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추한 모습 보이는 나이든 사람을 보면 늙는다는 것이 공포이겠지???
오늘은 넘 멋진 선배님들 덕에 나이들어 가는 것은 멋진 일이라 생각하고 왔다.
또한 우리도 만만치 않은 나이다.
곧 할머나가 된다는 친구도 있으니....
우리끼리 다시 모여 저녁 먹고 차 마시고....
우리끼리 모여 수다로 느낀 것도 나이 들어 갖게 되는 넉넉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흐뭇하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자다가 뛰어나온 영숙의 넉넉함이 좋고,
학교 개학으로 힘들텐데 함께 해준 은숙이와 진숙이가 고맙고,
멀리 서울에서 달려 온 인희가 사랑스럽고,
미모를 자랑하는 인애가 부럽고,
혜숙이의 조용하고, 단아한 모습이 좋다
나이가 같아도 왕언니 노룻하는 인숙이의 풍요로움엔 질투를 느낀다.
오늘은 넘 멋진 선배님들 덕에 나이들어 가는 것은 멋진 일이라 생각하고 왔다.
또한 우리도 만만치 않은 나이다.
곧 할머나가 된다는 친구도 있으니....
우리끼리 다시 모여 저녁 먹고 차 마시고....
우리끼리 모여 수다로 느낀 것도 나이 들어 갖게 되는 넉넉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흐뭇하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자다가 뛰어나온 영숙의 넉넉함이 좋고,
학교 개학으로 힘들텐데 함께 해준 은숙이와 진숙이가 고맙고,
멀리 서울에서 달려 온 인희가 사랑스럽고,
미모를 자랑하는 인애가 부럽고,
혜숙이의 조용하고, 단아한 모습이 좋다
나이가 같아도 왕언니 노룻하는 인숙이의 풍요로움엔 질투를 느낀다.
2004.03.02 23:40:04 (*.222.244.193)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 서슴없이 저의 이름도 불러주시고 이말 저말 건네시며 정말 친한 마음씨 좋은 언니같은 편안함을 제게 주셔서 긴장했던 마음도 많이 풀리고 즐거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얼굴한번 보지않아도 목소리 한번을 듣지 못했어도 이토록 아름다운 만남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인일인의 힘인가 봅니다. 이번의 만남이 또 다른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루워고 그 만남이 또 계속되길 ...... 바랍니다.
2004.03.02 23:55:41 (*.248.214.29)
장미경후배 안녕하세요? 드디어 우리방에도 놀러왔네요.
올려주는 글 잘 읽고 있어요. 읽을때마다 댓글을 달아 주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
왠지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존경스러운, 그래서 감히... 살그머니 물러나오곤 했답니다.
새로 시작한다는 일, 반드시 잘해내리라 믿어요. 화이팅.
올려주는 글 잘 읽고 있어요. 읽을때마다 댓글을 달아 주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
왠지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존경스러운, 그래서 감히... 살그머니 물러나오곤 했답니다.
새로 시작한다는 일, 반드시 잘해내리라 믿어요. 화이팅.
2004.03.03 00:05:11 (*.203.25.150)
사실 나는 수다피우기 좋아하고 망가지기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후배들 선배님들 앞이라...
또 사회적 체면이 있어서 (아무도 안 알아주지만 순전히 제맘대로) 무게잡고 있으려니 여기저기 근질근질.....
오늘 14기들 수고 많이 했어요.
그간은 모임에 가면 11회가 막내였는데
이제 14회 26회도 있으니 뿌듯하고만여. ::d
후배들 선배님들 앞이라...
또 사회적 체면이 있어서 (아무도 안 알아주지만 순전히 제맘대로) 무게잡고 있으려니 여기저기 근질근질.....
오늘 14기들 수고 많이 했어요.
그간은 모임에 가면 11회가 막내였는데
이제 14회 26회도 있으니 뿌듯하고만여. ::d
2004.03.03 00:19:23 (*.222.244.193)
정봉연 선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이 같은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큰 힘이됩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따뜨시 저를 품어 보듬어 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l)(:l)(:g)(:f)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따뜨시 저를 품어 보듬어 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l)(:l)(:g)(:f)
2004.03.03 00:28:37 (*.121.51.80)
배가 아파서 뜨거운 쎄라젬에서 지지고 있는데, 누구의 전화가 울린다. 딸에게 엄마는 자는 것 이라고 크게 말하면서 계속 지진다. 조금 후에 수신번호보니 혜숙이다. 그대로 전화하니
신세계 6층에서 모여 있단다. 집앞이니 슬립퍼 라도 신고 빨리 나오란다. 반가워서 누워있다말고 뛰어 나갔다. 나가보니 반가운 얼굴들. 오늘 오후 2시 유사모 모임에 갔다온 친구들이다. 너무 훌륭하신 선배님의 기운를 받아서 인지 모두 얼굴들이 성스러워 보였다. 아니 아름다은 분을 만나고 와서인지 모두들 정말 아름답게 보였다. 아픈배가 나아가고 있었다. 이 나이에
오랫만에 만나도 아무런 부담없이 펀안하게 만날 수 있는 우리들의 모임이 자랑스럽다.
신세계 6층에서 모여 있단다. 집앞이니 슬립퍼 라도 신고 빨리 나오란다. 반가워서 누워있다말고 뛰어 나갔다. 나가보니 반가운 얼굴들. 오늘 오후 2시 유사모 모임에 갔다온 친구들이다. 너무 훌륭하신 선배님의 기운를 받아서 인지 모두 얼굴들이 성스러워 보였다. 아니 아름다은 분을 만나고 와서인지 모두들 정말 아름답게 보였다. 아픈배가 나아가고 있었다. 이 나이에
오랫만에 만나도 아무런 부담없이 펀안하게 만날 수 있는 우리들의 모임이 자랑스럽다.
2004.03.03 09:17:59 (*.154.144.146)
아주 보람된 시간과 즐거운 만남을 가지셨군요...축하합니다.
유정옥선배의 얼굴에는 사랑과 평온함이 가득차보이네요...

최유나-카페에 앉아(진실)
유정옥선배의 얼굴에는 사랑과 평온함이 가득차보이네요...

최유나-카페에 앉아(진실)
2004.03.03 17:14:16 (*.145.251.205)
나, 인제 들어왔당.
인옥인 집에 들어가자 마자 컴 앞에 앉았구나.
나도 상기된 맘을 빨리 올리구 싶었는데
인히랑 평창동 까지 드라이브했지롱~
늦은 시간에 전철타구 꾸벅꾸벅 졸다가 멀리까지 갈까봐.....
오지랍도 넓지? ㅋㅋㅋㅋ
센스 짱인 인희가 동네 카페에서 차 한잔 하구 가라구 해서
둘이서 왕수다 떨구 집에 오니까 12시 40분이더라.
집에오니까 울집 영감이 심통이 잔뜩 나있어서 엉덩이 두들겨주구
꼭 안고 늦잠자느라구 이제 컴앞에 앉았어.
머리에 힘준 죄값(?)을 치루긴 했지만 - 이건 순전히 인숙이지지배 땜이다. 이잉~
아름다운 너희들 모습에 취할 수 있어서 넘 넘 행복했다.
특히, 자다가 튀어 나온 추영숙..... 어제의 하이라이트당
진숙이의 선물도 , 은숙이와의해후도,인히랑 인옥이랑 새로 친구가 된것도, 신나는 일이었구
인애의 미모와 인숙이의 윗트가 양념이 잘된 즐거운 하루였다.(:8)(:8)(:8)(:8)
인옥인 집에 들어가자 마자 컴 앞에 앉았구나.
나도 상기된 맘을 빨리 올리구 싶었는데
인히랑 평창동 까지 드라이브했지롱~
늦은 시간에 전철타구 꾸벅꾸벅 졸다가 멀리까지 갈까봐.....
오지랍도 넓지? ㅋㅋㅋㅋ
센스 짱인 인희가 동네 카페에서 차 한잔 하구 가라구 해서
둘이서 왕수다 떨구 집에 오니까 12시 40분이더라.
집에오니까 울집 영감이 심통이 잔뜩 나있어서 엉덩이 두들겨주구
꼭 안고 늦잠자느라구 이제 컴앞에 앉았어.
머리에 힘준 죄값(?)을 치루긴 했지만 - 이건 순전히 인숙이지지배 땜이다. 이잉~
아름다운 너희들 모습에 취할 수 있어서 넘 넘 행복했다.
특히, 자다가 튀어 나온 추영숙..... 어제의 하이라이트당
진숙이의 선물도 , 은숙이와의해후도,인히랑 인옥이랑 새로 친구가 된것도, 신나는 일이었구
인애의 미모와 인숙이의 윗트가 양념이 잘된 즐거운 하루였다.(:8)(:8)(:8)(:8)
2004.03.03 18:25:09 (*.100.39.106)
혜숙~~!! 저녁 잘 먹은 인사가 늦었군! 그리고 데려다 주어서 많이 고맙고...서울까지 가서 또 차를 마시고 왔단 말이지?? 몸살 날까 걱정이 된다. 물 많이 마시고 기분 좋은 생각으로 행복하게 지내기를...(x2)(x18)
2004.03.03 21:58:47 (*.248.214.29)
그래 인옥아 다음 모임엔 꼭 가도록 해야지.
사진마다 그렇게 활짝 웃는 너의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임 후기들을 읽고 나는 할말을 잊었네.
어찌나 모두 서로 칭찬하기 경쟁이라도 벌이는 듯하고 사랑이 넘치는지.
유정옥언니가 김치를 만들어 오셨다는 사실엔 두손 두발 다 들었네.
그런데 인애는 언제 한 턱 쏠거야?
유정옥언니가 30대초반으로 봤다는 또 하나의 여인은 누구인고?
선배, 동기 모두들 인애를 예뻐하는 것 같아 부럽지만 자랑스럽기도 하다.
홈피에서 혜경이에게 축하카드 보내준 것 정말 생각 잘했어.(:y)
사진마다 그렇게 활짝 웃는 너의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임 후기들을 읽고 나는 할말을 잊었네.
어찌나 모두 서로 칭찬하기 경쟁이라도 벌이는 듯하고 사랑이 넘치는지.
유정옥언니가 김치를 만들어 오셨다는 사실엔 두손 두발 다 들었네.
그런데 인애는 언제 한 턱 쏠거야?
유정옥언니가 30대초반으로 봤다는 또 하나의 여인은 누구인고?
선배, 동기 모두들 인애를 예뻐하는 것 같아 부럽지만 자랑스럽기도 하다.
홈피에서 혜경이에게 축하카드 보내준 것 정말 생각 잘했어.(:y)
어제도 난 그래서 5시간밖에 못잤어.
원래 난 잠꾸러기라8시간은 자야하는데....
조금전 올려주신 사진보고 씻고서 이제 잠자려다 다시 한번 클릭해서 보았다.
오늘의 만남이 무척 기쁜탓에~~~~
잘 들어갔구나.... 언제 보아도 네모습은 평온해....
신학기 첫날이라 바쁘고 힘들텐데도 친구들 얼굴 보고 싶어 나온
은숙이, 진숙이.영숙이....
사춘기 시절 헤어지기 싫어 서로 집에 데려다 주고 또 데려다 주고 하던
기억만큼이나 즐겁구나.
모두 모두 사랑하고 무슨일이든 함께하는 우리가 되리라 약속하며
오늘의 창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