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얘들아~
뉴욕에서 마라톤 수다 12시간 떨고 어제밤에 도착해서
사진 올린다.
이영완, 장명자, 고진선, 정혜영, 우용옥, 홍혜련, 최선영, 이숙
이렇게 8명.
선영이는 뉴욕번개하러 LA에서 휴가내고 왔단다.
오후 5시에 뉴욕 영빈관에서 만나서 첨엔 "빈"들처럼
다소 우아하게 시작했는데
함께 자리했던 영완이 남편이랑 명자 남편이 자리를 비켜주자
본색들을 드러내며 깔깔 낄낄....
용옥이가 사진인화지로 출력받아 온 앨범을 돌려가며
애들 이름 나올때마다 "어디? 어디? 누구? 누구?" 이러며 수다떠는 모습이
여고생 수준 그대로더라.
각본에는 외지에서 온 영완이 부부는 명자네로 들어가 자고
나랑 선영이는 용옥이네서 자기로 했는데
혜련이가 용옥이네로 sleep over 한다고 하자
그럼 다같이 용옥이네로 가서 좀 더 얘기하다가 밤늦게 헤어지자며
몽땅 용옥이네로 몰려갔단다.
옆집 출신 용옥이 남편이 첨엔 두명만 온다더니 8명이 몰려가서
당황했으련만 뛰어난 순발력과 적응력과 친화력으로
와인을 돌리며 좌중을 압도하시는듯했으나
우리가 누구더냐
마침내 우리들의 수다 기세를 보시더니 먼저 주무시겠다며 들어가셨단다.
나도 속으로 그 다음날은 주일이고 목사님 사모님이 두분이나 계시니
늦어도 12시에는 해산되려니했는데 웬걸?
드디어 3시에 선영이 기권을 선언하며 잠자리로 퇴장.
다시 속으로 손님들 가시는거 보고 자자 이러며 버티는데
절대로 일어날 기미가 안보이는 거라.
드뎌 나도 5시에 퇴장.
아침에 용옥이 식탁 차리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애들은 5시 45분에야 떠났고
용옥이는 그때부터 뒷정리하고 아침 준비했더라.
그다음날 예배시간에 가서 졸은거는 두말하면 잔소리이지.
이렇게 우리들의 12시간 마라톤 수다가 있었단다.
뉴욕 친구들아 너무 즐거웠어. 너희들 배려 고맙다~~
2004.06.14 23:48:25 (*.154.146.51)
뉴욕번개 사진 멋지다.... 그곳 물이 달라서 노랑머리??
요기 오면 까만머리?? 정말 다들 아름답구나.... 사진을 잘 찍어서일까??
표정도 피부색도 정말 뷰티플이다....
818에 볼 수 있을까??
요기 오면 까만머리?? 정말 다들 아름답구나.... 사진을 잘 찍어서일까??
표정도 피부색도 정말 뷰티플이다....
818에 볼 수 있을까??
2004.06.15 00:04:13 (*.156.33.165)
역시 14회는 달라도 뭔가 다르구만요...
인일여고 대표브랜드... 14회
이러다 딴 기수에게 총알 맞을라...ㅎㅎ(:y)(:y)(:y)(x15)
인일여고 대표브랜드... 14회
이러다 딴 기수에게 총알 맞을라...ㅎㅎ(:y)(:y)(:y)(x15)
2004.06.15 00:09:37 (*.203.37.18)
명자야~
넌 이곳에 안들어 와 본거 아니니?
여전히 우아하구만~
숙이는 좀 말라 보이고...
진선이는 살이 좀 있어 보이는군~~
나머지 여인들은 깜찍해 보여???
ㅎㅎㅎㅎ(x8)(x18)(x8)
넌 이곳에 안들어 와 본거 아니니?
여전히 우아하구만~
숙이는 좀 말라 보이고...
진선이는 살이 좀 있어 보이는군~~
나머지 여인들은 깜찍해 보여???
ㅎㅎㅎㅎ(x8)(x18)(x8)
2004.06.15 02:52:06 (*.154.7.103)
역쉬...........14회답다..
아름답게 늙는 여인들이여...............(뭐 믿고 않늙는 건데?...(x16))
전부 818때 볼수 있는거니?..........영완아 .....
너희들이 뜨면 이쪽애들 양심적으로 나오겠지?
다들 일들 가지고 활동하고 있어서 젊어 보이나봐...
얘덜아 너무 반가웠고 자주 게시판에서 보자...........(:f)(:f)(:f)
아름답게 늙는 여인들이여...............(뭐 믿고 않늙는 건데?...(x16))
전부 818때 볼수 있는거니?..........영완아 .....
너희들이 뜨면 이쪽애들 양심적으로 나오겠지?
다들 일들 가지고 활동하고 있어서 젊어 보이나봐...
얘덜아 너무 반가웠고 자주 게시판에서 보자...........(:f)(:f)(:f)
2004.06.15 08:50:12 (*.154.144.157)
7인의 신부란 영화는 헐리웃에서 봤다지만..........
8인의 신부는 뉴욕영빈관이란 말인가..................햐! 보기 좋습니다.
다들 아름다움을 풍기고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네요...
이숙님!
아래 사진 순서대로 이름을 올려주실래요?(x9)
뒷줄 왼쪽에서 두번재가 이숙님, 아래줄 맨 오른쪽이 이영완님......맞죠?(x9)

8인의 신부는 뉴욕영빈관이란 말인가..................햐! 보기 좋습니다.
다들 아름다움을 풍기고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네요...
이숙님!
아래 사진 순서대로 이름을 올려주실래요?(x9)
뒷줄 왼쪽에서 두번재가 이숙님, 아래줄 맨 오른쪽이 이영완님......맞죠?(x9)
2004.06.15 11:46:09 (*.105.22.99)
조금 전에 저녁먹고 있는 중 뉴욕번개팅에 참석한 선영이가 이번 주에 인희와 LA에서 만나기로 한 것 궁금해서 전화한다며 통화하다가 뉴욕번개팅 얘기 대충듣고 저녁은 먹는 둥 마는 둥 대충 끝내고 지금 뉴욕에 사는 멋쟁이들 사진 보면서 감탄 또 감탄.
다들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들이 무척 보기 좋고 우리 딸 말에 의하면 모두들 30대로 보인다고... 정말 멋있는 모습을 보니 20여년의 세월이 지났다는 것이 전혀 믿기지 않네.
선영이 왈 "성숙아 네가 참석했으면 12시간 수다가 아니라 24시간 왕 수다로 연결 됐을껄? " 하는데 좀 창피했지만 선영이 말에 나도 동의했지.
속보 올려준 숙아 고맙다.
나도 2주전 인디애나에서 차미례, 장동숙, 이영희 만난 얘기 올리려고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벌써 2주가 지나가 버렸네... 미안.
지금 대충할께.
미례는 인디애나 대학에서 식물미생물학(?)계통에 일하고 있고 동숙이는 이달말에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 영희는 보스턴으로 이사가 몇년 더 있을 예정. 난 LA에서 23년 굳건히 자리잡고 있고. 우리 시어머니가 아들없이는 못 사신다니, 같이 모시고 살수는 없어도 가까이는 살아야겠지? (농담)
용옥아
숙이와 선영이을 너희집에 하루 밤 머물게 한다고 해서 그렇게 대접할 수 있는 네 마음이 참 고맙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두명에서 그친 것이 아니고 여덟명 씩이나????
옆집 출신 남편 덕분에 (19회이니 형부라고 해야 하나?) 우리14회 극성들 이해해줘서 남편한테도 고맙다고 해야겠네.
그곳에 참석 못한 것이 너무 너무 너무 아쉽다.
하지만 나도 이번주에 이인희 만나 수다떨게 되면 또 소식 전할께.
다들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들이 무척 보기 좋고 우리 딸 말에 의하면 모두들 30대로 보인다고... 정말 멋있는 모습을 보니 20여년의 세월이 지났다는 것이 전혀 믿기지 않네.
선영이 왈 "성숙아 네가 참석했으면 12시간 수다가 아니라 24시간 왕 수다로 연결 됐을껄? " 하는데 좀 창피했지만 선영이 말에 나도 동의했지.
속보 올려준 숙아 고맙다.
나도 2주전 인디애나에서 차미례, 장동숙, 이영희 만난 얘기 올리려고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벌써 2주가 지나가 버렸네... 미안.
지금 대충할께.
미례는 인디애나 대학에서 식물미생물학(?)계통에 일하고 있고 동숙이는 이달말에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 영희는 보스턴으로 이사가 몇년 더 있을 예정. 난 LA에서 23년 굳건히 자리잡고 있고. 우리 시어머니가 아들없이는 못 사신다니, 같이 모시고 살수는 없어도 가까이는 살아야겠지? (농담)
용옥아
숙이와 선영이을 너희집에 하루 밤 머물게 한다고 해서 그렇게 대접할 수 있는 네 마음이 참 고맙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두명에서 그친 것이 아니고 여덟명 씩이나????
옆집 출신 남편 덕분에 (19회이니 형부라고 해야 하나?) 우리14회 극성들 이해해줘서 남편한테도 고맙다고 해야겠네.
그곳에 참석 못한 것이 너무 너무 너무 아쉽다.
하지만 나도 이번주에 이인희 만나 수다떨게 되면 또 소식 전할께.
2004.06.15 12:46:18 (*.157.184.193)
진선이가 늦게 나타나서
식사 전에 찍었던 사진에는 진선이가 안보이는구나.
흑산님, 선영이 댓글에 있는 명단요~
뒷줄 왼쪽부텨 장명자(2반), 이숙(6반), 최선영(2반), 우용옥(6반)
아랫줄 왼쪽부터 고진선(1반), 정혜영(6반), 홍혜련(1반), 이영완(6반)
식사 전에 찍었던 사진에는 진선이가 안보이는구나.
흑산님, 선영이 댓글에 있는 명단요~
뒷줄 왼쪽부텨 장명자(2반), 이숙(6반), 최선영(2반), 우용옥(6반)
아랫줄 왼쪽부터 고진선(1반), 정혜영(6반), 홍혜련(1반), 이영완(6반)
2004.06.15 20:34:32 (*.153.38.78)
물이 좋은가?
세월이 이 사람들만 비껴갔나?
여전히 아름답고 밝게 나이 먹어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부럽네요.
능력있고 어여쁜 후배들이 있어 왠지 든든하군요.
좋은 시간들 함께 나누어 주어 고마워요~~
세월이 이 사람들만 비껴갔나?
여전히 아름답고 밝게 나이 먹어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부럽네요.
능력있고 어여쁜 후배들이 있어 왠지 든든하군요.
좋은 시간들 함께 나누어 주어 고마워요~~
2004.06.16 07:23:56 (*.154.146.51)
다시 들어와보니 지난번 대전댁 은순이가 왔을때 사진마냥 모두들 화사하고 아름답구나!!
여자가 제일 아름다움이 절정에 다른 나이는 35세라던데 너희들 그나이 마냥 멋져!!!!
벼르고 별러 전화했던 혜련이!!
그날이 네 생일인거 어찌 알며 전화했냐고 기뻐하던 혜련이!!
너희 아빠가 이 주소 아시니?? 네 사진 보시면 아주 좋아하시겠구나....
말로만 찾아뵙겠다고 하고 아직이다.... 미난..
아마도 칠순 잔치 하시게 되면 그때나 가게 되는건 아닌지~~~~
여자가 제일 아름다움이 절정에 다른 나이는 35세라던데 너희들 그나이 마냥 멋져!!!!
벼르고 별러 전화했던 혜련이!!
그날이 네 생일인거 어찌 알며 전화했냐고 기뻐하던 혜련이!!
너희 아빠가 이 주소 아시니?? 네 사진 보시면 아주 좋아하시겠구나....
말로만 찾아뵙겠다고 하고 아직이다.... 미난..
아마도 칠순 잔치 하시게 되면 그때나 가게 되는건 아닌지~~~~
2004.06.17 11:01:28 (*.237.146.154)
오늘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탓에 방콕하기로 맘먹고
오랫만에 홈피에 들어와보니 어머나 세상에....
미국에 살면 이렇게 세월을 거꾸로 먹는거니?
숙이는 지난번에 사진을 봐서 익숙하고,
최선영, 나 처음에 너 몰라봤다. 세련된 얼굴,헤어스타일, 거기에 키까지 더 자란듯...
물이 좋은거야. 남편을 잘 만난거야. 어쨋거나 너무 보기 좋다.
내가 어제 들은 우스개 소린데
요즘 지옥과 천국이 한국사람들 땜에 난리래
왜냐면 어찌나 불가마 찜질방들을 많이 다녔는지 어지간한 지옥불가마에는
끄떡도 않해서 지금 지옥이 내부수리중이래.
그리고 천국에는 원판과 대조하는데 너무 시간이 걸려서 난리래.
왜냐면 한국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하도 해서 원판과 전혀 다르기때문이래.
그런데 너희 미국사는 아름다운 걸들도 원판대조 해야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
너무 젊어서 저승사자가 잘못 데려 온줄 알겠어
모두모두 너무 반갑다
2004.06.17 11:15:41 (*.154.45.253)
우하하하~~~
이인순 !
네말이 정말 맞는것 같다.
어쩜 !!!!
난 처음에 영완이랑 고진선만 알아 봤다.
근데, 정말루 그곳 물이 틀린걸까?
이곳에 있는 우덜보다
더 우아하고 ........세련되고.......젊어보인당::´(
얘들아~
넘넘 반갑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니들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818에 서로 부둥켜안고 얼굴 부빌수 있다면
정말로 무지무지한 축복이겠지?
모두들 건강하렴.......(:l)(:l)(:l)
이인순 !
네말이 정말 맞는것 같다.
어쩜 !!!!
난 처음에 영완이랑 고진선만 알아 봤다.
근데, 정말루 그곳 물이 틀린걸까?
이곳에 있는 우덜보다
더 우아하고 ........세련되고.......젊어보인당::´(
얘들아~
넘넘 반갑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니들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818에 서로 부둥켜안고 얼굴 부빌수 있다면
정말로 무지무지한 축복이겠지?
모두들 건강하렴.......(:l)(:l)(:l)
2004.06.20 12:29:38 (*.255.212.182)
최근에 사진을 봤던 선영, 숙, 영완을 빼곤 옛얼굴과 잘 연결이 안되더라.
보고 또 보고 드디어 눈에 익혔다.
명자야! 목사 사모에 네 일도 따로 갖고 있구나.
너 미국 가기 전에 원정이와 셋이 만났던 것 기억하니?
바빠서 이곳엔 잘 못 들어오는 모양이네.
가끔 글로나마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보고 또 보고 드디어 눈에 익혔다.
명자야! 목사 사모에 네 일도 따로 갖고 있구나.
너 미국 가기 전에 원정이와 셋이 만났던 것 기억하니?
바빠서 이곳엔 잘 못 들어오는 모양이네.
가끔 글로나마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2004.06.21 11:06:55 (*.46.24.62)
유난히 피부가 깨끗했고, 청초한 소녀의 모습으로 내 기억에 항상 남아있는, 공부를 무척이나 잘했던 봉연아, 내가 미국 오기 전 에 부평 다방에서 원정이와 너를 만났던 기억이 물론 나지, 너와 같은 반이었던 중3때, 밤 10시까지 자율 학습인지(?) 공부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무척이나 보고싶다.
나의 어릴 적 친구 인옥아, 좋은 글을 많이 쓰고, 열심히 살아가는 너의 모습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항상 너로 인해 삶의 용기가 솟는다. 너의 목소리를 듣는게 글을 쓰는 것 보다 훨씬 더 좋다. 곧 전화 할께,,,,
눈이 컸던 최정애야, 14년전에 하늘로 간, 네가 보고 싶어하는 외연이, 지금까지도 가끔씩 나의 꿈에 나타나는 나의 가장 사랑했던 소꼽친구 외연이의 이름을 다시 기억하면서, 우리의 슬픔은 죽은 자를 위한 슬픔이 아니고 살아남은 자들 만이 느끼는 이별의 고통이라는 이숙의 글이 더욱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이숙이는 한국에 가더라도 숙의 시동생을 통해서 항상 소식을 접할 수 있음이, 영광이 아닐 수 없지,,,
멀리 L.A.서 온, 우리 반이었던 선영이는 너무 고왔고, 나와는 달리 안정된 분위기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었다.
우리의 영원한 반장 이영완아(고진선, 장명자 등등 왈,,) 미국 오기 20년 전 새문안 교회 성가대에서 한동안 같이 봉사했던 귀한 인연으로 영완이가 뉴욕에 출장왔을 때도 만날 수 있었고,
또 이번에도 같이 보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있었지, 우리 가족이 오히려 vacation 온 것 같은 분위기와 귀한 자리를 마련 해 주신 너의 남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우리 딸과 깊은 영적인 대화를 영어로 나눌 수 있었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음이 무척이나 감사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하다 너의 부부가 비행기 시간에 못맞추는 일이 생겼으니 참 미안하였단다.
너의 남편 목사님에게 글로나마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어둠의 자리에서 희망과 소망의 인생들로 축복해 주신 우리 모든 믿는 이의 하나님께 크신 감사를 드리며,,,
무척이나 보고싶다.
나의 어릴 적 친구 인옥아, 좋은 글을 많이 쓰고, 열심히 살아가는 너의 모습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항상 너로 인해 삶의 용기가 솟는다. 너의 목소리를 듣는게 글을 쓰는 것 보다 훨씬 더 좋다. 곧 전화 할께,,,,
눈이 컸던 최정애야, 14년전에 하늘로 간, 네가 보고 싶어하는 외연이, 지금까지도 가끔씩 나의 꿈에 나타나는 나의 가장 사랑했던 소꼽친구 외연이의 이름을 다시 기억하면서, 우리의 슬픔은 죽은 자를 위한 슬픔이 아니고 살아남은 자들 만이 느끼는 이별의 고통이라는 이숙의 글이 더욱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이숙이는 한국에 가더라도 숙의 시동생을 통해서 항상 소식을 접할 수 있음이, 영광이 아닐 수 없지,,,
멀리 L.A.서 온, 우리 반이었던 선영이는 너무 고왔고, 나와는 달리 안정된 분위기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었다.
우리의 영원한 반장 이영완아(고진선, 장명자 등등 왈,,) 미국 오기 20년 전 새문안 교회 성가대에서 한동안 같이 봉사했던 귀한 인연으로 영완이가 뉴욕에 출장왔을 때도 만날 수 있었고,
또 이번에도 같이 보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있었지, 우리 가족이 오히려 vacation 온 것 같은 분위기와 귀한 자리를 마련 해 주신 너의 남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우리 딸과 깊은 영적인 대화를 영어로 나눌 수 있었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음이 무척이나 감사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하다 너의 부부가 비행기 시간에 못맞추는 일이 생겼으니 참 미안하였단다.
너의 남편 목사님에게 글로나마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어둠의 자리에서 희망과 소망의 인생들로 축복해 주신 우리 모든 믿는 이의 하나님께 크신 감사를 드리며,,,
2004.06.21 13:05:30 (*.245.36.27)
명자야, 반가워.
이곳에 들어와 보기는 하는건지, 흔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단번에 목마름을 해소해 주는구나.
너의 글만 읽어 보고도 네가 얼마나 독실한 신자인지,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알 것 같다.
나를 좋은 모습으로 기억해주고 있다니 고맙다.
나, 너 만나지는 않을란다. 그냥 그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어서... ㅎㅎ
한 번 들어오기가 어려웠다 뿐, 이젠 자주 이곳에서 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치?
이곳에 들어와 보기는 하는건지, 흔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단번에 목마름을 해소해 주는구나.
너의 글만 읽어 보고도 네가 얼마나 독실한 신자인지,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알 것 같다.
나를 좋은 모습으로 기억해주고 있다니 고맙다.
나, 너 만나지는 않을란다. 그냥 그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어서... ㅎㅎ
한 번 들어오기가 어려웠다 뿐, 이젠 자주 이곳에서 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치?
2004.06.21 14:05:38 (*.199.42.84)
명자야,
지난 주 뉴욕번개 주선하느라고 정말 수고 많았다. 네 덕분에 우리 모두 너무 즐거웠어.
명자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또렷이 기억하여 꿰어내는지 걸어다니는 비디오더라.
니들도 만나면 명자 비디오에 찍혔던거 많이 많이 꺼내볼수 있을거야. 우리 모두 혀를 내둘렀단다.
명자야,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네 모습을 보고 우리 친구들이 모두 감동했다는거 알지. 근데 가끔은 차선도 최선보다 좋을 수 있다는거 기억하렴.
지난 주 뉴욕번개 주선하느라고 정말 수고 많았다. 네 덕분에 우리 모두 너무 즐거웠어.
명자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또렷이 기억하여 꿰어내는지 걸어다니는 비디오더라.
니들도 만나면 명자 비디오에 찍혔던거 많이 많이 꺼내볼수 있을거야. 우리 모두 혀를 내둘렀단다.
명자야,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네 모습을 보고 우리 친구들이 모두 감동했다는거 알지. 근데 가끔은 차선도 최선보다 좋을 수 있다는거 기억하렴.
2004.06.21 14:54:58 (*.154.146.51)
숙아 안녕!! 다시 멜 보낸다해 놓고 네가 올날이 다 되어가네....
낼 아침 멜넣을께.... 이제 이곳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생각하니 기뻐....
네글 속에서 난 아주 귀한걸 발견했다....
**** 가끔은 차선도 최선보다 좋을 수 있다는거****
역시~~~~
낼 아침 멜넣을께.... 이제 이곳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생각하니 기뻐....
네글 속에서 난 아주 귀한걸 발견했다....
**** 가끔은 차선도 최선보다 좋을 수 있다는거****
역시~~~~
2004.06.21 22:19:33 (*.203.39.135)
짱명자~~~~~~~~~~(찐하게 부르는 소리)
드디어 들어왔구나!!!
자주 흔적 남겨 주기를.....
난 네가 자랑스럽지..
대견하고, 부럽고,...등등..
숙이는 곧 보게 되겠네 !!
진성희와 미경이, 정님이, 의숙이 추적해 놓아야겠군~~(x8)(x8)(x18)
드디어 들어왔구나!!!
자주 흔적 남겨 주기를.....
난 네가 자랑스럽지..
대견하고, 부럽고,...등등..
숙이는 곧 보게 되겠네 !!
진성희와 미경이, 정님이, 의숙이 추적해 놓아야겠군~~(x8)(x8)(x18)
2004.06.21 22:33:57 (*.49.37.3)
아침에 잠깐 보고 이제 자세히 보면서 잠시 눈물을 흘리게 되네...
특히나 명자의 글이 나의 심금을 울리는구나
명자가 우리반이었던거 같은데 몇학년때인진 모르겠고...
암튼 기차통학 같이 했던거 기억이 난다
혜련이가 참석해서 참으로 기분이 좋다
뉴욕사는친구들의 모습은 모두 천사의 모습이다
나두 818을 기대해본단다
고진선 혜영이도 안녕???
모두 반갑다(:g)(:g)(:g)(:g)(:g)(:g)
특히나 명자의 글이 나의 심금을 울리는구나
명자가 우리반이었던거 같은데 몇학년때인진 모르겠고...
암튼 기차통학 같이 했던거 기억이 난다
혜련이가 참석해서 참으로 기분이 좋다
뉴욕사는친구들의 모습은 모두 천사의 모습이다
나두 818을 기대해본단다
고진선 혜영이도 안녕???
모두 반갑다(:g)(:g)(:g)(:g)(:g)(:g)
2004.06.22 21:01:02 (*.136.26.230)
뉴욕에서만 15년을 살았음에도, 늘 외로운 마음에 장명자님을 많이 의지하였고,
여전히 한국비데오를 이따금씩 빌려다 ㅂ을 그리워 하였는데,
친구들이,겨우 얼굴보자며 하루종일 비행기를 타고 오다니...눈물이 핑그르르...
참으로 큰 감동의 시간이었답니다.
모두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참 많이 배우고,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문득 어느덧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가야 할 때가 가까왔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아이들이 어느 새 훌쩍 커 버렸으니, 당연히 우리들의 눈가엔 잔주름이 생겨나고 말았답니다.
여전히 한국비데오를 이따금씩 빌려다 ㅂ을 그리워 하였는데,
친구들이,겨우 얼굴보자며 하루종일 비행기를 타고 오다니...눈물이 핑그르르...
참으로 큰 감동의 시간이었답니다.
모두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참 많이 배우고,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문득 어느덧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가야 할 때가 가까왔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아이들이 어느 새 훌쩍 커 버렸으니, 당연히 우리들의 눈가엔 잔주름이 생겨나고 말았답니다.
2004.06.23 00:05:42 (*.53.8.213)
고 진 선~~~ (또박또박 힘주어 부르는 소리~~)
드디어 입장하셨군요.
자주 들어 올거지?
여고 동창 만나면 여고 시절로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거지 뭐~~
눈가의 주름이고 뭐고
얘쟤하며, 그시절 그 기분으로~~
만나서 그러지 않았니?
진선이 너만 우아하게 있었던건 아니겠지? 설마~~
네 모습 볼 수 있어 좋다.
이 곳에서라도 자주 볼 수 있기를~~(x8)(x18)(x8)
드디어 입장하셨군요.
자주 들어 올거지?
여고 동창 만나면 여고 시절로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거지 뭐~~
눈가의 주름이고 뭐고
얘쟤하며, 그시절 그 기분으로~~
만나서 그러지 않았니?
진선이 너만 우아하게 있었던건 아니겠지? 설마~~
네 모습 볼 수 있어 좋다.
이 곳에서라도 자주 볼 수 있기를~~(x8)(x18)(x8)
2004.06.23 13:04:28 (*.199.21.176)
얘들아,
진선이 글투가 영~ 이상? 우아? 하다 했더니, 글쎄 집안에 대필가가 계시더란 말씀.
그러니까 "자매님~ 님~, ~습니다" 투를 못떼내는구나.
진선이 너 얼렁 한타 연습해가지고 직접 올라와서 야! 자! 하지 못하겠어.
이번 뉴욕 번개때 내게 가장 큰 감동을 먹인 사람은 바로 고진선이었단다.
그 자그만했던 체구에 어쩜 그리도 넓은 속이 들어있었던지...
넉넉한 마음에 평강이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모습이더라.
진선이 같은 엄마를 둔 아이들이 마구 마구 부러울 정도였어.
진선이 글투가 영~ 이상? 우아? 하다 했더니, 글쎄 집안에 대필가가 계시더란 말씀.
그러니까 "자매님~ 님~, ~습니다" 투를 못떼내는구나.
진선이 너 얼렁 한타 연습해가지고 직접 올라와서 야! 자! 하지 못하겠어.
이번 뉴욕 번개때 내게 가장 큰 감동을 먹인 사람은 바로 고진선이었단다.
그 자그만했던 체구에 어쩜 그리도 넓은 속이 들어있었던지...
넉넉한 마음에 평강이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모습이더라.
진선이 같은 엄마를 둔 아이들이 마구 마구 부러울 정도였어.
도착해서 피곤하련만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눈꼽도 안 뗀채
뉴욕 번개 소식을 올리고 있는 숙... 갸륵하다. 흑흑(감동의 눈물)
옛날 모습이 그대로 있어서 누가누군지 금방 알아 보겠지만 그래도
노파심에서 사진과 이름을 매치시켜 볼께.
뒷줄 왼쪽부텨 장명자(2반), 이숙(6반), 최선영(2반), 우용옥(6반)
아랫줄 왼쪽부터 고진선(1반), 정혜영(6반), 홍혜련(1반), 이영완(6반)
명자는 간호원이며 목사 사모이고, 진선이도 목사사모, 혜영이도 간호원, 자칭
"새끼마담"인 혜련이는 토탈 뷰티케어 사장님, 그리고 살림 똑 부러지게 하는 용옥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러건만 이상하게도 만나자 마자 속에 말들을
아무런 꺼리낌 없이 내놀 수 있다는 것은 그래도 그만큼 서로들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아름다운 중년이 되었음을 서로 인정한 것이
아닐까.
정말 아름다운 만남이었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뉴욕 친구들 고마와~~
여태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우리 열심히 아름답게 살자..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