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경순아 반갑다.
나 규숙이야.
오늘 하루종일 머리 아프고 멍멍했는데(가면쓴 이모콘은 58년생은 꿀꿀하면 아된다고 해서 멍멍이라고 썼는데 말되네.)너희 소식에 생활리듬이 바뀌었으면 해서 댓글도 용기를 내서 달아본다.
두꺼운 안경썼던 경순이,안경만 벗으면 중국의 서시 처럼 예쁘고 늘씬한 미인,
예쁜미경이는 여전히 예쁘겠지?
연필로 쓰라면 잘쓰겠는데, 영 타자 속도가 안나 할말은 많은데 맘만 앞서가네.
참 뒤늦게 지선이의 영전을 축하한다.
일낼줄 알았어. 우리 언니도 축하한다고 전해달래.
근30년이 되니 젊은 아니 어렸던 시절이 그립고,
친구들이 생각나는걸 보니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아는 사람들의 소식에 마치 요술 만화경을 들여다 보고 있는것 같구나
전영희 선배님 대단하시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