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해리가 아침 8시부터 수술이라던데
수술이 잘 되고 있는지
하루종일 마음을 졸이다가
지금쯤이면 무슨 소식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리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봤더니
아니 이런 기절할 노릇이 있나.
당연히 중환자실에 있을 줄 알았던 해리가
내 말에 대답을하더라구.
응~~ 으~~응~~
신음소리에 가깝게 응~~하는 대답밖엔 못하지만
어찌나 반갑고 감격스러운지
"너 해리 맞아?"
"응!"
"수술 잘 된거야?'
"응!'"
"너 말하기 힘드니까 옆에 누구 좀 바꿔 줄래?"
"응!"
해서 해리 엄마하고 통화를 했는데
당초 검사상으론 악성종양으로 예상했던게
다행이 큰 고름 주머니였다는구나.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일인지 모르겠다.
해리를 위해 바친 모든이들의 기도를
하느님이 들어주신게 아닐까?
하느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회복실에서 나와서 일반 병실로 와있대.
며칠 후면 문병도 갈 수 있겠어.
참고로 해리 입원 중인 곳:서울대병원 10층 18호
환자 직통 전화:2072~1514
우리 친구들 참고하길 바란다.
아뭏든 이 기쁜 소식을 함께하는 모든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해리를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기도 하자꾸나.
지금은 회복실에서 나와서 일반 병실에 있다는구나.
수술이 잘 되고 있는지
하루종일 마음을 졸이다가
지금쯤이면 무슨 소식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리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봤더니
아니 이런 기절할 노릇이 있나.
당연히 중환자실에 있을 줄 알았던 해리가
내 말에 대답을하더라구.
응~~ 으~~응~~
신음소리에 가깝게 응~~하는 대답밖엔 못하지만
어찌나 반갑고 감격스러운지
"너 해리 맞아?"
"응!"
"수술 잘 된거야?'
"응!'"
"너 말하기 힘드니까 옆에 누구 좀 바꿔 줄래?"
"응!"
해서 해리 엄마하고 통화를 했는데
당초 검사상으론 악성종양으로 예상했던게
다행이 큰 고름 주머니였다는구나.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일인지 모르겠다.
해리를 위해 바친 모든이들의 기도를
하느님이 들어주신게 아닐까?
하느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회복실에서 나와서 일반 병실로 와있대.
며칠 후면 문병도 갈 수 있겠어.
참고로 해리 입원 중인 곳:서울대병원 10층 18호
환자 직통 전화:2072~1514
우리 친구들 참고하길 바란다.
아뭏든 이 기쁜 소식을 함께하는 모든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해리를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기도 하자꾸나.
지금은 회복실에서 나와서 일반 병실에 있다는구나.
2004.12.13 23:48:09 (*.207.207.80)
기쁜 소식이란 글귀에 가슴이 뛰었노라.
해리의 건강 소식엔 눈물이 다 난다.
역쉬~
해리는 용감하고 장하다
기쁜 소식 알려준 미정아~~~~고마웡~~~(x8)(x18)(x8)
해리의 건강 소식엔 눈물이 다 난다.
역쉬~
해리는 용감하고 장하다
기쁜 소식 알려준 미정아~~~~고마웡~~~(x8)(x18)(x8)
2004.12.14 00:20:27 (*.153.112.233)
정말 다행입니다.
1년 동안 이 게시판에 가끔 들어왔었지만 오늘 정말 기쁜 소식을 접합니다.
할 줄 모르는 기도지만 혹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해보기도 했습니다.
용감하게 병마와 싸워 이기시길 바라며 나날이 고통이 덜어지기를 빕니다.
해리님이 친구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을 그리며...
1년 동안 이 게시판에 가끔 들어왔었지만 오늘 정말 기쁜 소식을 접합니다.
할 줄 모르는 기도지만 혹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해보기도 했습니다.
용감하게 병마와 싸워 이기시길 바라며 나날이 고통이 덜어지기를 빕니다.
해리님이 친구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을 그리며...
2004.12.14 01:04:33 (*.104.243.10)
정말 "감사"라는 말 이외에는 다른 말이 생각나지 않는구나. 해리가 잘 회복하길 계속 기도해야겠구나.
미정아, 소식올려줘서 고맙다.
미정아, 소식올려줘서 고맙다.
2004.12.14 06:02:34 (*.130.157.45)
해리의 수술날인 어제
종일 마음졸이면서도연락을 할수없었는데.....
미정아, 소식 알려줘 고마워.
나도 "감사"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는구나.
해리야~ 사랑한다.(:l)(:l)(:l)
종일 마음졸이면서도연락을 할수없었는데.....
미정아, 소식 알려줘 고마워.
나도 "감사"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는구나.
해리야~ 사랑한다.(:l)(:l)(:l)
2004.12.14 08:04:22 (*.154.144.133)
그 기쁜 소식을 송림33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번 느낍니다.
희망은 좋은 말입니다.
비젼은 희망입니다.~~~~(x9)
Cliff Richard-Visions
희망은 좋은 말입니다.
비젼은 희망입니다.~~~~(x9)
Cliff Richard-Visions
2004.12.14 08:40:26 (*.100.200.239)
해리 후배의 지속적인 쾌유를 빕니다.
밝은 웃음 띈 해리 후배의 모습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너무 성급했나?
이 아침(인애 버전),
정말 반가운 소식에 오늘 하루 즐거워 질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나도 사랑 보낼께요.(:l)(:l)(:l)
밝은 웃음 띈 해리 후배의 모습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너무 성급했나?
이 아침(인애 버전),
정말 반가운 소식에 오늘 하루 즐거워 질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나도 사랑 보낼께요.(:l)(:l)(:l)
2004.12.14 08:57:48 (*.114.51.19)
반가운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
정말 좋구나!!!!!!!
빨리 회복해서 이 곳에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음 좋겠다.
해리야, 정말 기쁘구나~~
많은 분들의 관심...감사드립니다.(:f)(:f)(:f)
정말 좋구나!!!!!!!
빨리 회복해서 이 곳에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음 좋겠다.
해리야, 정말 기쁘구나~~
많은 분들의 관심...감사드립니다.(:f)(:f)(:f)
2004.12.14 09:27:01 (*.121.51.67)
해리야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많은 친구들과 선후배님들이 보고있고 또 열심히 기도 한 모습들,
그리고 너의 큰의지가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많은 친구들과 선후배님들이 보고있고 또 열심히 기도 한 모습들,
그리고 너의 큰의지가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2004.12.14 10:13:55 (*.154.146.57)
Visions!!!!
언제나 우리 가슴에서 멀리할 수 없는 단어!!
이 아침에..
우리들방에..
이보다 더 기쁘고 희망찬 글이 있을 수 있을까??
해리야..
해리의 건강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기도는
이제.. 인일의 담을 넘어 .. 이웃으로..
친구를 떠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전해지고 전해지고 있단다..
해리야!!
수고했고.. 이젠 건강한 모습으로
해리가 답례의 글을 올리는 그시간을 기다리며 살련다..
언제나..
우린..
이렇게 좋은 시간을 기다리며.. 눈물 흘릴때.... 참으로 행복하지(:f)(:l)(:f)
언제나 우리 가슴에서 멀리할 수 없는 단어!!
이 아침에..
우리들방에..
이보다 더 기쁘고 희망찬 글이 있을 수 있을까??
해리야..
해리의 건강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기도는
이제.. 인일의 담을 넘어 .. 이웃으로..
친구를 떠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전해지고 전해지고 있단다..
해리야!!
수고했고.. 이젠 건강한 모습으로
해리가 답례의 글을 올리는 그시간을 기다리며 살련다..
언제나..
우린..
이렇게 좋은 시간을 기다리며.. 눈물 흘릴때.... 참으로 행복하지(:f)(:l)(:f)
2004.12.14 11:08:19 (*.253.7.2)
정말 기쁜 소식이네.
해리야! 애썼구나.
빠른 쾌유를 빌며
더 건강한 모습 보기를 기대할게.
소식 올려 준 미정에게 감사하며---.
늘 바쁜 인희야! 잘 지내고 있지?
우이동 찻 집은 언제 오려나?
해리야! 애썼구나.
빠른 쾌유를 빌며
더 건강한 모습 보기를 기대할게.
소식 올려 준 미정에게 감사하며---.
늘 바쁜 인희야! 잘 지내고 있지?
우이동 찻 집은 언제 오려나?
2004.12.16 21:47:01 (*.156.110.250)
내일 친구들하고 해리 문병 가기로 한걸
내일까지 기다릴 수 가 없어서
오늘 나 먼저 해리한테 다녀왔다.
얼마나 괴로운 모습일까 하고
조심스레 병실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나의 상상 하곤 전혀 딴판을 하고 있는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화사하기까지 한지
정말 너무 기쁘고 반가웠단다.
수술 후 회복도 너무 빠르고
악성일줄 알았던 종양이 단순히 고름주머니였다는 안도감에
심리적으로도 환자가 자신감도 생기고 해서그런지
연신 밝은 표정에
말도 제법 잘 하고 벌써 미음도 먹더라구.
얼굴은 정말 더 이뻐졌어.
너 정말 환자 맞아? 할 정도야.
주위 사람들의 기도와 응원이 기적을 이룬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단다.
턱 밑에 움푹 들어갔던 부위도
이번에 뱃살을 떼어내 이식수술까지 했다는구나.
그래서 먼저보다 훨씬 얼굴이 좋아졌어.
아직 붓기가 있지만 붓기만 빠지면
훨씬 복원이 돼서 자연스럽고 이뻐지겠어.
우리 친구들 ,선배님들,박찬호님을 비롯한 이웃분들까지
기도해주시고 성원 해주셨다고 내가 대신 말을 전했더니
무척 고맙다고 대신 인사 전해달래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 주 중엔 퇴원 할 수 있다니까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할께요.
내일까지 기다릴 수 가 없어서
오늘 나 먼저 해리한테 다녀왔다.
얼마나 괴로운 모습일까 하고
조심스레 병실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나의 상상 하곤 전혀 딴판을 하고 있는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화사하기까지 한지
정말 너무 기쁘고 반가웠단다.
수술 후 회복도 너무 빠르고
악성일줄 알았던 종양이 단순히 고름주머니였다는 안도감에
심리적으로도 환자가 자신감도 생기고 해서그런지
연신 밝은 표정에
말도 제법 잘 하고 벌써 미음도 먹더라구.
얼굴은 정말 더 이뻐졌어.
너 정말 환자 맞아? 할 정도야.
주위 사람들의 기도와 응원이 기적을 이룬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단다.
턱 밑에 움푹 들어갔던 부위도
이번에 뱃살을 떼어내 이식수술까지 했다는구나.
그래서 먼저보다 훨씬 얼굴이 좋아졌어.
아직 붓기가 있지만 붓기만 빠지면
훨씬 복원이 돼서 자연스럽고 이뻐지겠어.
우리 친구들 ,선배님들,박찬호님을 비롯한 이웃분들까지
기도해주시고 성원 해주셨다고 내가 대신 말을 전했더니
무척 고맙다고 대신 인사 전해달래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 주 중엔 퇴원 할 수 있다니까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할께요.
2004.12.17 01:21:27 (*.104.243.10)
미정아, 소식 고맙다.
기도하면서, 해리 몸속의 나쁜병균이 없어지고, 얼굴도 더욱 예뻐지게 해달라고 했는데... 우리모두의 기도가 그랬겠지... 정말 감사할 뿐이다.
기도하면서, 해리 몸속의 나쁜병균이 없어지고, 얼굴도 더욱 예뻐지게 해달라고 했는데... 우리모두의 기도가 그랬겠지... 정말 감사할 뿐이다.
저녁식사후 바로 들어와봅니다.
아! 지두 엄청 기쁩니다.
님들의 사랑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그런 밤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x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