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순아.....
네가 4월24일 올린 댓글을
이제야 보고 미안한 맘에 글 올린다.
그날부터 30일까지 어디를 다녀오느라 댓글을 확인 못했다.

은순아~
내가 예쁘다니....
넘 고맙다.
근데, 우리 인일동문들중에
안이쁜사람이 어디 있니?
전부 얼짱에 맘짱, 몸짱은 좀 자신없지만.......
너역시 내기억속의 은순이 모습그대로여서
정말 좋았다.
30년의 시간이 그대로 멈추어버린것 같았던
공주 방문의 여운땜에 아직도 행복하다.

김진규교수님이랑 김여상교수님을
곁에서 모시고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
우리사랑을 모두 모아서
네가 대표로 교수님들께
이쁜짓 많이하고 귀염많이 받아주렴.
늘 건강하고, 빠른시간안에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그곳의 다른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해줘.....(:l)(: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