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요일까지는 오후 보충수업 하느라 하루가 더 긴 것 같아.
오늘처럼 금요일은  보충수업이 없어서 오후가 가뿐하네.
그러나 특별활동이라고 내가 맡은 부서가 담당하는 시간이 있는 날이라
그렇게 여유만만 하지도 않구만.

금요일은 주요일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다들 나이가 든 탓인지
모이자고 재촉하는 사람들이 없네.

영완이가 글을 올려서 반갑구만.
건강하게 하는 일 잘 이루길 바라고
궁금해 하는 이야기는 8월에 만나면
계속 할 수 있도록 할게.
학교는 3월만 잘 보내면
금방 여름방학이란다.( 앗-너무 오바인가?)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 말고도
나를 기억해 주는 친구들이 생겨서
정말 좋다.
좋은 날들 만들며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