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그리운 친구에게
엽서를 부치고
나오는 길가에는
마아가렛꽃 하나 가득 피었네
단발머리 나풀거리며 달려가는
한 무리의 소녀들
붉은 연꽃 둥둥 떠가는
연못가 옆 그 벤취
아름다운 장미화 합창노래
울려퍼지던 곳
구르는 낙엽따라
우리들 웃음소리도 가버리고
가슴 한 쪽
아련한 상처 있어
다시금 통증을 느끼네
철새들 끼룩끼룩
날아가는 하늘가
그 언제이련가
우리 다시 만나는
그 날은.
엽서를 부치고
나오는 길가에는
마아가렛꽃 하나 가득 피었네
단발머리 나풀거리며 달려가는
한 무리의 소녀들
붉은 연꽃 둥둥 떠가는
연못가 옆 그 벤취
아름다운 장미화 합창노래
울려퍼지던 곳
구르는 낙엽따라
우리들 웃음소리도 가버리고
가슴 한 쪽
아련한 상처 있어
다시금 통증을 느끼네
철새들 끼룩끼룩
날아가는 하늘가
그 언제이련가
우리 다시 만나는
그 날은.
2004.09.18 17:22:20 (*.207.207.144)
금재야~
용숙이와 그의 멤버들이 준비하는 벌개에 안가는거야~~
못가서 서운한 마음을 전하려 하는거니?
요기서 만나도 충분히 재미있지 않니?
자주 글 올려라~
네 얼굴 본듯 반갑다.
사진도 종종 올리고~~
알았쥐~~(x8)(x18)(x8)
용숙이와 그의 멤버들이 준비하는 벌개에 안가는거야~~
못가서 서운한 마음을 전하려 하는거니?
요기서 만나도 충분히 재미있지 않니?
자주 글 올려라~
네 얼굴 본듯 반갑다.
사진도 종종 올리고~~
알았쥐~~(x8)(x18)(x8)
2004.09.18 21:16:13 (*.49.37.3)
안녕?
오랜만이네.
수필뿐만아니라 시도 출중하구나
심금을 울린다.
나도 아득한 기억의 저편을 더듬으면서 아스라히
입가에 미소를 짓곤 한단다.
추억은 아련하고 좋는 것인걸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어.
항상 단아하고 진실어린 좋은글을 선사하는 금재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자주 놀러오렴!!!!!
오랜만이네.
수필뿐만아니라 시도 출중하구나
심금을 울린다.
나도 아득한 기억의 저편을 더듬으면서 아스라히
입가에 미소를 짓곤 한단다.
추억은 아련하고 좋는 것인걸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어.
항상 단아하고 진실어린 좋은글을 선사하는 금재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자주 놀러오렴!!!!!
2004.09.19 00:14:01 (*.147.127.157)
모두들 반갑다.
라스베가스 벌개인지 번개인지는 못가지만 여기 캘거리에서 빅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단다.
8회 선배님들이 한국에서, 미국에서 이번에 로키로 오신대.
이번에 후배 노릇 좀 하려고 ...
늘 글사랑으로 들어가서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로그인이 되질 않네.
아무래도 출입이 자유로운 우리 게시판이 더욱 정이 가고...
모두들 건강히 안녕!
라스베가스 벌개인지 번개인지는 못가지만 여기 캘거리에서 빅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단다.
8회 선배님들이 한국에서, 미국에서 이번에 로키로 오신대.
이번에 후배 노릇 좀 하려고 ...
늘 글사랑으로 들어가서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로그인이 되질 않네.
아무래도 출입이 자유로운 우리 게시판이 더욱 정이 가고...
모두들 건강히 안녕!
2004.09.19 00:35:30 (*.130.153.233)
인희야~ 오랜만이네.
"출장" 어렵나 보네. 언제든 "미주 시찰단" 만들어봐.
우린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까.
언제 "바람난 아줌마" 속편 촬영있어? 니네들 모습 그립다.
두(서,추)영숙이도 요즘 통 나타나질 않네. 소식 궁금하다.
금재야(이름 불러도 되지?)
Las vegas 번개때 못만나게되서 섭섭하다.
나중에 캐나다번개는 캘거리에서 하면 좋겠네..(내 희망사항)
"출장" 어렵나 보네. 언제든 "미주 시찰단" 만들어봐.
우린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까.
언제 "바람난 아줌마" 속편 촬영있어? 니네들 모습 그립다.
두(서,추)영숙이도 요즘 통 나타나질 않네. 소식 궁금하다.
금재야(이름 불러도 되지?)
Las vegas 번개때 못만나게되서 섭섭하다.
나중에 캐나다번개는 캘거리에서 하면 좋겠네..(내 희망사항)
2004.09.19 04:38:16 (*.104.243.10)
금재야, 예쁘게도 써내렸구나. 선배님들 대접 준비로 분주하겠구나. 한번 통화하자. 지난번 네가 질문한것에 대한 답 준비됐다.
인애야, 네가 보내준 주소록 너무 감사하고, 회장으로 수고하니 고마와서, 간단히 글 보냈어. 인터넷이 있어 더욱 빨리 소식이 오고가지만, 우체통에서 꺼내 보는 편지/엽서에 또다른 정서가 담기는 것 같지? 여러가지로 고맙다.
인옥, 인희, 용숙, 모두 좋은 주말 지내라...
인애야, 네가 보내준 주소록 너무 감사하고, 회장으로 수고하니 고마와서, 간단히 글 보냈어. 인터넷이 있어 더욱 빨리 소식이 오고가지만, 우체통에서 꺼내 보는 편지/엽서에 또다른 정서가 담기는 것 같지? 여러가지로 고맙다.
인옥, 인희, 용숙, 모두 좋은 주말 지내라...
2004.09.19 09:00:08 (*.147.127.157)
용숙아
집으로 전화했더니 그 "벌개" 따님이 전화를 받더라.
많이 바쁘지?
이 곳 캘거리에 온다면 대환영이지.
인애야
어떻게 나도 그 주소록이라는 것 받아볼 수 있을까?
집으로 전화했더니 그 "벌개" 따님이 전화를 받더라.
많이 바쁘지?
이 곳 캘거리에 온다면 대환영이지.
인애야
어떻게 나도 그 주소록이라는 것 받아볼 수 있을까?
2004.09.19 09:42:28 (*.154.146.51)
당연하지.. 금재뿐 아니라 모두에게 보내주려 준비중이란다..
818에 함께한 친구들 주소가 있어 보냈고.. 빠른 시간에 주소록 파악되는대로
바로 바로 보내줄거란다....
지금 계획하는 1호야..
글구.. 용숙아....
미주 사찰단이라는 단어가 좀 부담되지만 되기를 기도해볼께....
그냥 친목계라도 묶어서 많은 친구들이 벌떼같이 가는 상상을 해본다..
818에 함께한 친구들 주소가 있어 보냈고.. 빠른 시간에 주소록 파악되는대로
바로 바로 보내줄거란다....
지금 계획하는 1호야..
글구.. 용숙아....
미주 사찰단이라는 단어가 좀 부담되지만 되기를 기도해볼께....
그냥 친목계라도 묶어서 많은 친구들이 벌떼같이 가는 상상을 해본다..
2004.09.19 11:25:51 (*.147.127.157)
인애야
정말 고맙다.
영완아
두 전화 모두 연결이 안되고 있네
사실은 또 다른 부탁이 있어서...
함께 성당에 다니는 크리스티나라고 이번에 아들이 LA로 공부하러 가는데 집 구하는 문제로 LA쪽 리얼터를 소개받고 싶어하거든.
10월 중순에 크리스티나가 LA로 내려간다고하니 네가 아는 리얼터 중에 괜찮은 분을 연결시켜주기 바란다
크리스티나 전화번호는 547-2367
그럼 다시 통화하자
정말 고맙다.
영완아
두 전화 모두 연결이 안되고 있네
사실은 또 다른 부탁이 있어서...
함께 성당에 다니는 크리스티나라고 이번에 아들이 LA로 공부하러 가는데 집 구하는 문제로 LA쪽 리얼터를 소개받고 싶어하거든.
10월 중순에 크리스티나가 LA로 내려간다고하니 네가 아는 리얼터 중에 괜찮은 분을 연결시켜주기 바란다
크리스티나 전화번호는 547-2367
그럼 다시 통화하자
2004.09.19 11:55:38 (*.121.51.82)
내 이름을 불러주는 용숙아, 반갑다. 매일 컴 앞에는 앉아서 니들 글 잘 읽고 있단다.
그저께는 해리랑 미정이랑 인천 대공원으로 등산갔다가 점심에 나랑 만나서
맛있는 막국수, 녹두 빈대떡, 두부지짐을 먹었단다.
나는 아침에 등산을 같이 못갔거든.
등산갔다 돌아오는 해리의 얼굴이 얼마나 건강해 보였는지 몰라.
글구 어제는 조용필 콘써트 갔었어. 내가 굉장한 팬이라기 보다는 요즘 갑자기 기분이
좀 꿀꿀해서 가게 되었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인천의 월드컵 보조 경기장에서 했는데, 좀 과장해서 인천시민이 다 온것같은
느낌이었어. 시작과 진행과 끝이 그야말로 더도 덜도 아닌 중년의 차분한 분위기로
일관된것도 괜찮은것 같았고. 손바닥이 아파서 결국엔 야광팬을 사서 흔들었고.
근데 맨 마지막에 "돌아와요 부산항"을 안부른것이 좀 서운했어.
돌아오는길에 감자탕에 산사춘마시고 . 나 어제 즐거웠겠지?
그저께는 해리랑 미정이랑 인천 대공원으로 등산갔다가 점심에 나랑 만나서
맛있는 막국수, 녹두 빈대떡, 두부지짐을 먹었단다.
나는 아침에 등산을 같이 못갔거든.
등산갔다 돌아오는 해리의 얼굴이 얼마나 건강해 보였는지 몰라.
글구 어제는 조용필 콘써트 갔었어. 내가 굉장한 팬이라기 보다는 요즘 갑자기 기분이
좀 꿀꿀해서 가게 되었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인천의 월드컵 보조 경기장에서 했는데, 좀 과장해서 인천시민이 다 온것같은
느낌이었어. 시작과 진행과 끝이 그야말로 더도 덜도 아닌 중년의 차분한 분위기로
일관된것도 괜찮은것 같았고. 손바닥이 아파서 결국엔 야광팬을 사서 흔들었고.
근데 맨 마지막에 "돌아와요 부산항"을 안부른것이 좀 서운했어.
돌아오는길에 감자탕에 산사춘마시고 . 나 어제 즐거웠겠지?
2004.09.19 13:31:39 (*.49.37.3)
영숙아,
그렇지 않아도 미정에게 전화받고
너희들의 음모를 알고 있었어.
아주 잘했다!!!!!
나도 어제 방송국후배 두명을 만나서
그친구들 인생상담(?)을 같이 나눴는데
저녁표가 있다나...해서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이승철콘서트봤단다.
가수가 하는 야외공연 첨이었는데
참으로 신이 나더군.
나도 방방 뛰어 봤단다.
글구 사람 정말 많더라.놀랬어.
약간 알찍 나왔어.
그리곤 집에 와서 컴에 앉아서
우리 14회홈피 보았단다.
혜숙 금재 얘네들 글솜씨가
아주 탁월하지?.....해서 참 좋다!!!!!
그렇지 않아도 미정에게 전화받고
너희들의 음모를 알고 있었어.
아주 잘했다!!!!!
나도 어제 방송국후배 두명을 만나서
그친구들 인생상담(?)을 같이 나눴는데
저녁표가 있다나...해서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이승철콘서트봤단다.
가수가 하는 야외공연 첨이었는데
참으로 신이 나더군.
나도 방방 뛰어 봤단다.
글구 사람 정말 많더라.놀랬어.
약간 알찍 나왔어.
그리곤 집에 와서 컴에 앉아서
우리 14회홈피 보았단다.
혜숙 금재 얘네들 글솜씨가
아주 탁월하지?.....해서 참 좋다!!!!!
2004.09.20 00:05:38 (*.104.243.10)
금재 전화를 왜 못 받았을까? 그렇지않아도,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친구들에게는 내가 주소록을 카피해서 보내야겠다고 생각만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 실행을 못했내.
인애야, 혹, 워드로 정리-저장해놓고 이메일로 첨부해 보내면 어떨까? 일단 저장해 놓으면, 동창회에 참석했던 친구들은 물론, 다른 친구들도 연락처가 확인 되는대로 올리고 다시 이메일로 보내고... 이메일이 없는 친구들만 우편으로 보내고.... 이메일로하면 우편요금도 절약하고...
인애야, 혹, 워드로 정리-저장해놓고 이메일로 첨부해 보내면 어떨까? 일단 저장해 놓으면, 동창회에 참석했던 친구들은 물론, 다른 친구들도 연락처가 확인 되는대로 올리고 다시 이메일로 보내고... 이메일이 없는 친구들만 우편으로 보내고.... 이메일로하면 우편요금도 절약하고...
2004.09.20 04:59:57 (*.130.153.233)
영숙아~ 해리, 미정이랑 즐거운 시간 보냈구나.
해리가 친구들모임 이후 더욱 씩씩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것 같아
정말 좋다. 너희들의 마음씀이 고맙구 든든 하구나.
콘서트에 갔었다구? 인희는 더 젊어 졌겠네....
나도 작년인가? "조수미" 콘서트 같던기억이 난다.
그리구 그냥집에 들어오기 서운해서 남편과 술한잔 했던것도.......
앞으로 "콘서트"엔 성숙,경이,선영이랑 같이 가기로했지.
끝난후엔 성숙이가 사랑하는 "백세주"도 한잔 하고......(8)(8)(8)
해리가 친구들모임 이후 더욱 씩씩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것 같아
정말 좋다. 너희들의 마음씀이 고맙구 든든 하구나.
콘서트에 갔었다구? 인희는 더 젊어 졌겠네....
나도 작년인가? "조수미" 콘서트 같던기억이 난다.
그리구 그냥집에 들어오기 서운해서 남편과 술한잔 했던것도.......
앞으로 "콘서트"엔 성숙,경이,선영이랑 같이 가기로했지.
끝난후엔 성숙이가 사랑하는 "백세주"도 한잔 하고......(8)(8)(8)
2004.09.20 05:21:57 (*.130.153.233)
영완아, 어제 전화 고마워.
바쁘면서도 항상 친구들 두루두루 챙기는 널 보며
참 많을걸 배우고있다. 너의 "믿음" 부럽구.
난 마음이 복잡하거나 울적할땐 뜰에나가 나무나 꽃을 가꾼단다.
그럼 마음이 한결 평화로워 지는것 같더라.
어제도 그러구 있는데 네 전화까지 받아 훨씬 빨리 정상궤도에 들어왔어.
영완아~~ 나 너를 무지 사랑한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좋아하는데 음악을 올릴줄 몰라.
아는 친구 도와주라. 영완이한테 들려주고 싶어.)
바쁘면서도 항상 친구들 두루두루 챙기는 널 보며
참 많을걸 배우고있다. 너의 "믿음" 부럽구.
난 마음이 복잡하거나 울적할땐 뜰에나가 나무나 꽃을 가꾼단다.
그럼 마음이 한결 평화로워 지는것 같더라.
어제도 그러구 있는데 네 전화까지 받아 훨씬 빨리 정상궤도에 들어왔어.
영완아~~ 나 너를 무지 사랑한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좋아하는데 음악을 올릴줄 몰라.
아는 친구 도와주라. 영완이한테 들려주고 싶어.)
2004.09.20 08:37:00 (*.219.79.195)
용숙,영완 그리고 금재!!!!!
외국친구들은 반갑기도 하지만 아련한 느낌이 들곤 하는데
나만의 생각일까...
고맙고 좋고 그렇다......
다~~~~잘 지내렴!!!!!
외국친구들은 반갑기도 하지만 아련한 느낌이 들곤 하는데
나만의 생각일까...
고맙고 좋고 그렇다......
다~~~~잘 지내렴!!!!!
2004.09.20 09:32:31 (*.154.144.150)
행 복...유 치 환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삼고 피어 흥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방울 연련한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배따라기-파란엽서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삼고 피어 흥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방울 연련한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배따라기-파란엽서
2004.09.20 13:25:24 (*.65.85.251)
학교 다닐 때는 합창대회가 무척 힘든 종목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커다란 추억거리가 되는것 같다.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거의 없어졌는데...
이 아이들은 나중에 무슨 추억거리가 있을까?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이 싯귀가 좋아서 고등학교때 무척 좋아했던 시인데
비오는 날 다시 보니까
새삼 감회가 새롭네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정말 좋다!!! (:ab) (:ab) (:ab)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거의 없어졌는데...
이 아이들은 나중에 무슨 추억거리가 있을까?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이 싯귀가 좋아서 고등학교때 무척 좋아했던 시인데
비오는 날 다시 보니까
새삼 감회가 새롭네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정말 좋다!!! (:ab) (:ab) (:ab)
2004.09.20 17:51:32 (*.154.59.102)
금재야...
네 글을 읽고 나니
정말 여고시절 생각에 푹 잠기게 되는구나.
그래, 그시절에는 뭐가 그리 재미있었는지
꽃이피는걸보고도 웃고, 낙엽이 구르는걸 보고도 웃곤 했지.
삼삼오오 모인곳에서는 어김없이 웃음꽃이 피던시절.
그시절이 ,그 모습들이 그리워서
우린 이렇게 다시 만날려고 애쓰는것 아니겠니...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있든, 시공을 초월한 우리들의 우정이
변함없이 환하게 꽃피우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네 글을 읽고 나니
정말 여고시절 생각에 푹 잠기게 되는구나.
그래, 그시절에는 뭐가 그리 재미있었는지
꽃이피는걸보고도 웃고, 낙엽이 구르는걸 보고도 웃곤 했지.
삼삼오오 모인곳에서는 어김없이 웃음꽃이 피던시절.
그시절이 ,그 모습들이 그리워서
우린 이렇게 다시 만날려고 애쓰는것 아니겠니...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있든, 시공을 초월한 우리들의 우정이
변함없이 환하게 꽃피우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어젠 영완이로부터 카드 엽서가 한장 날라왔지..
공장에서 일하는 언니.. 미국에서 온 편지라했더니 미국사람이 보낸줄알고
그 안에도 영어니??하더니 한글로 써있는 글을 보더니 실망하는 눈치더라....
영완아!!!!
San Francisco의 멋진 사진 엽서 잘 받았어....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