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한 곳이라 ****

지난 크리스마스때 친구들께 인사말로 올렸던 글귀가 생각나는 시간..
철없는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맘도 몸도 커지리라 기대하며 미소로 모든게 용서되는건 아닌지..

규연아..
참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간을 친구들께.. 그 멀리서 와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을 베풀어주고 가니 얼마나 감사한지....

어느날 글장에서 변연희를 부르는 내게 연희가 아직도 간호사를 하고 있니??
하고 묻던 기억 더듬어 네 덕분에 우리방에 방문을 하지 않았던 연희도
규연이 보러 첫방문의 기쁨을 주고....

한참 즐거운 시간이 무르익어갈 무렵 또 한손님의 방문!!!!
아!!
언니들 방을 방문했다가 알았다며 병원에서 함께 근무했다던 2년 후배
16회 권정순 후배의 다소곳한 모습이 등장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지....

바쁜 연말 멀리서 온 친구 규연이와 함께....
기억속에 꼭꼭 담아두고픈 시간을 함께해 주었던 친구들..

이규연..변연희..손숙영..조인숙..김소림..김은숙..최인숙..정혜숙..추영숙....
그리고
맘은 이곳에 못함을 너무나 미안해 하던 친구들..
전화해서 목소리로 만났던..
이인희..공양희..김자희..이미정..전영희 선배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희 14기 방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이 아침의 신선함속에 "행복 주머니"를 선사드립니다....

****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