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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지 TV에서도, 신문에서도, 인터넷에서도 몸짱아줌만가, 봄날아줌만가가 난리를 치더군
그러더니만 결국은 우리 집에서까지도.
어느날 아이들 먹다남은 간식나부랭이들을 치우고
(어디에? 내뱃속으로, 왜? 음식쓰레기 줄이려고)
있는 나를보고 우리딸이 한마디.
"엄마도 몸짱아줌마처럼 운동해서 살좀 빼봐"
"얘, 그아줌마는 삼십대야. 엄마도 그때는 몸 괞찮았어.
하지만 지금 몸짱 흉내내다간 큰일나."
그때 우리남편이 불쑥 던지는 한마디.
"니네 엄마는 몸짱만들기 간단해.
머리만 홱 잡아돌리면 돼"
에구머니. 이남자 사람잡네.
나올때 들어가고, 들어갈때 좀 나왔기로서니 이렇게 심한 말을...
그래서 그다음 날 큰맘먹고 아침 한번 굶었더니
어질 어질해서 아무일도 못하고 시계만 쳐다보다
'내몸 아파봐라. 나만 고생이지. 난 빈혈땜에 안돼'
이렇게 자위하며 한끼 굶은것까지 다계산에 넣어 점심 맜있게 먹었지.
그러더니만 결국은 우리 집에서까지도.
어느날 아이들 먹다남은 간식나부랭이들을 치우고
(어디에? 내뱃속으로, 왜? 음식쓰레기 줄이려고)
있는 나를보고 우리딸이 한마디.
"엄마도 몸짱아줌마처럼 운동해서 살좀 빼봐"
"얘, 그아줌마는 삼십대야. 엄마도 그때는 몸 괞찮았어.
하지만 지금 몸짱 흉내내다간 큰일나."
그때 우리남편이 불쑥 던지는 한마디.
"니네 엄마는 몸짱만들기 간단해.
머리만 홱 잡아돌리면 돼"
에구머니. 이남자 사람잡네.
나올때 들어가고, 들어갈때 좀 나왔기로서니 이렇게 심한 말을...
그래서 그다음 날 큰맘먹고 아침 한번 굶었더니
어질 어질해서 아무일도 못하고 시계만 쳐다보다
'내몸 아파봐라. 나만 고생이지. 난 빈혈땜에 안돼'
이렇게 자위하며 한끼 굶은것까지 다계산에 넣어 점심 맜있게 먹었지.
2004.03.20 17:06:49 (*.59.124.116)
혹시 약간의 과장이 섞인 엄살은 아닌지??
내가 졸업앨범에서 확인한 바로 인순이는 별로 변하지 않았을것 같은데 말이지.
그런데 남편이 던진 한마디 "머리만 잡아 돌리면 돼" 이게 무슨 뜻???
종종 재미있는 사연 올려줘서 고마워~
내가 졸업앨범에서 확인한 바로 인순이는 별로 변하지 않았을것 같은데 말이지.
그런데 남편이 던진 한마디 "머리만 잡아 돌리면 돼" 이게 무슨 뜻???
종종 재미있는 사연 올려줘서 고마워~
2004.03.20 19:35:52 (*.100.39.101)
건강하고 행복한게 최고지~~
남에게 보여지는 자신이 아니라, 그대로의 자기를 사랑하는 힘을 갖어 보자~~
건강하기 위해 산보하고, 자연의 변화를 만끽하기 위해 흙을 밟고, 공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타는것 쬐금씩 줄이고~~ 가족수에 걸맞는 크기의 집에 살고,,,
환경보호 홍보???(x18)(x1)
남에게 보여지는 자신이 아니라, 그대로의 자기를 사랑하는 힘을 갖어 보자~~
건강하기 위해 산보하고, 자연의 변화를 만끽하기 위해 흙을 밟고, 공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타는것 쬐금씩 줄이고~~ 가족수에 걸맞는 크기의 집에 살고,,,
환경보호 홍보???(x18)(x1)
나잇살이라구 자위하며 산다.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마네킹같은 몸매을 유지 하겠다는 생각은
망상이지만
더 이상 울리불리가 되지 않도록
긴장은 해얄텐데....
글씨~ 고게 맘먹은 대로 안되니........차~아~암. 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