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유게시판과 11기 선배님들방에 올려졌던 진달래들....
봄소식에 살짝 찾아온 연사모!!!!(연수동에 있는 청량산 산보)에서
두런 두런 얘기꽃을 피우며 걷다가 발견된 진달래!!

세상에서 날 바라보는 나이와 우리안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우리의 나이는 아마도 차이가 큰듯....
진달래꽃을 향하는 우리맘은 인일동산에서 놀던 그 시절이었기에....

진달래꽃의 달콤한 향을 쫒아 날라온 나비가 어여쁘기에 한장 찍어보았는데
오데 갔는지 보이질 않는구나.
찰칵 소리와 함께 찍히기도 전에 날라갔나??~~~~~~~
그래도 이꽃위에 앉아 있는 호랑무늬의 나비를 상상하며 함께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시퍼.... 친구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