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한 지도 어언 20여년이 넘었으면서도 이렇게 철저히 내 안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이제야 마음을 움직여 본다. 정말 반갑구 눈물나구 하네. 그동안도 모두들 잘 지냈구나.
난 그 동안 영완이 몇번 만나고 상영이, 영숙이 가끔씩 보곤 했다. 참, 언젠가 사우나실에서 강창희 한번 우연히 보구 말야.
이 숙 , 보고싶네. 미국에서 열심히 잘 살고 있구나? 지난번 영완이 전화에 임성숙이 소식도 들었다. 너무나 멋있게 변한 모습이 아름답더라구 말야. 두루두루 보고싶다.
은숙이와 인숙이가 넘 고생하고 있단다. 14회살리기 하느라. 고맙다 인숙, 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