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완아, 유미야 집에 잘 들어갔지?  
용숙아, 너는 이사 잘 했는지.  마침 날씨가 좋아서
이사하기에는 좋았겠다.
성숙이와 경이하고는 통화가 되어서 잘 들어갔다는
확인을 했다.
회장으로 있는 6회 김춘자 선배님이 손가락에
쥐가 나도록 동문 한사람한사람 전화한 덕에 80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뤗다.
사회는 7회 졸업생이고 우리가 인일에 있을때 교생으로 계시기도
했던 김용순 선배님이 토론토에서부터 날아와 재미있게, 화기애애하게
동창회를 이끌어 가셨어.

입장하는 동문 한명한명, 부부, 그리고 동기들 까지 10회 김영자 선배님이 인일여고 교정을 배경하여 기념 사진을 만들어 주어서 참 감사하다.
그리고 12회 유정옥 선배님이 책(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을 보내주어서 책도 받고 인일 로고가 찍힌 예쁜 컵도 받고
또 우리의 뉴훼이스 김유미도 만나고 이래저래 수확이 많았던 동창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