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이 밤에 나를 잠 못들게 하는 건지...
하루가 바뀐 시각이지만 오늘이라 통칭하며...

가끔씩...때때로....나를 점검하고 주변을 점검하며
수시로 후회하고 궤도 수정하며 되도록이면 그럴 듯하게 살아보리라 다짐도 하곤 하지.
변함없이 돌아가는 일상과 우연치 않은 사건에 나름대로 익숙히 대응하며....
근데 요사인 마음이 좀 불편하다.
내 개인적인 일은 내 의지에 따라 선택하겠지만
주변상황이 그리 바람직하지 않게 흘러가고....

언젠가  여자와 남자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봤다.
물론 성이 다르고 그에 따른 감성차이는 당근이지만...그리고 어찌보면 편견이랄수도 있지만...
내 생각엔 우리 여자들은  어떤 사건에 직면했을 떄...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다소 예민하고.... 본질과는 다른 각도로 이야기가 어긋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아는 것도 별로 없고..생각도 짧지만 ...
모든 일은 순리대로 풀어 나가고...그것이 명백할수록...빠르고 합리적일수록
서로에게 힘든 시간이 되지 않으리란 생각이 든다.
따지고 보면 별 것도 아닌 일...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문제점이 뭔지만 잃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와 더 큰 신의가 생기지 않을까?

오늘도 조용히 자기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멋진 친구들과
우리 동기회를 위해 수고하는 친구들을 기억하며 이제 잠자리에 들련다.
모두에게 기쁜 하루가 되길~~~~~(:f)(:a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