고 읽기는 잘했어. 학문용어도 아니고 일상용어이니까. 하지만 중간중간 예기하지 않던 말들을 해야할 때에는 문법 다 무시하고 단어나 연결하는 수준이었어.
미리 내 영어가 신통치 않음을 말했고, Dr. Cochran이야 늘 보는 분이니까 옆에서 당신이 응원한다고 해보라고 주선했거든. 그 양반과 그 양반의 제자인 Osman이라는 터어키 사람이 많이 도와주었어. 그 터어키 사람은 주변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더라. 참 좋은 사람이야.
영어, 영어하는데 나 같은 사람이야 왜 영어를 배우는지 그 필요성을 먼저 알고, 영어는 세계로 나가는 단지 도구에 불과하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용한 것 같애. 영어만 잘하고 정신상태는 엉망인 아이를 만드는 부모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애.
여기사는 일본 사람들은 내 주변 도서관만 해도 1주일에 이틀이나 자신의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내고 있더라. 그래서 여기 미국 사람들이 일본사람들을 더 우대해.
단지 돈이 많다기 보다 자신을 소중히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소중하게 보는 것 같애.
우리는 영어, 영어하면서 남만 떠받들쟎아. 여기 아이를 뒤바라지 하는 염마들 중에 참 한심한 사람들이 있어. 얼마나 꼴뵈기 싫은 줄 아니?
장광설이 되었다. 잘 지내.
2005.02.25 01:02:04 (*.104.243.10)
은순아, 네가 미국에 온지 벌써 2개월이 되었다니,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미안한 것은 네가 온 두달동안 너와 전화 통화 한번 못하고 지내고 있는 것이란다. 아주 열심히 씩씩하게 너답게 잘 지내는 모습이 좋다. 일상생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생각하지 않고 있던 것들을 생각하게 해줘서 고맙다. 전화통화 한번하자. 내 사무실 (408-938-3410). 난 네 전화번호를 안 갖고 있는 것같아...
2005.02.25 02:13:49 (*.165.112.81)
오은순 교수님!
대단해~요~
인희 말대로 민간 외교 사절 역할을 멋지게 수행하고 있구나.
언제 돌아오게 되는거니?
떠나기전 들었는데도 깜빡!
기억력은 무지 좋았었는데 요즘은 영...ㅉㅉ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기를 바라면서 자주 소식 전하자!
글구 영완아!
니전화 받기만 하구 통 연락 못해 넘넘 미안타!!!
조만간 울 14기모임을 위해 힘이 되어 줄 팅구들을 소개하는 소식을 함께 전할께!
더욱 건강하기를....
대단해~요~
인희 말대로 민간 외교 사절 역할을 멋지게 수행하고 있구나.
언제 돌아오게 되는거니?
떠나기전 들었는데도 깜빡!
기억력은 무지 좋았었는데 요즘은 영...ㅉㅉ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기를 바라면서 자주 소식 전하자!
글구 영완아!
니전화 받기만 하구 통 연락 못해 넘넘 미안타!!!
조만간 울 14기모임을 위해 힘이 되어 줄 팅구들을 소개하는 소식을 함께 전할께!
더욱 건강하기를....
2005.02.25 07:32:08 (*.154.146.57)
공주 번개때 코에 화상2도쯤되는 불상사를
무릅쓰고 좋은 자리를 만들었던
오은순 교수님!!
너의 재치와 발랄함이 어디간들 다르랴....
어느곳에 가든 사랑받고 멋지게 해내리라는거
안봐두 비디오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좋은 소식..종종 올리렴!!!!
무릅쓰고 좋은 자리를 만들었던
오은순 교수님!!
너의 재치와 발랄함이 어디간들 다르랴....
어느곳에 가든 사랑받고 멋지게 해내리라는거
안봐두 비디오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좋은 소식..종종 올리렴!!!!
2005.02.25 07:59:01 (*.54.127.136)
장광설 잘 들었다.
외국에 나가서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을 또다른 시선으로 보게되나보다.
니 말대로 영어는 세계로 나가는 도구에 불과하지만
지금은 그도구가 필요한 때이니
열심히 배워 잘했으면 하는게 내 소원이다.
물론 정신도 똑바로 박히고 말이야.
(그게 유아교육을 전공한 네가 할일인것같다)
다행히 아직 내주변엔 바른사람들이 많아.
그 사람들이 키우는 그 아이들도 바르게 자랄것을 의심치 않는다.
멀리서 열심히 바른 한국을 알려주렴!
외국에 나가서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을 또다른 시선으로 보게되나보다.
니 말대로 영어는 세계로 나가는 도구에 불과하지만
지금은 그도구가 필요한 때이니
열심히 배워 잘했으면 하는게 내 소원이다.
물론 정신도 똑바로 박히고 말이야.
(그게 유아교육을 전공한 네가 할일인것같다)
다행히 아직 내주변엔 바른사람들이 많아.
그 사람들이 키우는 그 아이들도 바르게 자랄것을 의심치 않는다.
멀리서 열심히 바른 한국을 알려주렴!
2005.02.28 15:57:27 (*.107.15.31)
칭찬해주신 제고 동창분께 감사드리고, 인일여고 동창들에게 고마움을 전할께.
애영이 말을 실행하는라 영어공부에 매진 중이다.
우선은 내가 불편하니까.
영완아! 연락할께, 고맙다.
애영이 말을 실행하는라 영어공부에 매진 중이다.
우선은 내가 불편하니까.
영완아! 연락할께, 고맙다.
너무나 훌륭한 민간외교를 했구나!!!
장하다~~~~
너의 글을 보면서 우리에겐 너무나 당연해서 간과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생각을 연상케 하는구나.
잘 지내고 있어서 참 좋다.
돌아올 때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종종 그곳의 이야기를 많이 풀어다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