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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한 곳이라 ****
지난 크리스마스때 친구들께 인사말로 올렸던 글귀가 생각나는 시간..
철없는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맘도 몸도 커지리라 기대하며 미소로 모든게 용서되는건 아닌지..
규연아..
참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간을 친구들께.. 그 멀리서 와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을 베풀어주고 가니 얼마나 감사한지....
어느날 글장에서 변연희를 부르는 내게 연희가 아직도 간호사를 하고 있니??
하고 묻던 기억 더듬어 네 덕분에 우리방에 방문을 하지 않았던 연희도
규연이 보러 첫방문의 기쁨을 주고....
한참 즐거운 시간이 무르익어갈 무렵 또 한손님의 방문!!!!
아!!
언니들 방을 방문했다가 알았다며 병원에서 함께 근무했다던 2년 후배
16회 권정순 후배의 다소곳한 모습이 등장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
바쁜 연말 멀리서 온 친구 규연이와 함께....
기억속에 꼭꼭 담아두고픈 시간을 함께해 주었던 친구들..
이규연..변연희..손숙영..조인숙..김소림..김은숙..최인숙..정혜숙..추영숙....
그리고
맘은 이곳에 못함을 너무나 미안해 하던 친구들..
전화해서 목소리로 만났던..
이인희..공양희..김자희..이미정..전영희 선배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희 14기 방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이 아침의 신선함속에 "행복 주머니"를 선사드립니다....
**** Happy New Year ****
2005.01.01 00:54:19 (*.203.38.115)
규연이는 한국에서의 모습이 더 넉넉해 보인다.
역시 고향이 좋지??
연희야`~
잘지내니?
내가 가장 좁은 집에 살때 네가 유경이와 왔었던거 기억한다.
너의 유머는 끝도 없이 이어지고!!
무슨 내용인지는 기억 못해도 깔깔깔 웃던 기억만~~
영숙이는 동네에 사는데, 이곳에서나 얼굴 보고....(x8)(x18)(x8)
역시 고향이 좋지??
연희야`~
잘지내니?
내가 가장 좁은 집에 살때 네가 유경이와 왔었던거 기억한다.
너의 유머는 끝도 없이 이어지고!!
무슨 내용인지는 기억 못해도 깔깔깔 웃던 기억만~~
영숙이는 동네에 사는데, 이곳에서나 얼굴 보고....(x8)(x18)(x8)
2005.01.02 13:02:06 (*.68.87.143)
얘들아, 나 집에 잘왔어. 어제는 오자마자 넉다운되어 짐정리도 못 했고 오늘 겨우 정신 차리고
있는 중! 정신이 멍해서 휭휭도는게 이게 무슨 문제인가? 뇌에서 잘 적응을 못하는것같다.
주인님이 짧은 시간에 너무 여러군데를 다니니 데모를 하는건지...적응하는데 시간이 의외로
걸리네. 어떻튼 비행기 잘 타고왔어.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나와준 친구들 ..
점심 먹여주고 멋진 선물에 노래방에서 위문 공연까지~~~
그많은 세월 다 접어두고 어제 만난 사람 마냥 호호 깔깔, 송도가 시끄러웠지.
다들 그 흥은 어디서 나왔니? 재미있게 사는 모습이 부러웠단다.
예전에 나도 노는덴 한가닥했는데 안써먹으니까 퇴화가 되어서 따라갈수가없더구나.
어떻든 오랜만에 친구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어. 너무 고마웠구...
꿈같었던 일주일이 다 날라가버리고 이제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왔어.
월요일부터 다시 억척스럽게 살아야된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하네.
열심이 살지않으면 그런 보너스가 없겠지?
친구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길빌께. 정말 고마웠어,
사진은 정리되는데로 올릴께.;:)
있는 중! 정신이 멍해서 휭휭도는게 이게 무슨 문제인가? 뇌에서 잘 적응을 못하는것같다.
주인님이 짧은 시간에 너무 여러군데를 다니니 데모를 하는건지...적응하는데 시간이 의외로
걸리네. 어떻튼 비행기 잘 타고왔어.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나와준 친구들 ..
점심 먹여주고 멋진 선물에 노래방에서 위문 공연까지~~~
그많은 세월 다 접어두고 어제 만난 사람 마냥 호호 깔깔, 송도가 시끄러웠지.
다들 그 흥은 어디서 나왔니? 재미있게 사는 모습이 부러웠단다.
예전에 나도 노는덴 한가닥했는데 안써먹으니까 퇴화가 되어서 따라갈수가없더구나.
어떻든 오랜만에 친구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어. 너무 고마웠구...
꿈같었던 일주일이 다 날라가버리고 이제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왔어.
월요일부터 다시 억척스럽게 살아야된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하네.
열심이 살지않으면 그런 보너스가 없겠지?
친구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길빌께. 정말 고마웠어,
사진은 정리되는데로 올릴께.;:)
2005.01.02 18:26:15 (*.154.146.57)
규연이가 도착했구나..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떠날때는 참으로 긴시간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지나고나면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
그래도 부모님뵈러 올 수 있다는 여유로움이 우릴 기쁘게 하고....
대화중에 오고간말처럼 한국에서 친구보러 캐나다로.. 엘에이로 가는날이
머지 않기를 바라며....
규연아..
다시 글장에서 자주보고 소식 전하자....
감사해(:f)(:c)(:f)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떠날때는 참으로 긴시간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지나고나면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
그래도 부모님뵈러 올 수 있다는 여유로움이 우릴 기쁘게 하고....
대화중에 오고간말처럼 한국에서 친구보러 캐나다로.. 엘에이로 가는날이
머지 않기를 바라며....
규연아..
다시 글장에서 자주보고 소식 전하자....
감사해(:f)(:c)(:f)
2005.01.03 07:03:36 (*.244.163.62)
규연아
화면에서만 부르다가 실제로 얼굴보고 부르니까
무슨 영화 대사읽는것 같더라
"그때 그시절 아십니까" 였어
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한것도 아닌 그 시절이
너무나도 그리운것은
우리의 올바른 사고 정립이 그때 이루어졌기 때문일꺼야
자칫 흐트러져 보일지 몰라도
일상으로 돌아가면
주관 뚜렷하고 불의를 못참고 한 성질 하는
우리 자신을 보고있지 않니?
좀더 운영의 묘를 살려서
원숙하고 부드럽게 나이먹어갔으면 좋겠어
모두 내탓이요! 하면서
남의 허물 탓하지말고
장점은 큰소리로 떠들어주고 흉 볼 마음이 생길땐
재빨리 입을 꼭 다물줄 아는 '자존심'을 길러갈 나이인듯하다
50여년 살아왔으니
네말 대로 숙제 다해놓고 검사 받을 때가 가까이왔는데
우리 모두 마무리 잘해서
잘 늙어가는 아줌마로 가면 좋지 않겠어?
화면에서만 부르다가 실제로 얼굴보고 부르니까
무슨 영화 대사읽는것 같더라
"그때 그시절 아십니까" 였어
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한것도 아닌 그 시절이
너무나도 그리운것은
우리의 올바른 사고 정립이 그때 이루어졌기 때문일꺼야
자칫 흐트러져 보일지 몰라도
일상으로 돌아가면
주관 뚜렷하고 불의를 못참고 한 성질 하는
우리 자신을 보고있지 않니?
좀더 운영의 묘를 살려서
원숙하고 부드럽게 나이먹어갔으면 좋겠어
모두 내탓이요! 하면서
남의 허물 탓하지말고
장점은 큰소리로 떠들어주고 흉 볼 마음이 생길땐
재빨리 입을 꼭 다물줄 아는 '자존심'을 길러갈 나이인듯하다
50여년 살아왔으니
네말 대로 숙제 다해놓고 검사 받을 때가 가까이왔는데
우리 모두 마무리 잘해서
잘 늙어가는 아줌마로 가면 좋지 않겠어?
2005.01.03 13:18:40 (*.226.162.54)
답이 늦었네. 미안~~.
규연이 반가웠고 잘 도착했다니 조오타.
규연이 때문에 다른 친구들 얼굴도 보고 좋은 시간이었다.
생각 속의 규연인 역시 시원스런 모습으로..넉넉한 웃음으로 우리에게 오고
그런 만남 속에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우리가 신기하기도 하다.
창 밖엔 비가 내린다.
아주 얌전하게..막 쏟아지면 더욱 좋으련만...
너무 조용히 오는 비땜시 자꾸 자고픈 생각도 든다.
모든 친구들아.. 새해 복 많이 받고
많이 웃고...많이 행복해라.
난 이런 날 싸랑하는 친구와 술 한 잔 하고프다~~~~.(흉은 사절!!!!!!!!!!!!!)
규연이 반가웠고 잘 도착했다니 조오타.
규연이 때문에 다른 친구들 얼굴도 보고 좋은 시간이었다.
생각 속의 규연인 역시 시원스런 모습으로..넉넉한 웃음으로 우리에게 오고
그런 만남 속에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우리가 신기하기도 하다.
창 밖엔 비가 내린다.
아주 얌전하게..막 쏟아지면 더욱 좋으련만...
너무 조용히 오는 비땜시 자꾸 자고픈 생각도 든다.
모든 친구들아.. 새해 복 많이 받고
많이 웃고...많이 행복해라.
난 이런 날 싸랑하는 친구와 술 한 잔 하고프다~~~~.(흉은 사절!!!!!!!!!!!!!)
2005.01.03 23:32:04 (*.79.45.182)
이리저리 바쁘게 다니다가 규연이 얼굴 볼려고 늦게나마 노래방으로 찾아간 나.
얘들아 웃기는 얘기 해줄께. 누구 차례인지 몰라도 열심히 누군가가 노래 부르고
있었는데 (하긴 거의 합창 수준이어서 누구 노래인지도 모르겠다), 랩인지 뭔지
영어 자막이 나오는거야 그런데 애들이 규연이에게 마이크를 갖다 주면서 부르라고 종용을
하는거야. 몇몇애들은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발음 끝내줄것같은 규연이에게 부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잠깐이나마 얼마나 배꼽을 잡고 웃었는지......
내가 젤로 많이 웃었을 거야.
규연아 만나서 반가웠다.
인옥아 우리 언제 만날까? 내가 니네집 한번 가야될텐데....
얘들아 웃기는 얘기 해줄께. 누구 차례인지 몰라도 열심히 누군가가 노래 부르고
있었는데 (하긴 거의 합창 수준이어서 누구 노래인지도 모르겠다), 랩인지 뭔지
영어 자막이 나오는거야 그런데 애들이 규연이에게 마이크를 갖다 주면서 부르라고 종용을
하는거야. 몇몇애들은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발음 끝내줄것같은 규연이에게 부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잠깐이나마 얼마나 배꼽을 잡고 웃었는지......
내가 젤로 많이 웃었을 거야.
규연아 만나서 반가웠다.
인옥아 우리 언제 만날까? 내가 니네집 한번 가야될텐데....
2005.01.04 12:00:46 (*.154.146.57)
규연아.. 네모습 진사가 부족해 다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아름답다..
인옥이 표현대로 어쩜 그리 여유롭고 푸근한지..
뒤로 나란히 앉아 있는 16회 후배의 미소는 또 얼마나 순수한지....
감사하고 감사해..
간호사를 우린 세상에서 백의의 1004라 표현하지..
숙영아.. 운영의 묘란말 멋지다..
오늘 오후 충주에서 오시는 손님땜시 바쁜일 끝나면 네게
운영의 묘에 대해 잠시 글 올리련다..
야심하고 심오한 밤에 열어보렴....
영숙아.. 다시 이곳에 들리면 해리에게 가는거 낼 하고프다.
오늘 하려했는데 내게 시간이 허락이 안되.. 맘은 지금이라도
달려가고프다..
병실에서 내다보이는 바깥 풍경이 얼마나 안타까운지는 우리
모두 잘 알기에....
전화로 약속해도 되는데 이곳에 흔적을 남기는건 혹여
시간되는 친구 같이 갈 친구가 있지 않을까해서야....
간절하고 간절한 맘으로 기원해본다..
해리의 건강한 모습을....(:ac)(:ab)(:ac)
인옥이 표현대로 어쩜 그리 여유롭고 푸근한지..
뒤로 나란히 앉아 있는 16회 후배의 미소는 또 얼마나 순수한지....
감사하고 감사해..
간호사를 우린 세상에서 백의의 1004라 표현하지..
숙영아.. 운영의 묘란말 멋지다..
오늘 오후 충주에서 오시는 손님땜시 바쁜일 끝나면 네게
운영의 묘에 대해 잠시 글 올리련다..
야심하고 심오한 밤에 열어보렴....
영숙아.. 다시 이곳에 들리면 해리에게 가는거 낼 하고프다.
오늘 하려했는데 내게 시간이 허락이 안되.. 맘은 지금이라도
달려가고프다..
병실에서 내다보이는 바깥 풍경이 얼마나 안타까운지는 우리
모두 잘 알기에....
전화로 약속해도 되는데 이곳에 흔적을 남기는건 혹여
시간되는 친구 같이 갈 친구가 있지 않을까해서야....
간절하고 간절한 맘으로 기원해본다..
해리의 건강한 모습을....(:ac)(:ab)(:ac)
뒤에 손숙영.. 최인숙.. 이규연.. 김은숙.... 얘들아
중년의 나이가 아름다운건 지금까지 살면서 베어든
착하고 예쁘게 살았던 연륜의 선물이 아닐까?? 다들 넘넘 아름다워..
지난 일요일 엄니 생신때 찍은 사진도 뭔가 잘못되어
한장도 쓸수 없게 되었는데 어제의 사진도 그러해..
몇장 안찍었는데 다행히도 함께 찍은 사진이 그나마
올릴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바쁜시간내어 왔던 소림이가 식사 끝나고 먼저
자리를 떠서 사진이 없구나..
숙영아.. 규연아.. 너네들 카메라에 담겨진 사진 기둘릴께..
규연이와 둘이 찍은 사진의 주인공이 16회 권정순후배의 모습....
한해를 이제는 보내고 싶지않아도 보내야하는 서운함보다
더 안스런 소식을.. 그래도 친구들이 알고 힘든시간을
같이 기도와 사랑으로 보듬어주기를 바라며 해리의 소식을 올린다..
해리가 상태가 안좋아서 다시 병원에 입원했어..
이미정과 추영숙이가 그제 병문안을 다녀왔다니까
통화하고 함께 하는 시간 갖게 되기를 바래....
"해리야.. 밝은 네모습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