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기다리던 소식을 접하곤

창을 활짝 열었습니다

남산에 눈소식이 어스름하게 둘러있더군요

올해 아직도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모르겠습니다.

행여 눈이라도 내리면

그대 어느새 바다 넘어

내 뺨에 내리앉아서

언손이라도 부비지요

하늘을 우러러봐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가슴에 흐르는 이 눈물은

님은 바다 건너

언제나

멀리 있지요

남산처럼 돌아앉자서


오래간만이네요
인일 동창은 아니지만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는 춘선씨의 센스!
우린 친구이지요~  ^-^
보고싶군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고
그리움은  잊지 못하는 것들의 실상이요 사랑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연말연시 건강 조심하시고
친구와 가족 모든 분 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