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미국이야."
"고 경이구나"
"몇시니?"
"오후 5시"
"미국은?"
"새벽 1시야."
"반갑구나. 별 일없지?"
"응, 지금 인희랑 성숙이랑 만나고 막 들어오는 길이야.
인희가 네 소식 많이 들려줘서 전화한거야."

인희가 미국에 잘 도착해서
그리운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나 봅니다.
인희의 미국행이 보람으로 꽉 차기를 바라며
덕분에 경이랑 전화 만남을 가진 나는 반가움에 좋은 기분이 꽉 차  있습니다.
경이는 미국에 언제나 올 수 있냐고 하는데
여름방학엔 여유가 많지 않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