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2일 처음 이 방에 들어와 환쟁이 친구들의 이름을 불렀었는데
한 친구만 태평양 건너에서 얼굴을 삐죽 내밀어 흴끗 봤을 뿐 아직 대답이 없네요.
그 친구들을 비롯하여 이 방의 주인 되시는 분들과 나그네들 모두
성탄을 맞이하여 마음의 크고 작은 상처 아물게 되어 평화를 찾으시고
육신의 고통과 병마를 떠나보내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마무리 되지 않았던 일들 있으면 연말에 잘 정리하시여
2005년 새날에는 기쁨 가득한 마음으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웃들과 편안하게 함께 해주신
허인애 회장님, 김은숙 부회장님, 정혜숙 총무님을 비롯한
인일 14회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제고 21회 친구들과 함께 빕니다.
뜻하시는 대로 모두 이루십시오.

옆집에도 가끔 들러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