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가 모여 안성갤러리로 향하고 있겠네.
넘 좋겠다. 또 넘 부럽네.

학교는 중간고사 막바지 분위기라
그런대로 여유가 있음.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컴. 이리저리 헤엄쳐 다닐 수만 있어도
난 이리도 좋구만.
여기다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만 있으면 더욱 좋고.

비가 멈춘 아침 출근 길에
안성으로 향하는 우리 인일의 딸들에게
멋진 5월의!
그 싱그러움과 눈부심이 선물로 쏟아지는구나 생각했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이 홈피가 가득 채워지겠네.
나도 언젠가는
선배, 후배, 그리고 늘 그리운 우리 친구들
만날 날을 기대하며---.

멀리 있는
경이랑 영완이랑
잘 지내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