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들렀당.
안그래도 숙이가 어제 만남 소식 올렸을 것 같아서.
그런데 숙아, 내 사진 그렇게 대문짝 만하게 올려도 되는거야?
안그래도 인희가 나 요즘 바람났다고 맨날 놀리는데,
나 진짜 바람 나 버린다~~^^;;;
올라온 김에 우리 언니 식당 자랑 좀 할게.
음식 비평가들이 손가락 안에 꼽는 맛있는 집으로 소문나 있으니까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오면 절대 후회 안할 듯.
북한산 밑이라 등산하고 내려오며 들르면 더욱 좋고.
청와대 뒤쪽 세검정(상명대) 지나
평창동, 구기동 갈라지는 신영삼거리에서 구기터널 방향으로 좌회전
한 50미터 이내 오른편에 붉은 간판 보임.
옛날 민속집(유사 상호에 주의해야 함)
379-6100, 379-7129.
혹 나 있을 때 오면 빈대떡 서비스로 나갈 수도 있음^^
콩, 두부 전문점으로 비지, 된장, 두부가 일품임.
한방보쌈, 간장게장, 보리밥과 우렁된장도 별미니까
꼭 들르렴.
숙, 인희, 미정, 해리, 자희야.
어제 너희들 만나 묵은 얘기까지 다 꺼내고.
친구들이 그래서 좋은가보다.
친구들이 이렇게 뒤에 쫙 버티고 있으니 너무 든든하고 좋다.
이제 아무 꿇림 없이 큰소리 칠 수 있을 것 같아.
요즘 우리보다 더 행복한 사람 있음 어디 나와보라고 해~~(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