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11일부터20일까지 애너하임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라스베이거스를 다녀왔던 터라 미국서부로의 출장이 다소 익숙했습니다만
일정이 길어 힘이 들기도 하더군요

첨 도착지는 라스베거스였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환락의 도시라 한는 그곳이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군요
가족단위의 휴양도시로 말입니다
미국은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을 해서 이곳도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루더군요
사람구경 정말 실컷 했답니다
일행이 그랜드캐년을 다녀올때 전 스트라토스피어스호텔에서 세계최고라는
쟈이로드롭 엑스스트림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지금도 아찔하답니다
디즈니와 유니버셜 샌디에이고의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는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무섭더군요
109층에서 게임이 사작되었거든요...

인애말처럼 샌디에이고가 참으로 아름답고 좋더군요
서부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1번도로가 역시 아주 훌륭했습니다

멧시코의 티화나 앤세나다는 우리나라 60년대와 비슷했는데요
미국위 모습과는 사뭇 다르지만 묘한 매력으로 다가와서
다시한번 가보고싶는 충동이 일었습니다
특히 앤세나다의 파도분수와 그곳에서 노랠 하던 할아버지가 압권이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다시.....

롱비치에서 들어갔던 롱비치카페는 무니만 카페였습니다만
서민들의 웃음과 아이리쉬인으로 추정되는 종업원의 분주한 모습에 지금도
잊혀지질 않네요

애너하임과 어바인은 비교적 차분한 도시인상을 받았는데요
어바인은 특히나 한국사람들로 인해서 8학군처럼 되었다고 해서 약간의 쓴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도시는 예쁘고 차분해서 그곳에서 살고 싶단 인상이 들더군요
애너하임은 디즈니가 있어서 명성이 자자합니다만
컨벤션쎈타 역시 매년 분주하다고 하더군요 두마리토끼를 다 잡는
미국의 발빠른 모습이 부럽가도...얄밉기도...

애너하임의 셰라톤호텔은 참으로 예쁘고 쾌적해서 좋더군요
호텔깨끗한게 여행의 그렇게 좋은 요소가 되는지 확인하는 장이 되더군요

유니버셜스튜디오 비버리힐즈 선셋거리 로데오거리등도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서부에서는 한인타운이 인상깊더군요
간판은 다소 촌스럽습니다만 없는거 없이 다 있구요
음식맛도 한국을 능가하는곳도 많고 양은 왜그리 많은지요....

이번 출장은 무엇보다 친구들을 만나고 온것이
가장큰 소득이었습니다
이곳저곳 많이 보는곳도 촣은 일입니다만
오래된 친구를 보는것도 정말 즐거운 일이었거든요
친구들 !!!  다 바쁜 일정일텐데 모두 나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또 한가지!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영어 못하니 아주 답답하더군요
통역기 들을때도 영어못하는주제에 통역은 왜그리 마땅치 않던지요
공불 열심히 해야겠어요

내년에는 재즈의 고향인 뉴올리안즈에서 열리는데요
잘하면 뉴욕번갤 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긴 일정이었지만 재밌고 보람있었습니다

휴우~~~끝입니다요....(: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