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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니들 모습 보니까 정말 가슴이 콩당거린다.
그냥 이멜로만 왔다갔다 하고 목소리로만 듣던거랑 또 다르네...
여자는 귀로 듣는거에 약하고 남자는 눈으로 보는거에 약하다던데 늙어지면서 남성화되는가?
어쨌든 그동안 소리 안나게 살짝 발꿈치 들고 들어왔다가 나가던 영희가 정경순사진이 뜨자 왜 소릴 질렀는지 이해가 간다.
그래서 나도 내사진 띄우니 내가 그랬던거처럼 콩당거리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2001년6월 아들애 고등학교 졸업때 찍은 사진이야.
우리가 벌써 그때 우리들만한 아이들을 둔 아줌마들이 되었다니 참 자랑스럽고 대견하지 않니?
모두 축하한다!!!
2004.02.10 06:31:07 (*.237.82.70)
숙아, 너의 잘생긴 아들, 귀엽게 생긴 딸, 모두 내 자식 보는듯 뿌듯하게 느껴진다. 너도 예쁘게 나이먹고 있네. 난 지금서울에 있는데 이번에는 글이 올라가 주길 바라며 네 글에 답한다. 지난 일요일 우리 모임에 네가 없어서 섭섭했어. 참, 영희에게 전화했다가 통화 못하고 메세지만 남겼었는데, 내가 미국에 돌아간후에 꼭통화하자고 전해줘. 가서 전화 할께.
2004.02.10 07:24:45 (*.87.60.204)
환한 얼굴이 온세상의 행복은 모두 갖고 있다고 말하는것 같군~~숙이는 고대로네~~더 예뻐진건가?? 행복한 모습 올려줘서 기뻐용~~(x2)
2004.02.10 08:00:08 (*.203.25.150)
와,,,,,,,이숙후배 반가워요, 14회는 죄다 미인들만 모였는가요? 자녀들도 잘 생겼군요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인일의 재주들을 심고 있는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y)(:y)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인일의 재주들을 심고 있는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y)(:y)
2004.02.10 15:24:39 (*.60.111.231)
박사과정 밟을 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팍 삭았다고 징징 거리더만 뭐 멀쩡하네. 아직 말발도 재기도 통통 튀고...아직 쓸만해요. 전화만 하다가 이렇게 사진으로마 얼굴 보니 더 반갑다. 진짜로 얼굴 볼 날을 기다리면서...
2004.02.11 10:18:41 (*.114.57.115)
숙아, 넘 반갑다. 어쩜 30여년전 모습 그대로구나. 할일이 태산같지만 친구들 얘기듣고 얼굴보느라 할일을 잊는다. 그 먼곳까지 가서 2세남기면서도 니 할일 당당히 하는 숙이가 존경스럽구 고맙구나. 애들도 하나같이 모두 똘하게 생겼네. 구엽기도 하구. 빨리 귀국해서 멋지게 활동하는 숙이의 모습 기대한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