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니들 모습 보니까 정말 가슴이 콩당거린다.
그냥 이멜로만 왔다갔다 하고 목소리로만 듣던거랑 또 다르네...
여자는 귀로 듣는거에 약하고 남자는 눈으로 보는거에 약하다던데 늙어지면서 남성화되는가?
어쨌든 그동안 소리 안나게 살짝 발꿈치 들고 들어왔다가 나가던 영희가 정경순사진이 뜨자 왜 소릴 질렀는지 이해가 간다.
그래서 나도 내사진 띄우니 내가 그랬던거처럼 콩당거리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2001년6월 아들애 고등학교 졸업때 찍은 사진이야.
우리가 벌써 그때 우리들만한 아이들을 둔 아줌마들이 되었다니 참 자랑스럽고 대견하지 않니?
모두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