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온 날들중에
어제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날을 보낸것이 몇날이나 될까?


한폭의 수채화같이
가슴속에 은은히 퍼지는 감동.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의 미련보담은
마치 소중한 보물을 가슴깊이 간직하다가
꺼내보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워서
살며시 하나씩 하나씩 끄집어내
환희에 가득차 바라본
눈부신 보석같은 아름다운 시간들....

동화나라의 아름다운
주인공들이 되어서
타임머신을 타고
30여년전을  여행하고 온
이 감미로움을
어떻게 글로, 말로표현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여건으로
함께하지 못한
다른친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우리모두
펑펑 쏟는 엔돌핀으로
30년 젊어져서 돌아왔단다.(:ab)(:f)(:f)(:f)(: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