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를 맞으며 강화로가는새벽길을 달리며 긴~~여름이 다 가지나고 있음을 느끼는 목욜....

지난 8월9에있었던 강화벙개 장소에 그때 그 오이나무..수박..참외넝쿨등은 다 뽑혀지고

그자리에 겨우살이 준비를 위한 김장이 심겨져 있는데.. 어찌나 앙증스러운지....

올겨울에 우리14기들이 다시한번 김치를 먹으며 펑퍼짐 벙개를 할 장소이기에 사진 올려본다....

예쁜 저 새싹들이 자라 4~5개월후엔 우리입속으로????  

에그....미난해라~~~~  새싹들에게....

어제 아침엔 친구덜께 연애 편지 한통씩을 보냈는데 받아 보았을까나????

좀전 아날로그 아줌씨중 한명인 장인옥이가 편지 받았다고 1등으로 전화가....

그 편지를 보내는 사연인즉슨.... 친구덜께 부탁이 있어서....

2월8일에..818에 왔던 친구들 주소록은 다 있지만 함께 하지 못한 관심과 사랑은

하늘 땅땅 만큼인데 함께 하지 못했던 친구들의 주소를 알 수 없기에 연애편지를 보내지 못해 미난타....

편지를 받은 친구들이 그곳 명단에 있지 않는 연락이 되거나 주소록을 알려줄 수 있는

친구들 소식을 내 멜로 보내주기 바란다....

지금은 멜용량 초과인데 멜용량 대따 크게 늘려 놀게.... 얼마든지 접수가 되도록~~~~

기쁜 소식은 나누어 두배로.... 슬픈소식은 나누어 반으로....

우리 14기의 표어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에는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휘파람 소리로 돌아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 속에 추억만 쌓이고 까닭 모를 눈물만이 아른거리네

작은 가슴 모두 모두어 시를 써 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흐르는 음악은 "먼지가 되어 "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