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용숙아, 글을 보니 너무 반갑다.
초등학교 동창회 때 네 소식 전해 듣고
널 언제나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이렇게 연결이 되는구나.
언젠가는 서로 만날 날도 있겠지?
그렇게 쫓아다니던(?) 뭇 남성들 다 마다하고
멋있는 바다 사나이를 택하더니만,
많이 사랑받고 있는 모양이구나.
난 딸이 둘인데,
큰 아인 대학 3학년, 작은 아인 고2란다.
큰 아인 엄말 닮았는지, 인문사회 쪽에 관심이 많고
작은 아인 아빨 닮아서 자연계 쪽에 능하단다.
그러고보면 참 세상일이 공평하지?
한 쪽이 빈 듯하면 어느 쪽엔가는 채워지니 말이다.
그러기에 하늘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참 최선영, 고3때 우리 반 하던 그 최선영인지, 아닌지 궁금
눈 동그랗고 잘 웃고.... 김창수 선생님 잘도 놀리고...
조잘조잘 말을 참 빨리도 했었는데,
그 선영이라면 아직도 머리에 또렷한데,
사진을 아무리 뚫어져라 보아도 어디 그때 그모습이어야 말이지.
이 아둔한 중생의 기억력을 좀 상기시켜 줄래?
초등학교 동창회 때 네 소식 전해 듣고
널 언제나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이렇게 연결이 되는구나.
언젠가는 서로 만날 날도 있겠지?
그렇게 쫓아다니던(?) 뭇 남성들 다 마다하고
멋있는 바다 사나이를 택하더니만,
많이 사랑받고 있는 모양이구나.
난 딸이 둘인데,
큰 아인 대학 3학년, 작은 아인 고2란다.
큰 아인 엄말 닮았는지, 인문사회 쪽에 관심이 많고
작은 아인 아빨 닮아서 자연계 쪽에 능하단다.
그러고보면 참 세상일이 공평하지?
한 쪽이 빈 듯하면 어느 쪽엔가는 채워지니 말이다.
그러기에 하늘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참 최선영, 고3때 우리 반 하던 그 최선영인지, 아닌지 궁금
눈 동그랗고 잘 웃고.... 김창수 선생님 잘도 놀리고...
조잘조잘 말을 참 빨리도 했었는데,
그 선영이라면 아직도 머리에 또렷한데,
사진을 아무리 뚫어져라 보아도 어디 그때 그모습이어야 말이지.
이 아둔한 중생의 기억력을 좀 상기시켜 줄래?
2004.08.27 22:01:32 (*.79.45.137)
용숙아, 하여튼 동창은 참 좋구나.
잘 모르던 친구들도 우린 인일 홈피 하나로 이렇게 가까움을 느끼게 되니 말야.
어제 전화로 우리의 사이도 돈독해 진듯한 느낌이다.
너도 그렇지? 니 얼굴이 많이 편안해 보여서 좋다.
이제는 힘들었던 마음 털어 버리고 이렇게 편안한 얼굴로 지내면 좋겠지?
확실히 그럴것이다. 다음에 또 기회 있으면 통화하고. 홈피로 자주 만나자.
잘 모르던 친구들도 우린 인일 홈피 하나로 이렇게 가까움을 느끼게 되니 말야.
어제 전화로 우리의 사이도 돈독해 진듯한 느낌이다.
너도 그렇지? 니 얼굴이 많이 편안해 보여서 좋다.
이제는 힘들었던 마음 털어 버리고 이렇게 편안한 얼굴로 지내면 좋겠지?
확실히 그럴것이다. 다음에 또 기회 있으면 통화하고. 홈피로 자주 만나자.
2004.08.27 23:43:23 (*.130.153.233)
나의 변화에 우리애들 무척 놀란단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컴퓨터 끄러 다니기 바쁘던 엄마가 지네들 눈뜨면 항상
컴퓨터앞에 붙어 앉아있으니말이야.........
나 중독되가고 있는거지? 증상 악화되도좋아 너무 행복하니까.
그래 영숙(추)아 동창 참 좋다. 그지~
그날 너무 고마웠어. 한 두시간만에 해리와 통화할수 있었어.
너와 얘기할때도 많이 울었는데 눈물은 그칠줄을 모르더라.(나.울보야)
해리곁에 네가 있어 참 든든하고 좋다.
네말처럼 친구들 단체 관광도 오고 하렴. 가끔 주위에서 그런거보고 무지 부러웠어.
여고시절 추억여행을 떠나보자. 꼬~옥
얘들아!
다시한번 반갑고 정말정말 고마워.
얼마전까지만해도 컴퓨터 끄러 다니기 바쁘던 엄마가 지네들 눈뜨면 항상
컴퓨터앞에 붙어 앉아있으니말이야.........
나 중독되가고 있는거지? 증상 악화되도좋아 너무 행복하니까.
그래 영숙(추)아 동창 참 좋다. 그지~
그날 너무 고마웠어. 한 두시간만에 해리와 통화할수 있었어.
너와 얘기할때도 많이 울었는데 눈물은 그칠줄을 모르더라.(나.울보야)
해리곁에 네가 있어 참 든든하고 좋다.
네말처럼 친구들 단체 관광도 오고 하렴. 가끔 주위에서 그런거보고 무지 부러웠어.
여고시절 추억여행을 떠나보자. 꼬~옥
얘들아!
다시한번 반갑고 정말정말 고마워.
2004.08.29 12:10:43 (*.154.44.70)
용숙아~
조금만 기둘려라.
해리 꼭 챙겨서 갈테니......
멀리서 기도하는 너희들 맘이
해리를 동그랗게 감싸서 많은 氣를 넣고 있는것 알지?
조금만 기둘려라.
해리 꼭 챙겨서 갈테니......
멀리서 기도하는 너희들 맘이
해리를 동그랗게 감싸서 많은 氣를 넣고 있는것 알지?
2004.08.31 09:45:50 (*.221.69.8)
용숙아, 나 요즘은 종로에 나가 있지 않단다. 한자교육연구회 사무실인데, 그곳에 일종의 사외이사로 있단다.(급여 없는^^) 서울에 올라와서 집에서 연구하기가 힘들어 몇개월 사무실로 쓸 겸 나가 있으면서 일도 좀 도와주었단다. 조선대엔 3년간 계약교수로 가 있었단다. 요즘은 대학들이 전임은 잘 안쓰고 그렇게 많이 채용을 하지. 나도 운이 없어서인가 아직 전임은 못되었단다. 지금은 전남대 호남문화연구소에 전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인하대에 겸임교수로 강의를 나간단다. 작년까진 광주에 집도 두고 강의도 하고 그랬는데, 남편,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는게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올해부턴 아예 이 근처서만 강의를 하고, 광주엔 세미나와 답사, 회의 같은 일이 있을 때만 내려간단다.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도 잘 못나가서 요즘 소식을 잘모르겠는데, 나성란이 거의 모임의 중심 역할을 한단다. 어승우 알지, 걔가 회장 하고. 재외국민으로 등록이 가능하지 않은가 모르겠네, 정 뭐하면 내게 전화하렴. 내 아이디와 주민등록번호 가르쳐줄테니까. 그러면 들어올 수 있을테니. 목소리 좀 들려주고. 02)396-2574, 011-9624-2574
나에게 그렇게 화려했던 시절이 있었던가?
국민학교동창회 소식듣고 홈피에 들어가보려 했는데 해외거주자라 가입이 잘않되더라.
애들이 벌써 그렇게 컷구나.
다음에 사진한장 올려라.누굴닮았는지 궁금하다.
우리애들을 아빠 붕어빵 1,2 야.
나를 닮지않아 조금 섭했는데 성격은 나를 좀 닮았단다.
너는 어데 살고있니?
막내오빠 말로는 조선대에 있다고 하던데....
종로대도 있나? 왜 애들이 너를 종로에 가면 만난다고 하니?
네가 기억하는 그선영이가 맞을거야. 지금도 말이 빠른걸 보면,
어제 해리하고 전화 통화하고 밤새 우느라고 기운이 다 빠진것 같애.
해리가 옛날 친구들 많이 그리워 하더라.
기회가 되면 너도 통화 한번해봐, 반가와 할꺼야
우리 모두 해리를 위해 기도하자.
너도 건강하고, 또 연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