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나는 어떤 색깔의 성격일까???


2004.04.26 09:12:39 (*.160.5.240)
난 중1 가정 선생님은 백광란 선생님으로 기억하는데....참 상냥하신 분이셨어.
난 정작 우리 중1 담임 선생님 이름은 가물가물하네... 정문영 선생님이셨나?
맘씨 좋은 이웃 아저씨 같은 분이셨어.
나중에 선화여중인지 선인으로 옮겨가셔서 한번 찾아뵌 적이 있던거 같은데...
그리고 중2때 담임 선생님은 허종만 선생님... 국어 선생님이셨는데 지금도 이 선생님 생각하면 너무 암울해져. 이유없이 아이들을 패고... 참 공포스러웠던거 같애.
중3땐 영어선생님. 성함은 기억에 안나고, 한손엔 칼 다른 손엔 나이프 이러시면서 침튀기며 영어 해석 하실 때, 내가 킥킥 웃는 바람에 꼴밤 얻어먹었던 일만 생각나.
난 정작 우리 중1 담임 선생님 이름은 가물가물하네... 정문영 선생님이셨나?
맘씨 좋은 이웃 아저씨 같은 분이셨어.
나중에 선화여중인지 선인으로 옮겨가셔서 한번 찾아뵌 적이 있던거 같은데...
그리고 중2때 담임 선생님은 허종만 선생님... 국어 선생님이셨는데 지금도 이 선생님 생각하면 너무 암울해져. 이유없이 아이들을 패고... 참 공포스러웠던거 같애.
중3땐 영어선생님. 성함은 기억에 안나고, 한손엔 칼 다른 손엔 나이프 이러시면서 침튀기며 영어 해석 하실 때, 내가 킥킥 웃는 바람에 꼴밤 얻어먹었던 일만 생각나.
2004.04.26 10:50:24 (*.154.146.51)
숙아 혹수 백광란 선생님 이가 양쪽으로 애교덧니 있던분 맞니??
그럼 내가 찾는 분이야.... 내가 없는동안 찾아줄수 있지?
그럼 내가 찾는 분이야.... 내가 없는동안 찾아줄수 있지?
2004.04.27 13:43:48 (*.65.90.175)
중3때 담임 선생님..홍석천 선생님이 아니었니?
언젠가 들은 소식으로는 인화여중 교장 선생님이 되셨다던데.
그리고 그 가정 선생님은 성함은 기억 안나고.. 기억 나는 것은 수업시간에 자세 바로해서 앉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허리 굽어진다... 그리고 윤공부라는 선생님이 떠나실 때
우리한테 작별 편지를 쓰게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 또 그 선생님 집에 놀러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 아이가 한 6개월 쯤 되었었던 것 같아...
언젠가 들은 소식으로는 인화여중 교장 선생님이 되셨다던데.
그리고 그 가정 선생님은 성함은 기억 안나고.. 기억 나는 것은 수업시간에 자세 바로해서 앉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허리 굽어진다... 그리고 윤공부라는 선생님이 떠나실 때
우리한테 작별 편지를 쓰게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 또 그 선생님 집에 놀러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 아이가 한 6개월 쯤 되었었던 것 같아...
2004.04.28 02:02:15 (*.247.100.149)
인숙이가 색깔로 성격보자는데 웬 인화여중 사랑방?
기냥 삼천포로 빠진김에 내달아볼까?
선영아,
중1때 수학 선생(김정현?선생님)한테 너랑 나랑 함께 걸려서 혼난거 기억나니?
우리 서로 짝궁일때 의자 사이에다가
인형 살림 살이 차려 놓고 수업시간에도
열나게 인형 옷그려 가며 놀고 있는데
그날 '유효숫자'를 배웠나봐.
선생님이 '유효 숫자란 믿을 수 있는 숫자를 말한다'
그러시는데 그말이 왜 그리 우습게 들리던지
내가 너더러 '야 숫자가 믿을게 있고 못믿을거도 있다냐?'하고
낄낄거리다가 걸렸지롱.
다행히 인형 살림은 안뺏긴거는 같은데
한시간 내내 교실앞에 서있던 생각난다...
지금 생각하니 중1땐 웬 인형?
그건 만화 주인공같은 인형 엄청 잘 그리던 네탓이었어.
몰라 몰라 쪽팔렸던 값 물어내 내 내....
그래두 날마다 인형들에게 패션쇼 시켜주던 재미가
쏠쏠했구만....
기냥 삼천포로 빠진김에 내달아볼까?
선영아,
중1때 수학 선생(김정현?선생님)한테 너랑 나랑 함께 걸려서 혼난거 기억나니?
우리 서로 짝궁일때 의자 사이에다가
인형 살림 살이 차려 놓고 수업시간에도
열나게 인형 옷그려 가며 놀고 있는데
그날 '유효숫자'를 배웠나봐.
선생님이 '유효 숫자란 믿을 수 있는 숫자를 말한다'
그러시는데 그말이 왜 그리 우습게 들리던지
내가 너더러 '야 숫자가 믿을게 있고 못믿을거도 있다냐?'하고
낄낄거리다가 걸렸지롱.
다행히 인형 살림은 안뺏긴거는 같은데
한시간 내내 교실앞에 서있던 생각난다...
지금 생각하니 중1땐 웬 인형?
그건 만화 주인공같은 인형 엄청 잘 그리던 네탓이었어.
몰라 몰라 쪽팔렸던 값 물어내 내 내....
그래두 날마다 인형들에게 패션쇼 시켜주던 재미가
쏠쏠했구만....
2004.04.28 07:12:13 (*.203.25.150)
중1 이면 아직 초등학생 같았던거 같아요
나도 중 1때 쉬는 시간되면 고무줄놀이 했어요
정말 숫자가 믿을게 있고 못믿을거도 있다냐? 는 말
굉장히 철학적인 말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나도 중 1때 쉬는 시간되면 고무줄놀이 했어요
정말 숫자가 믿을게 있고 못믿을거도 있다냐? 는 말
굉장히 철학적인 말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2004.04.28 10:02:46 (*.154.7.175)
계속 해∼봐∼∼∼∼인화여중 게시판 만들어 주려고 댓글도 않달고 기다렸는데.........
숙이가 자진 신고 하네............ㅋㅋㅋ
인화여중 출신 허인애는 수술 잘 끝내고 회복 단계에 있다...........이상 중핵교 동창 소식
나는 축현 6학년때 인형옷 놀이 엄청 했지.
권병일선생님이 담임이었는데 하도 애들이 속닥거리니까 갑자기 기습 가방 조사를 해서 인형, 인형옷 다 압수해서 교단 밑에 쓸어 넣은 적이 있었단다.
분신 같던 것들을 빼았기고 너무 억울해 하던 추억이 되살아 난다.
나는 그때의 실력을 유지(?)하다 의상실을 한 적이 있지....
디자인, 재단 직접 배워서 하다가 그 유명한 기성복 퍄∼숑(앙드레 김 버젼)의 원조격인 "반도 패션"이 뜨면서 맞춤 의상이 쇠퇴의 길로 들어 서며 나도 일을 접었지.
아마도 중1때는 인형 놀이는 않 한것 같은데........(정신 연령이 높았지........ㅋㅋㅋ)
가끔씩 이런 발로로 옛 추억을 되살려 보는 것도 inil.or.kr 이니까 하지????? (x10)(x8)(x18)
숙이가 자진 신고 하네............ㅋㅋㅋ
인화여중 출신 허인애는 수술 잘 끝내고 회복 단계에 있다...........이상 중핵교 동창 소식
나는 축현 6학년때 인형옷 놀이 엄청 했지.
권병일선생님이 담임이었는데 하도 애들이 속닥거리니까 갑자기 기습 가방 조사를 해서 인형, 인형옷 다 압수해서 교단 밑에 쓸어 넣은 적이 있었단다.
분신 같던 것들을 빼았기고 너무 억울해 하던 추억이 되살아 난다.
나는 그때의 실력을 유지(?)하다 의상실을 한 적이 있지....
디자인, 재단 직접 배워서 하다가 그 유명한 기성복 퍄∼숑(앙드레 김 버젼)의 원조격인 "반도 패션"이 뜨면서 맞춤 의상이 쇠퇴의 길로 들어 서며 나도 일을 접었지.
아마도 중1때는 인형 놀이는 않 한것 같은데........(정신 연령이 높았지........ㅋㅋㅋ)
가끔씩 이런 발로로 옛 추억을 되살려 보는 것도 inil.or.kr 이니까 하지????? (x10)(x8)(x18)
2004.04.28 11:29:43 (*.154.7.175)
설겆이 하고 오니 우--------------와----------------------
추억의 인형 놀이........................맞아 맞아
저는 직접 사인펜, 색연필로 그리고 칠하고.....
제가 동인천에 살아서 지나가는 여자들 옷만 보면 똑같이 그려보고 여자 선생님들 옷이 모델이었던 것 같아요..
재밌당....................(x10)
추억의 인형 놀이........................맞아 맞아
저는 직접 사인펜, 색연필로 그리고 칠하고.....
제가 동인천에 살아서 지나가는 여자들 옷만 보면 똑같이 그려보고 여자 선생님들 옷이 모델이었던 것 같아요..
재밌당....................(x10)
2004.04.28 11:34:09 (*.160.5.126)
아니? 어데서 이런?
전선배님 암튼 대단하셔.
우린 주로 도화지에 그려서 색연필로 색깔 넣어 놀았더랬죠.
그리구 인숙아,
넌 의상실까지 운영했더랬다고?
그러고보니 <나도 화가 코너>에 그렸던 네 그림 솜씨가 장난이 아닌 이유를
쪼매 알것 같다.
전선배님 암튼 대단하셔.
우린 주로 도화지에 그려서 색연필로 색깔 넣어 놀았더랬죠.
그리구 인숙아,
넌 의상실까지 운영했더랬다고?
그러고보니 <나도 화가 코너>에 그렸던 네 그림 솜씨가 장난이 아닌 이유를
쪼매 알것 같다.
2004.04.28 11:46:49 (*.245.36.27)
숙이랑 선영이랑 중1때 짝꿍? 와~ 각별한 사이네.
이제 중학교 추억담으로 넘어갈 차례니?
선배님이 올려주신 인형옷입히기는 우리땐 없었지?
그림실력 없는 나는 빼고, 친구들은 직접 그려서 놀았겠지, 아마?
그래도 중학교땐 그런 놀이 하는 친구들 본 기억 없는데~ ::p
인숙이가 의상실을 했었다니 생각나는 친구가 있네.
황애경, 고2때(?) 짝꿍. 의상 디자이너가 꿈이라고 했는데...
이향자 선생님께서 무슨 옷만들기대회에 애경이랑 짝지워 날 내보내시겠다는데
바느질, 뜨개질 그런것관 영 친하지 못한 나를 아무리 설명드려도 믿어 주시지
않아 난감했던 기억이 문득 나네.
그때 애경이는 그 대횔 나갔었나? 지금쯤 꿈을 따라 살고 있을까?
유머감각도 탁월했던 애경이, 궁금하다.
이제 중학교 추억담으로 넘어갈 차례니?
선배님이 올려주신 인형옷입히기는 우리땐 없었지?
그림실력 없는 나는 빼고, 친구들은 직접 그려서 놀았겠지, 아마?
그래도 중학교땐 그런 놀이 하는 친구들 본 기억 없는데~ ::p
인숙이가 의상실을 했었다니 생각나는 친구가 있네.
황애경, 고2때(?) 짝꿍. 의상 디자이너가 꿈이라고 했는데...
이향자 선생님께서 무슨 옷만들기대회에 애경이랑 짝지워 날 내보내시겠다는데
바느질, 뜨개질 그런것관 영 친하지 못한 나를 아무리 설명드려도 믿어 주시지
않아 난감했던 기억이 문득 나네.
그때 애경이는 그 대횔 나갔었나? 지금쯤 꿈을 따라 살고 있을까?
유머감각도 탁월했던 애경이, 궁금하다.
2004.04.28 11:51:20 (*.245.36.27)
글써서 확인 탁 누르고 난 순간, 그사이에 위에 새글이 올라와 있을때의 느낌
늬들 알지? 동시에 들어와 있었구나~ 그거 말야. 인숙이랑 숙이 글이 방금 그랬어.
반가워.
늬들 알지? 동시에 들어와 있었구나~ 그거 말야. 인숙이랑 숙이 글이 방금 그랬어.
반가워.
2004.04.28 19:52:25 (*.79.45.176)
와 넘 반갑다 인형옷들. 선배님 초등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예요.
얘기만 나왔다하면 마술사처럼 뚝딱 올려주시는 선배님도 인형놀이 좋아하셨죠?
난 그리느것은 잘 못해서 초등,고등 동창인 오인자가 매일 우리집에 들러서 그려주곤했지.
그리구 저런 인형옷과 악세사리를 오려서 예쁘게 꾸미던것 넘 즐거워하며 놀았던기억이나.
그당시엔 나의 보물이었지. 와 정말 새롭다.
얘기만 나왔다하면 마술사처럼 뚝딱 올려주시는 선배님도 인형놀이 좋아하셨죠?
난 그리느것은 잘 못해서 초등,고등 동창인 오인자가 매일 우리집에 들러서 그려주곤했지.
그리구 저런 인형옷과 악세사리를 오려서 예쁘게 꾸미던것 넘 즐거워하며 놀았던기억이나.
그당시엔 나의 보물이었지. 와 정말 새롭다.
인숙이의 색깔로 보는 성격의 글을보고 더더욱 생각이....
그때 그선생님 내게 무슨색을 젤로 좋아하냐고?? 난 주황색이라고 답했더니
그럼 질투심이 많겠네??!! 하시면서 올드미스인 가정을 가르치셨던 그 선생님이.....
유복자로 태어나 홀어머니와 두분이 사시며 날 친동생처럼 주말마다 성당에 데리고 가셔
교리공부도 시키시고 하셨는데....
인화여중 나온 숙이..금재..또 누구 있지?? 혹시 이글 보면 그 선생님 알면
이곳에 남겨줘.... 수학선생님하고 결혼하셔 첫딸을 낳으신모습 뵙고 그것이 끝이란다.
머리나쁜것 티 안내려고 애써도 어쩔수 없음을 성이 김씨이신데 그다음 이름이 가물가물....
근데 얼굴은 확실히 기억한다.... 난 모든게 다그려.... 얼굴은 기억하는데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