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내가 살아온 날들중에
어제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날을 보낸것이 몇날이나 될까?
한폭의 수채화같이
가슴속에 은은히 퍼지는 감동.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의 미련보담은
마치 소중한 보물을 가슴깊이 간직하다가
꺼내보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워서
살며시 하나씩 하나씩 끄집어내
환희에 가득차 바라본
눈부신 보석같은 아름다운 시간들....
동화나라의 아름다운
주인공들이 되어서
타임머신을 타고
30여년전을 여행하고 온
이 감미로움을
어떻게 글로, 말로표현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여건으로
함께하지 못한
다른친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우리모두
펑펑 쏟는 엔돌핀으로
30년 젊어져서 돌아왔단다.(:ab)(:f)(:f)(:f)(:aa)
어제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날을 보낸것이 몇날이나 될까?
한폭의 수채화같이
가슴속에 은은히 퍼지는 감동.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의 미련보담은
마치 소중한 보물을 가슴깊이 간직하다가
꺼내보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워서
살며시 하나씩 하나씩 끄집어내
환희에 가득차 바라본
눈부신 보석같은 아름다운 시간들....
동화나라의 아름다운
주인공들이 되어서
타임머신을 타고
30여년전을 여행하고 온
이 감미로움을
어떻게 글로, 말로표현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여건으로
함께하지 못한
다른친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우리모두
펑펑 쏟는 엔돌핀으로
30년 젊어져서 돌아왔단다.(:ab)(:f)(:f)(:f)(:aa)
2004.04.21 15:25:34 (*.49.37.107)
혜숙아!!!
너까지 이렇게
예쁜글을...ㅎㅎㅎㅎ
혜숙의 유려한 말 그대로였다....
난 혜숙의 글만 올라오면 폴짝 뛰게 좋다.....(:x)(:z)(:x)(:z)(:@)(:&)(:@)(:&)
너까지 이렇게
예쁜글을...ㅎㅎㅎㅎ
혜숙의 유려한 말 그대로였다....
난 혜숙의 글만 올라오면 폴짝 뛰게 좋다.....(:x)(:z)(:x)(:z)(:@)(:&)(:@)(:&)
2004.04.21 15:28:17 (*.154.59.7)
글쎄 그럴려구 했는데
우리 컴이 따라주질 않아서.....
다 쓰고 입력하려고 하는데 날라가잖아...
그래서 다시 쓰려고 보니까
그새 여기저기서 이러쿵 저러쿵.....
참새들이 짹짹대듯이
재잘재잘 수다꽃이 피어 있더군.
내가 굳이 따로 쓰지 않아도 될것 같아.
매장에서 올리려니
위에 글도
오전 10시 부터 잡고 있던걸 이제야 올렸단다.
봉연이 너 같이 안가서
참말 섭섭했다~아~
담 기회엔 꼭 얼굴 보여 줄꺼지?
우리 컴이 따라주질 않아서.....
다 쓰고 입력하려고 하는데 날라가잖아...
그래서 다시 쓰려고 보니까
그새 여기저기서 이러쿵 저러쿵.....
참새들이 짹짹대듯이
재잘재잘 수다꽃이 피어 있더군.
내가 굳이 따로 쓰지 않아도 될것 같아.
매장에서 올리려니
위에 글도
오전 10시 부터 잡고 있던걸 이제야 올렸단다.
봉연이 너 같이 안가서
참말 섭섭했다~아~
담 기회엔 꼭 얼굴 보여 줄꺼지?
2004.04.21 16:26:11 (*.154.59.7)
인희야
봉연이 글 보고 댓글다는데
고새 인희가 올라와 있었네....
인희야...
우리 어제
넘, 행복했었지?
맨날 이렇게 행복하게 예쁜모습으로 살자~
어제 만난 친구들
정말~ 다들 이쁘고 멋있었지?그치?
지금현재
근사한 명함을 내밀수 있어서라기보다는
지난 시간들을 열심히
아주 열심히 살아온 흔적들이어서
더 예쁘고 멋있게 느껴지는 걸 거야.
그리구 인희야~
너희 꾸밈없는 너스레가
우릴 얼마나 즐겁게 해주고 있는지
너 알고 있니?
한가지 아쉬운것은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했음..... 하는 바램이다.
아무런 명함도 준비하지 못한 친구들...
누구의 부인으로 ,
누구의 엄마로 만족하고 있는
많은 친구들아~
지금의 모습, 지금의 위치가 중요한것이 아니란다.
우리가 함께인일의 동산에서
같이 울고 웃고 뒹굴렀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지.......
아직도 홈피 울타리안만
기웃기웃 눈팅만 하고 가는 친구들아~
한발자욱만 내밀어보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얼굴을 얼른 기억해내지 못해도
우리가 함께 어울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몇초의 눈 맞춤 시간 뿐이란다.
눈맞춤이 끝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인일이라는 마술에 걸리고
30여년의 시공을 초월하여
바로 바로 얼싸안을 수 있게 될테니까.......
글 올리기가 어려우면
댓글부터 달아보렴.
댓글다는 것도 쉽지 않으면
누구라는 흔적만이라도 남기렴....
봉연이 글 보고 댓글다는데
고새 인희가 올라와 있었네....
인희야...
우리 어제
넘, 행복했었지?
맨날 이렇게 행복하게 예쁜모습으로 살자~
어제 만난 친구들
정말~ 다들 이쁘고 멋있었지?그치?
지금현재
근사한 명함을 내밀수 있어서라기보다는
지난 시간들을 열심히
아주 열심히 살아온 흔적들이어서
더 예쁘고 멋있게 느껴지는 걸 거야.
그리구 인희야~
너희 꾸밈없는 너스레가
우릴 얼마나 즐겁게 해주고 있는지
너 알고 있니?
한가지 아쉬운것은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했음..... 하는 바램이다.
아무런 명함도 준비하지 못한 친구들...
누구의 부인으로 ,
누구의 엄마로 만족하고 있는
많은 친구들아~
지금의 모습, 지금의 위치가 중요한것이 아니란다.
우리가 함께인일의 동산에서
같이 울고 웃고 뒹굴렀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지.......
아직도 홈피 울타리안만
기웃기웃 눈팅만 하고 가는 친구들아~
한발자욱만 내밀어보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얼굴을 얼른 기억해내지 못해도
우리가 함께 어울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몇초의 눈 맞춤 시간 뿐이란다.
눈맞춤이 끝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인일이라는 마술에 걸리고
30여년의 시공을 초월하여
바로 바로 얼싸안을 수 있게 될테니까.......
글 올리기가 어려우면
댓글부터 달아보렴.
댓글다는 것도 쉽지 않으면
누구라는 흔적만이라도 남기렴....
2004.04.21 20:00:07 (*.121.5.18)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글을 못 올리고 읽기만 했어.
오늘도 너무 바쁘다..
애들아 다들 수고 했어...
우리들 후기를 선배님들도 너무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그치???
배정화도 아침에 전화했더니 감기가 조금 심해졌나봐....
그럴줄 알았다면 내가 구박(?) 조금할걸ㅋㅋㅋㅋㅋ
정화야 너무 수고 했어...
그리고 5월 4일 안성 번개 신청 받는다..
인원 확인 해야 된다고 하시네....
공주님들 그대로 가실라나?
더 갈 사람.....
봉연아 그날 아플 예정 하면 않되니???ㅋㅋㅋ(x10)
오늘도 너무 바쁘다..
애들아 다들 수고 했어...
우리들 후기를 선배님들도 너무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그치???
배정화도 아침에 전화했더니 감기가 조금 심해졌나봐....
그럴줄 알았다면 내가 구박(?) 조금할걸ㅋㅋㅋㅋㅋ
정화야 너무 수고 했어...
그리고 5월 4일 안성 번개 신청 받는다..
인원 확인 해야 된다고 하시네....
공주님들 그대로 가실라나?
더 갈 사람.....
봉연아 그날 아플 예정 하면 않되니???ㅋㅋㅋ(x10)
2004.04.22 00:06:17 (*.117.72.189)
행복해하는 정혜숙의 얼굴이 그려지네.
체격은 작아도 마음은 대형인가봐. 혜숙씨는,
바쁜중에도 챙길 걸 챙기고 놓치지 않는 슬기의 끈을 절대 늦추지 말기 바람. 지금처럼.....
체격은 작아도 마음은 대형인가봐. 혜숙씨는,
바쁜중에도 챙길 걸 챙기고 놓치지 않는 슬기의 끈을 절대 늦추지 말기 바람. 지금처럼.....
2004.04.22 11:44:44 (*.154.144.153)
혜숙아! 인나!! 민자 왔다!! 30자 되려면 더 써야하는데....아홉자가 부족하네요....
에궁! 30자가 다됐넹!..(x9)
에궁! 30자가 다됐넹!..(x9)
2004.04.22 11:55:35 (*.154.58.103)
조영희 선배님!
넘 반가워요~
못가신거 너무신나하는것
미워하지마세용~
그만큼 선배님이랑
오래 있고 싶은 맘이니까.....
민자야~
안그래두 네소식 궁금했다.
건강하지?
네아들도 이젠 청년이 되었겠네?
시간내서 우리 한번 보자꾸나....
너두 자주 이곳에서 봤음 좋겠다.
그리구 가끔 번개할때
꼬옥 참석하면 더욱 좋겠구....
넘 반가워요~
못가신거 너무신나하는것
미워하지마세용~
그만큼 선배님이랑
오래 있고 싶은 맘이니까.....
민자야~
안그래두 네소식 궁금했다.
건강하지?
네아들도 이젠 청년이 되었겠네?
시간내서 우리 한번 보자꾸나....
너두 자주 이곳에서 봤음 좋겠다.
그리구 가끔 번개할때
꼬옥 참석하면 더욱 좋겠구....
2004.04.22 12:23:20 (*.121.5.80)
혜숙후배의 글이 마치 한편의 詩같아요.
정말 글들 잘쓰네.
이번 공주여행 정말 즐거웠었나봐요. 날씨도 받쳐주고.
5월 4일의 안성모임도 그렇게 또 즐거워야 하겠죠?
우리 모두 같이가요. 민자씨도~~(:x)(:z)
정말 글들 잘쓰네.
이번 공주여행 정말 즐거웠었나봐요. 날씨도 받쳐주고.
5월 4일의 안성모임도 그렇게 또 즐거워야 하겠죠?
우리 모두 같이가요. 민자씨도~~(:x)(:z)
2004.04.22 15:17:37 (*.93.99.44)
어제는 제천에 출장을 다녀 오느라 이제야 인애가 올린 사진도 보고, 친구들이 올린 글도 읽었어. 마치 꿈을 꾼 것 같아. 아마도 김여상, 김진규 선생님, 함께 꿈 속을 거닐던 친구들 모두 같은 느낌일꺼야. 홈페이지 사진에서 보다 훨씬 더 예쁘고 날씬한 모습의 친구들, 어쩌면 그렇게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 친구들처럼 다정하고 친근한지...
10년 전 청주로 이사와서 놀이터에서 놀다온 딸이 " 할껴 말껴" 사투리 먼저 배우더니, 9년 터울로 난 둘째가 " 난 청주산이예요" 한단다. 인천산인 엄마가 정말 오랫만에 인천 친구들 만나 행복한 하루였어. 그리고, 혜숙아, 나 명함 돌려야 되는 공식 회의 같은데는 꼭 잊어먹고 안 가지고 가서 머리 숙이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공주에서는 왜 명함은 돌렸는지 후회하고 있어. (여기 홈피는 솔직한 표현이 통하니까) 나 잘난 척 하려고 그런 것 아닌데... 잘 난 것도 없고. 모두 예쁘게 봐 주라 ::$::$::$
10년 전 청주로 이사와서 놀이터에서 놀다온 딸이 " 할껴 말껴" 사투리 먼저 배우더니, 9년 터울로 난 둘째가 " 난 청주산이예요" 한단다. 인천산인 엄마가 정말 오랫만에 인천 친구들 만나 행복한 하루였어. 그리고, 혜숙아, 나 명함 돌려야 되는 공식 회의 같은데는 꼭 잊어먹고 안 가지고 가서 머리 숙이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공주에서는 왜 명함은 돌렸는지 후회하고 있어. (여기 홈피는 솔직한 표현이 통하니까) 나 잘난 척 하려고 그런 것 아닌데... 잘 난 것도 없고. 모두 예쁘게 봐 주라 ::$::$::$
2004.04.22 15:53:43 (*.154.7.135)
신인선 채팅이당...
너 절대 잘난척 않했어....
우린 초.중.고 동창이잖니? 정말 너무 반갑고 즐거웠어..
미국에 있는 애들 너무 부러워 한다.
10년 세월, 30년 세월 간단히 접을수 있는 친구들이 너무 좋다..............그치?
지금 인애 사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인선아!!!!
자주 보자....
너도 중독 돼야지..ㅋㅋㅋ(x10)
너 절대 잘난척 않했어....
우린 초.중.고 동창이잖니? 정말 너무 반갑고 즐거웠어..
미국에 있는 애들 너무 부러워 한다.
10년 세월, 30년 세월 간단히 접을수 있는 친구들이 너무 좋다..............그치?
지금 인애 사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인선아!!!!
자주 보자....
너도 중독 돼야지..ㅋㅋㅋ(x10)
2004.04.22 16:28:18 (*.93.99.44)
인숙아!
정말 채팅이구나. 벌써 중독 되었단다. 인애가 인숙언니라고 부르던데 정말 언니같고 푸근하고...
내 별명이 '삼천포'야. 잘 나가다가 꼭 중요한 순간에 삼천포로 빠져서. 이제 인애가 올린 사진 보러 가야지. 벌써 친구들이 그립다.::)::)::)
정말 채팅이구나. 벌써 중독 되었단다. 인애가 인숙언니라고 부르던데 정말 언니같고 푸근하고...
내 별명이 '삼천포'야. 잘 나가다가 꼭 중요한 순간에 삼천포로 빠져서. 이제 인애가 올린 사진 보러 가야지. 벌써 친구들이 그립다.::)::)::)
2004.04.22 18:48:52 (*.154.26.122)
신인선!
와~우~
정말 들어왔네~
이곳에서 만나니까 더 반갑다.
인선아~
너랑은 친하진 않았지만
네 성품은 익히 알고 있단다.
넌, 잘난척은 커녕 너무 겸손하고 다소곳해서
사실 속으로 많은 감명을 받았다.
네 맑고 꾸밈없이 소박한 모습도
너무 아름다왔어.
모두 내 생각에 동의할껄......
와~우~
정말 들어왔네~
이곳에서 만나니까 더 반갑다.
인선아~
너랑은 친하진 않았지만
네 성품은 익히 알고 있단다.
넌, 잘난척은 커녕 너무 겸손하고 다소곳해서
사실 속으로 많은 감명을 받았다.
네 맑고 꾸밈없이 소박한 모습도
너무 아름다왔어.
모두 내 생각에 동의할껄......
2004.04.23 00:59:34 (*.49.37.107)
이곳에 나도 또 달아야 되나?...넘넘 마니 달아서.
우선 민자야! 눈팅하다 들어오니 별거 아니지?
자주 놀러오렴.아주 반갑다 정말...
신인선이 드뎌 입성했네...
우린 인선이보고 와서 부러웠는걸...
착하쥐,예쁘쥐,똑똑하쥐,겸손하쥐.......
에궁 부러워라.....
인선아,
걱정안해도 된단다...
글구 유미영 양지선 니들 빨리 놀러오렴
놀러와서 광명찾자 알았쥐 ?~~~~~(:p)(:p)(:p)
우선 민자야! 눈팅하다 들어오니 별거 아니지?
자주 놀러오렴.아주 반갑다 정말...
신인선이 드뎌 입성했네...
우린 인선이보고 와서 부러웠는걸...
착하쥐,예쁘쥐,똑똑하쥐,겸손하쥐.......
에궁 부러워라.....
인선아,
걱정안해도 된단다...
글구 유미영 양지선 니들 빨리 놀러오렴
놀러와서 광명찾자 알았쥐 ?~~~~~(:p)(:p)(:p)
2004.04.23 10:13:04 (*.149.187.141)
인선아....
정말 반가워.
학교 때는 너 너무 천재같아서
아마 맘으로 뜨악했었던거 같다.
게다가, 이과반이었던 너랑 친할 기회는 통 없었지.
이제 사진으로 보니
따뜻한 네 눈빛, 맑은 웃음
너무 좋다.
자주 만나자.
정말 반가워.
학교 때는 너 너무 천재같아서
아마 맘으로 뜨악했었던거 같다.
게다가, 이과반이었던 너랑 친할 기회는 통 없었지.
이제 사진으로 보니
따뜻한 네 눈빛, 맑은 웃음
너무 좋다.
자주 만나자.
2004.04.23 11:42:41 (*.93.99.44)
숙아! 고맙고 반가워.
이숙, 이영완, 유진숙, 공양희.... 청주에 콕 박혀서 학교와 집만 오가던 나를 인일 동산으로 불러주어서. 전부터 전화도 주고 메일도 보내주고 했는데 내 생활 반경이 충청권이라 이제야 얼굴도 보고 홈에서도 만나게 되었어.
알다시피 늦동이 낳아서 기르면서 넋을 빼앗기고 있지. 아들이 자기는 이 세상 여자 중에는 엄마를 제일 사랑 한다고 하여서(남자, 여자 합치면 아빠, 엄마 순위 가리기가 곤란하니까 따로 따로) 수업시간에 얘기 했더니, 남학생들이 " 배신 당하실 날 얼마 안 남았어요"하더라.
친구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어 인일 동산에 한 떨기 장미꽃(?)으로 피었으니, 이제 나도 덩굴을 뻗어 동무들이 꽃이 되도록 해야지.(:f)(:f)(:f)
이숙, 이영완, 유진숙, 공양희.... 청주에 콕 박혀서 학교와 집만 오가던 나를 인일 동산으로 불러주어서. 전부터 전화도 주고 메일도 보내주고 했는데 내 생활 반경이 충청권이라 이제야 얼굴도 보고 홈에서도 만나게 되었어.
알다시피 늦동이 낳아서 기르면서 넋을 빼앗기고 있지. 아들이 자기는 이 세상 여자 중에는 엄마를 제일 사랑 한다고 하여서(남자, 여자 합치면 아빠, 엄마 순위 가리기가 곤란하니까 따로 따로) 수업시간에 얘기 했더니, 남학생들이 " 배신 당하실 날 얼마 안 남았어요"하더라.
친구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어 인일 동산에 한 떨기 장미꽃(?)으로 피었으니, 이제 나도 덩굴을 뻗어 동무들이 꽃이 되도록 해야지.(:f)(:f)(:f)
2004.04.23 11:49:16 (*.93.99.44)
나 또 써도 되나?
혜숙아, 인희야 그리고 친구들 모두 너무 세련되고 예뻐서 속으로 기 팍 죽었다.
이렇게 반가워 해주고 이름도 불러주고 너무 좋아서 틈만 나면 홈에 들어오고 있어.::)::)::)
혜숙아, 인희야 그리고 친구들 모두 너무 세련되고 예뻐서 속으로 기 팍 죽었다.
이렇게 반가워 해주고 이름도 불러주고 너무 좋아서 틈만 나면 홈에 들어오고 있어.::)::)::)
2004.04.23 13:35:51 (*.114.54.225)
이제 댓글 달아야겠네. 너 결혼식에 가서 보고 정말 인성이 만날 때마다 너의 소식 너무 궁금해서 물어 봤었단다. 정말 구하면 들어주신다는 주님의 말씀대로 뜻밖에 상담 연수 옆자리에 너의 친정 언니와 같은 조였어. 마냥 동생처럼 까부는 날 친정동생 대하듯 하시더라구. 내가 한번 전화했었잖아, 그때 너무너무 반가워 전화했더니 아니 나의 시댁 옆에...청주에 내려가면 꼭 한번 전화하리라 했었는데 이렇게 빠른 세월 흘러보내고... 그리고 인선아 너 기억하나 몰라 나 대학시절 그 명동거리에서 너 만나서 손잡고 어느 집 앞까지. 같이 갔었지 지금 고백하는데 헤어지기 너무 아쉬웠거든... 넌 아직 시간 내기 어려워 내가 언제든지 시간 낼께 올 일년 지나고.....
감동의 파도가 조금 진정되거든 자세히 좀 쓰거라.
시시콜콜히...
얘가 어쨌느니, 쟤가 어쨌느니... 있잖니, 왜. 왕수다 버전 말이야.
알았지? (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