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희한테 전화 왔을 때 말할 걸
내일 또 전화할 기약도 없고 이렇게 홈피 잠깐 들렀다가 삼행시 이름으로 너희들 이름 불러보고....
공주내려갈 때 입 심심하지 말라고 오징어 땅콩 사 줄려고 하는데...어떻게 할까 인숙아 네가 전화주렴.
수학여행 떠나는 날 어떤 선생님이 초콜렛을 사 와서 심심할 때 먹으라고 했을 때 무척 감동했었거든 나이도 적은 선생님한테 인생의 한 수 배웠던 것을....
그 20일  잠깐 나가서 배웅하며 더 놀래주려고 했는데 왕창 바쁜 날이야. 작은딸 모의고사 2번째 보는 날 틈틈이 기도해야되구, 저녁이라도 만날 수 있었으면 (인천 와서).
화창한 봄날 어여쁜 여인들 잘 다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