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그리운 우리 친구들아~~~
잘 들 지내고 있지?
더운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고 추석도 얼마 안 남았으니
몸도 마음도 무척들 분주하겠구나.
나는
여기 모스크바에 온 지 이제 한달 밖에 안되었는데,
몇 개월이나 지난 것 처럼 서울이 아득하구나....
여기 오자마자 잠깐 다니러 온 큰 애 구경시키느라고
쌍트 페쩨르부르크도 다녀오고 체코의 프라하도 몇칠 다녀오고해서
이삿짐 정리가 늦어져서 이제야 겨우 정신차려 이 글을 쓴단다.
하옇튼 나는 지금 너무나도 특이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단다.
정신없이 짐 싸가지고 이사 왔다갔다 하느라고
러시아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배짱 좋게 와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단다.
도대체가
모든 간판이나 싸인이나 사람들이나 영어는 거의 쓰지 않는단다.
러시아 글자도 우리가 알고있는 영어 알파벳이랑 전혀 다르게 쓰이고
보통 러시아 사람들 하고는 아주 전혀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겠더라.
오죽하면 우리 아이가 입학한 American School 에 가니까
사람들도 글씨도 모두 영어라서
내가 미국에서 한국사람 한글을 만난 것보다 더 반갑더라.
다음 주 부터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할 거니까
너희들 여기 놀러오면 내가 통역(?)해주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땅덩어리가 크고,인구는 1억5천만 정도란다.
수도인 모스크바 인구는 천만명 정도라는데
서울 저리가라 할 정도로 Traffic이 심하고
자동차들도 몇십년 된 낡은 차부터 최신형 고급차까지 여러 종류를 볼 수 있단다.
동양 사람을 비롯한 유색인종은 별로 볼 수 없고
키 크고 덩치도 큰 러시아 사람이라 집들도 천장이 아주 높고 큼직큼직하다.
특히 러시아 아가씨들은 너무나도 늘씬하고 예쁘단다.
그런데 아기 낳고 나면 갑자기들 뚱뚱해져서....
말도 안 통하고 아직 외국인들에 대한 치안도 불안전하고 그래서
거리를 마음대로 걸어다니지 못하고
꼭 기사 딸린 차를 타고 외출해야해서 무척 답답하고 불편하지만,
경치도 탁 트이고 아름답고
무뚝뚝하면서도 친해지면 수줍게 친밀감을 표시하는 이 곳 사람들이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특히 한이 서린듯한 러시아 음악이 우리 정서에도 비슷한 것 같고
음식도 제법 우리 입맛에 맞는단다(고급 러시아 음식도 먹어 보았고.러시아 패스트후드도...)
내가 지금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이 곳 이야기를 쓰고있지만
여기서 한 2년 살고나서 이 글을 읽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도 해본다.
어쨋던 지금 나의 느낌은 이렇단다...ㅎㅎㅎ
오랫만에 우리 12기에 들어와보니
우리 친구들 모두 바쁜가보다.
그래도 우리 방에는 항상 불이 켜 있어야 하는데......
다음엔 조금 더 재미있고 리얼한 이 곳 소식을 전할께.
모두들 건강히 잘있어라~~(x1)
잘 들 지내고 있지?
더운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고 추석도 얼마 안 남았으니
몸도 마음도 무척들 분주하겠구나.
나는
여기 모스크바에 온 지 이제 한달 밖에 안되었는데,
몇 개월이나 지난 것 처럼 서울이 아득하구나....
여기 오자마자 잠깐 다니러 온 큰 애 구경시키느라고
쌍트 페쩨르부르크도 다녀오고 체코의 프라하도 몇칠 다녀오고해서
이삿짐 정리가 늦어져서 이제야 겨우 정신차려 이 글을 쓴단다.
하옇튼 나는 지금 너무나도 특이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단다.
정신없이 짐 싸가지고 이사 왔다갔다 하느라고
러시아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배짱 좋게 와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단다.
도대체가
모든 간판이나 싸인이나 사람들이나 영어는 거의 쓰지 않는단다.
러시아 글자도 우리가 알고있는 영어 알파벳이랑 전혀 다르게 쓰이고
보통 러시아 사람들 하고는 아주 전혀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겠더라.
오죽하면 우리 아이가 입학한 American School 에 가니까
사람들도 글씨도 모두 영어라서
내가 미국에서 한국사람 한글을 만난 것보다 더 반갑더라.
다음 주 부터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할 거니까
너희들 여기 놀러오면 내가 통역(?)해주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땅덩어리가 크고,인구는 1억5천만 정도란다.
수도인 모스크바 인구는 천만명 정도라는데
서울 저리가라 할 정도로 Traffic이 심하고
자동차들도 몇십년 된 낡은 차부터 최신형 고급차까지 여러 종류를 볼 수 있단다.
동양 사람을 비롯한 유색인종은 별로 볼 수 없고
키 크고 덩치도 큰 러시아 사람이라 집들도 천장이 아주 높고 큼직큼직하다.
특히 러시아 아가씨들은 너무나도 늘씬하고 예쁘단다.
그런데 아기 낳고 나면 갑자기들 뚱뚱해져서....
말도 안 통하고 아직 외국인들에 대한 치안도 불안전하고 그래서
거리를 마음대로 걸어다니지 못하고
꼭 기사 딸린 차를 타고 외출해야해서 무척 답답하고 불편하지만,
경치도 탁 트이고 아름답고
무뚝뚝하면서도 친해지면 수줍게 친밀감을 표시하는 이 곳 사람들이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특히 한이 서린듯한 러시아 음악이 우리 정서에도 비슷한 것 같고
음식도 제법 우리 입맛에 맞는단다(고급 러시아 음식도 먹어 보았고.러시아 패스트후드도...)
내가 지금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이 곳 이야기를 쓰고있지만
여기서 한 2년 살고나서 이 글을 읽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도 해본다.
어쨋던 지금 나의 느낌은 이렇단다...ㅎㅎㅎ
오랫만에 우리 12기에 들어와보니
우리 친구들 모두 바쁜가보다.
그래도 우리 방에는 항상 불이 켜 있어야 하는데......
다음엔 조금 더 재미있고 리얼한 이 곳 소식을 전할께.
모두들 건강히 잘있어라~~(x1)
2007.09.05 15:24:18 (*.126.229.156)
은혜 잘 지내지?
인옥이도 오랫만!
산보하기 좋은 계절이다.
언제 그동네서 만나 전처럼 걸어보자꾸나.
엊그제 모여서 은혜 궁금해들했는데.
소식주어 반갑네.
우리가 뭐라했나면 ....
모스코바에 롯데백화점이 생긴단다.(김은혜땜시)
분명 지하엔 한국식품코너도 있어 너 고생안할거라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소식 자주 올려줘.
인옥이도 오랫만!
산보하기 좋은 계절이다.
언제 그동네서 만나 전처럼 걸어보자꾸나.
엊그제 모여서 은혜 궁금해들했는데.
소식주어 반갑네.
우리가 뭐라했나면 ....
모스코바에 롯데백화점이 생긴단다.(김은혜땜시)
분명 지하엔 한국식품코너도 있어 너 고생안할거라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소식 자주 올려줘.
2007.09.05 21:31:51 (*.242.163.132)
인옥아~~
지금 서울에 왔구나,반갑다!
너랑 계속 엇갈려서 그리움만 커 가는구나..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미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살아왔나봐.
러시아에 와서
미국이나 영어라는 언어를 시덥지 않게(?) 생각하는 이 곳 사람들이 너무 이상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이해가 되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문화와 자신감을 가진 이 나라가
(경제적인 발전은 제쳐놓고..) 부러워지기 시작한다.
국민 1인당 GNP는 엄청 낮지만
(물론 빈부의 차가 커서 부자는 상상을 초월하게 많다지만)
문화를 즐기고 주말이면 `다차(주말농장)`로 가는 긴 행렬을 보니
소득의 많고적음을 떠나 이런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이 나라가 다시 보인다.
인건비가 싸서
파출부 아줌마들을 많이들 쓰는데
그 사람들이
주말에 `다차`도 못가는 한국 아가들이 모스크바의 나쁜 공기를 마시고 있는걸 안타까와 한다더라.
`다차`는 공산주의 시절에 자급자족의 명목으로 1가구당 일정한 땅을 나누어 준건데
그 곳에 작은 농가를 짓고 주말마다 가서 쉬나보더라.
인옥아,
언제 기회되면 목사님이랑 여기 들러라~~~
양순아~~~
떠나기 전날
영혜네집에서 못 만나서 무척 섭섭했단다.
여기 `롯데백화점`은 9월2일에 오픈했는데
시내 족에 잇어서 아직 못 가보앗단다.
너희들 말처럼 한국 식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에도 혜숙이 학원에서 ㅍㄹ 열심히 배우지?
다음에 어떤 모습들로 나타날지 기대된다아~~(:y)
지금 서울에 왔구나,반갑다!
너랑 계속 엇갈려서 그리움만 커 가는구나..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미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살아왔나봐.
러시아에 와서
미국이나 영어라는 언어를 시덥지 않게(?) 생각하는 이 곳 사람들이 너무 이상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이해가 되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문화와 자신감을 가진 이 나라가
(경제적인 발전은 제쳐놓고..) 부러워지기 시작한다.
국민 1인당 GNP는 엄청 낮지만
(물론 빈부의 차가 커서 부자는 상상을 초월하게 많다지만)
문화를 즐기고 주말이면 `다차(주말농장)`로 가는 긴 행렬을 보니
소득의 많고적음을 떠나 이런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이 나라가 다시 보인다.
인건비가 싸서
파출부 아줌마들을 많이들 쓰는데
그 사람들이
주말에 `다차`도 못가는 한국 아가들이 모스크바의 나쁜 공기를 마시고 있는걸 안타까와 한다더라.
`다차`는 공산주의 시절에 자급자족의 명목으로 1가구당 일정한 땅을 나누어 준건데
그 곳에 작은 농가를 짓고 주말마다 가서 쉬나보더라.
인옥아,
언제 기회되면 목사님이랑 여기 들러라~~~
양순아~~~
떠나기 전날
영혜네집에서 못 만나서 무척 섭섭했단다.
여기 `롯데백화점`은 9월2일에 오픈했는데
시내 족에 잇어서 아직 못 가보앗단다.
너희들 말처럼 한국 식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에도 혜숙이 학원에서 ㅍㄹ 열심히 배우지?
다음에 어떤 모습들로 나타날지 기대된다아~~(:y)
2007.09.06 11:25:58 (*.241.140.130)
은혜야 그리고 친구들아 반가워~
근데 차분히 글 쓸 시간이 없네.
일단 안부 좀 전하고 다시 쓸게. 잘 지내서 기쁘고 잘 지내라.
얘기해 주고 싶은 책 내용도 있고 일도 있고 그런데 이거 원 도무지.....
근데 차분히 글 쓸 시간이 없네.
일단 안부 좀 전하고 다시 쓸게. 잘 지내서 기쁘고 잘 지내라.
얘기해 주고 싶은 책 내용도 있고 일도 있고 그런데 이거 원 도무지.....
2007.09.06 14:05:45 (*.241.125.90)
은혜야~~~
부르기만해도 마음이 뿌듯해진다.
너의 모스크바 입성기는 참 재미있구나.
오늘 비가와서 바라보고있자니
지난번 영혜네 갔던 일도 생각나고 이번 여름 빗속을 똟고 여행했던 일도 생각나고...
그래서 지금 커피를 내리고 있다.
구수한 커피내음을 맡고 있자니
우리 친구들이 엄청 보고 싶어지네.
은혜있는 곳에 가 보려면 러시아어를 냄새라도 맡아봐야겠구나.
'다차'얘기를 듣고나니 러시아가 더욱 매력적이네.
부럽다.
친구들아 우리 은혜네 꼭 가보자.
인옥이 이 곳에 왔구나. 반가워.
조금 여유 생기면 한번 보자.
모두들 잘 지내!
부르기만해도 마음이 뿌듯해진다.
너의 모스크바 입성기는 참 재미있구나.
오늘 비가와서 바라보고있자니
지난번 영혜네 갔던 일도 생각나고 이번 여름 빗속을 똟고 여행했던 일도 생각나고...
그래서 지금 커피를 내리고 있다.
구수한 커피내음을 맡고 있자니
우리 친구들이 엄청 보고 싶어지네.
은혜있는 곳에 가 보려면 러시아어를 냄새라도 맡아봐야겠구나.
'다차'얘기를 듣고나니 러시아가 더욱 매력적이네.
부럽다.
친구들아 우리 은혜네 꼭 가보자.
인옥이 이 곳에 왔구나. 반가워.
조금 여유 생기면 한번 보자.
모두들 잘 지내!
2007.09.06 14:43:13 (*.188.36.149)
제목만 보고 어디 특파원인가 했네.
"KBS 뉴~스, 김은혜입니다."
해야 할 것 같은데?
특파원 못지않은 글솜씨로 재미있게 그 곳 생활 전해주렴.
핑게 같지만 개강을 하니까 정신이 없다.
아이들도 다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고....
불꺼진 12기 창문을 보면서 가슴 아픈데
여유로운 마음으로 음미하며 얘기를 나눌 시간이 없네.
하긴 이것도 핑게다.
잠시 짬이 난 학교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모두 건강해라.
한도 없이 내리는 가을비가 계절을 독촉하고 있다.
금방 겨울이 되지 않을까 싶네.
방금 천둥까지 치며 비가 온다.
우산을 받치고 오가는 아이들이 추워보이네.
은혜야.
자알 정착하기를....
"KBS 뉴~스, 김은혜입니다."
해야 할 것 같은데?
특파원 못지않은 글솜씨로 재미있게 그 곳 생활 전해주렴.
핑게 같지만 개강을 하니까 정신이 없다.
아이들도 다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고....
불꺼진 12기 창문을 보면서 가슴 아픈데
여유로운 마음으로 음미하며 얘기를 나눌 시간이 없네.
하긴 이것도 핑게다.
잠시 짬이 난 학교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모두 건강해라.
한도 없이 내리는 가을비가 계절을 독촉하고 있다.
금방 겨울이 되지 않을까 싶네.
방금 천둥까지 치며 비가 온다.
우산을 받치고 오가는 아이들이 추워보이네.
은혜야.
자알 정착하기를....
2007.09.06 19:54:06 (*.176.216.3)
은혜한테 드디어 소식이 왔네.
궁금했었는데....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니 내 주변이 다 아름답게 보이고
배울게 있고 그래서 살만한 세상이고.....
그렇게 살아가려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좋은 경험 많이 많이 가져서
훗날의 추억거리로 저축해두렴.
재미난 이야기 종종 전해줘서 자주 이곳에서 만날수 있기를....
난 눈팅만 열심이지만....
궁금했었는데....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니 내 주변이 다 아름답게 보이고
배울게 있고 그래서 살만한 세상이고.....
그렇게 살아가려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좋은 경험 많이 많이 가져서
훗날의 추억거리로 저축해두렴.
재미난 이야기 종종 전해줘서 자주 이곳에서 만날수 있기를....
난 눈팅만 열심이지만....
2007.09.06 22:03:58 (*.242.163.132)
안 보아도
옥규랑 신영이가 얼마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열성을 다할까 짐작된다.
가을은 추석이랑 운동회랑 가을 소풍이랑
항상 풍요롭고 먹을 일이 많아 느긋히 지낸 계절이었던것 같다.
봄학기와는 달리
선생님이랑 아이들이랑 서로를 파악해서
긴장감이 덜하고 대충 사이좋은 분위기일 것 같다.
신영이의 섬세하고 푸근함과
옥규샘의 쓰고자하는 책이야기 빨리 듣고싶다~~
은경아~
여름에 본 분위기 있는 긴 머리는 요즘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하나같이 개성있고 실력있는 대전 친구들도 잘 있겠지?
너도 강의시간 많아 힘들겠지만 건강조심하고~~~
경숙아~~
혜인이를 비롯한 친구들도 잘들 있지?
이 번 학기에도 강의 때문에 두번은 서울 올라오겠구나.
옥경이가 탐낸(?) 내 귀걸이를 주고 올걸...그게 마음에 걸린다.
만나면 말 좀 전해주길...잘지내~~~
옥규랑 신영이가 얼마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열성을 다할까 짐작된다.
가을은 추석이랑 운동회랑 가을 소풍이랑
항상 풍요롭고 먹을 일이 많아 느긋히 지낸 계절이었던것 같다.
봄학기와는 달리
선생님이랑 아이들이랑 서로를 파악해서
긴장감이 덜하고 대충 사이좋은 분위기일 것 같다.
신영이의 섬세하고 푸근함과
옥규샘의 쓰고자하는 책이야기 빨리 듣고싶다~~
은경아~
여름에 본 분위기 있는 긴 머리는 요즘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하나같이 개성있고 실력있는 대전 친구들도 잘 있겠지?
너도 강의시간 많아 힘들겠지만 건강조심하고~~~
경숙아~~
혜인이를 비롯한 친구들도 잘들 있지?
이 번 학기에도 강의 때문에 두번은 서울 올라오겠구나.
옥경이가 탐낸(?) 내 귀걸이를 주고 올걸...그게 마음에 걸린다.
만나면 말 좀 전해주길...잘지내~~~
2007.09.08 13:32:43 (*.242.163.132)
내가 이 글을 쓰고나서
매일 한번씩 꼭 들러서 찿는 친구들...
혜숙아~
효은아~
숙희야~
느그들 요즘 뭐하느라 이리 이름보기 힘드니?
너희들이 안나타나니 약간 걱정도(?)되고....
매일 한번씩 꼭 들러서 찿는 친구들...
혜숙아~
효은아~
숙희야~
느그들 요즘 뭐하느라 이리 이름보기 힘드니?
너희들이 안나타나니 약간 걱정도(?)되고....
2007.09.08 18:27:16 (*.177.211.22)
먼 곳에서도 동창들 잊지 않고 홈피에 글 남겨 주니 참 반갑다. 젊음의 상징이 나이가 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는 어디선가 본 듯한 글귀가 너의 글을 읽으며 생각났다. 러시아어 배우는 은혜의 젊은 삶에 박수를 보내며 물설고 음식설은 그 곳에서 건강 잘 챙겨서 또 만나자 일산에서....
2007.09.08 20:22:16 (*.229.122.46)
은혜야
너의 러시아 생활이 눈에 그려지는구나.
짧은 일정이었지만(13박 14일) 러시아 여행은 나에게 정말 충격적이고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놀라움이 무척 컸고, 편향화된 교육의 한심함과 나의 무지를 함께 느낀 기막힌 여행이었거든. 최고였어.
생활이 아니고 여행이었으니 더욱 그러했겠지.
은혜야 근데 언능 온나.
기막힌 산책 코스가 있느니라.
우리나라 참 좋다.
조금만 나가도 정말 아름답다. 소박하고.
데꼬 갈게.
인숙2야 잘 지내니?
물어 보나마나 정신 없겠지 뭐.
넌 뭐든지 여유있게 잘 해낼 것만 같구나. 힘을 얻는다.
인옥아
내가 이번 주는 좀 바쁘고 이번 주 지나면 시간이 난단다.
근데 내가 전화번호가 다 날아가서 아무 것도 모르니 문자 하나 주렴. 그럼 저장할 수 있으니깨.
북한산 쥑인다 요즘.
너의 러시아 생활이 눈에 그려지는구나.
짧은 일정이었지만(13박 14일) 러시아 여행은 나에게 정말 충격적이고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놀라움이 무척 컸고, 편향화된 교육의 한심함과 나의 무지를 함께 느낀 기막힌 여행이었거든. 최고였어.
생활이 아니고 여행이었으니 더욱 그러했겠지.
은혜야 근데 언능 온나.
기막힌 산책 코스가 있느니라.
우리나라 참 좋다.
조금만 나가도 정말 아름답다. 소박하고.
데꼬 갈게.
인숙2야 잘 지내니?
물어 보나마나 정신 없겠지 뭐.
넌 뭐든지 여유있게 잘 해낼 것만 같구나. 힘을 얻는다.
인옥아
내가 이번 주는 좀 바쁘고 이번 주 지나면 시간이 난단다.
근데 내가 전화번호가 다 날아가서 아무 것도 모르니 문자 하나 주렴. 그럼 저장할 수 있으니깨.
북한산 쥑인다 요즘.
2007.09.09 19:50:01 (*.234.34.16)
인숙아, 방학 때 봤어야했는데
개학을 해버렸네.
언제 시간이 다 지나갔나?
조만간 볼 수 있으려나?
미처 소식 전하지 못해 미안!
참, 낭군님이랑 잘생긴 아드님 모두 잘 계신가? 전화할께.
개학을 해버렸네.
언제 시간이 다 지나갔나?
조만간 볼 수 있으려나?
미처 소식 전하지 못해 미안!
참, 낭군님이랑 잘생긴 아드님 모두 잘 계신가? 전화할께.
2007.09.10 03:08:24 (*.242.163.132)
그래, 인숙아~~
나도 네 소식 들으니 참 반갑다!
더불어 강화도령 교장선생님도 건강하신 것 같아 좋고~~~
너의 여유롭고 느긋한 모습이 주변사람들을 얼마나 편하게 하는지 아시는감?
옥규야~
`데꼬 갈께` 라는 말이 너무 정겹고 힘이 된다!
앞으로 서울 돌아가면 너무 계획 세워서만 살지말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차림으로,
네 꽁무니 쫓아 다니며 소박한 아름다움을 찿으러 다녀야겠다.기대 만땅!!!
신영아~~
옥규가 말한 것 처럼
여기 러시아라는 나라는 매력적인 나라임엔 틀림없는 것 같아.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흰 자작나무들이 빽빽히 서 있는데
끝이 안 보이게 넓은 평원과 어우러져 아득하고 먹먹하고 아름답고 그래...
에구,신영아가씨 공연히 눈물 흘릴까 걱정이네..ㅎㅎ
나도 네 소식 들으니 참 반갑다!
더불어 강화도령 교장선생님도 건강하신 것 같아 좋고~~~
너의 여유롭고 느긋한 모습이 주변사람들을 얼마나 편하게 하는지 아시는감?
옥규야~
`데꼬 갈께` 라는 말이 너무 정겹고 힘이 된다!
앞으로 서울 돌아가면 너무 계획 세워서만 살지말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차림으로,
네 꽁무니 쫓아 다니며 소박한 아름다움을 찿으러 다녀야겠다.기대 만땅!!!
신영아~~
옥규가 말한 것 처럼
여기 러시아라는 나라는 매력적인 나라임엔 틀림없는 것 같아.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흰 자작나무들이 빽빽히 서 있는데
끝이 안 보이게 넓은 평원과 어우러져 아득하고 먹먹하고 아름답고 그래...
에구,신영아가씨 공연히 눈물 흘릴까 걱정이네..ㅎㅎ
2007.09.10 04:42:14 (*.241.37.140)
dear friend eunhae!
really so good to hear from you and how you are doing so far....
i am at panera bread where i go routinely.
just shortly wanted to say hello to you and other friends!
when i get home, i will add more...
all my precious friends!
the beatuiful and lonely season, the autumn is heading to us.
stay healthy and be happy!!!(:k);:)
really so good to hear from you and how you are doing so far....
i am at panera bread where i go routinely.
just shortly wanted to say hello to you and other friends!
when i get home, i will add more...
all my precious friends!
the beatuiful and lonely season, the autumn is heading to us.
stay healthy and be happy!!!(:k);:)
2007.09.10 08:23:15 (*.241.140.130)
the autumn is heading to us.
인자야 이거 가을은 우리 골 때린다냐? 이거 원....
너무 심하게 가을 타지 말고 건강히 지내라. 이거 원 맴이 싱숭생숭해서리....
인자야 이거 가을은 우리 골 때린다냐? 이거 원....
너무 심하게 가을 타지 말고 건강히 지내라. 이거 원 맴이 싱숭생숭해서리....
2007.09.10 08:30:34 (*.188.36.149)
옥규야.
왜케 웃기냐?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웃게 만드네.
옥규야.
부탁 한가지 있는데.
이번 가을 인일 축제에서
우리 12기는 사물놀이를 할당받았다는데
난 그런 거 잘 모르거든.
연옥이가 사물놀이를 배웠다니까
둘이 의논해서 뭐좀 안될까?
나중에 전화하마.
왜케 웃기냐?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웃게 만드네.
옥규야.
부탁 한가지 있는데.
이번 가을 인일 축제에서
우리 12기는 사물놀이를 할당받았다는데
난 그런 거 잘 모르거든.
연옥이가 사물놀이를 배웠다니까
둘이 의논해서 뭐좀 안될까?
나중에 전화하마.
2007.09.10 11:49:47 (*.134.123.175)
옥규야!!!!
심히 오랜만이구, 이렇게 들어와서 골 때리게 웃는게 얼마만인지...ㅋㅋㅋㅋㅋ
맞아, 맞아, 네 말대로 골 때리는 가을이 우릴 기다린다...
근데, 이젠 골 때리게 탈 마음이 남아 있지 않은걸 보니 늙나보구나....
옥규, 잘 지내지?
그저 맘과 맘으로 안부를 전하고 받으며,
남아 있는 날 동안 행복하기를 ......
심히 오랜만이구, 이렇게 들어와서 골 때리게 웃는게 얼마만인지...ㅋㅋㅋㅋㅋ
맞아, 맞아, 네 말대로 골 때리는 가을이 우릴 기다린다...
근데, 이젠 골 때리게 탈 마음이 남아 있지 않은걸 보니 늙나보구나....
옥규, 잘 지내지?
그저 맘과 맘으로 안부를 전하고 받으며,
남아 있는 날 동안 행복하기를 ......
2007.09.10 13:29:17 (*.165.86.121)
에구구...미안해
오늘 아침에 명옥언니가 홈피에서 너찾더라
그러셔서 들어와야지 했는데 너였구나. ㅎ
잘지내는 것같아 안심이야.
빨리 러시아말 배워~! 놀러갈게~.
우리는 가을 행사 준비중이야.
나중에 사진 올릴게~!
은경아, 왜 빼고 그러니?
너 있어야 행사가 된대~!!
오늘 아침에 명옥언니가 홈피에서 너찾더라
그러셔서 들어와야지 했는데 너였구나. ㅎ
잘지내는 것같아 안심이야.
빨리 러시아말 배워~! 놀러갈게~.
우리는 가을 행사 준비중이야.
나중에 사진 올릴게~!
은경아, 왜 빼고 그러니?
너 있어야 행사가 된대~!!
2007.09.11 02:28:43 (*.242.163.132)
인자야~~
여전히 공부 열심히하고 바쁘게 사는 모습이 보인다.
`Panera Bread`가 우리가 아침 먹으러 갔던 그 캬페말이니?
아,커피랑 페스트리의 냄새랑 맛이 쥑였었는데(옥규 버젼)..ㅎㅎㅎ
우리랑 여러가지로 밀접한(?) 5기 언니들이 토론토에 다녀오신 기행문을 재미나게 읽었는데,
내가 토론토에 이번 여름에도 있었으면
미국사는 친구들 불러 우리도 그렇게 신나게 돌아다닐 수 있었을텐데...하고 아쉽더라.
여기오니 미국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구나...
이구,혜숙아~~
요즘 너무 바빴나보다.
하긴 고3엄마에,학교 강의에,우리`인일여울마당`준비에..
그래도 이름보니 반갑고 좋다!
명옥이 언니가 요즘 건강조심하셔야 한다며?
멀리서 나도 명옥이언니 생각하고 기도한다고 전해주길...(:l)
근데,옥규 너무 웃긴다~~~(x18)
여전히 공부 열심히하고 바쁘게 사는 모습이 보인다.
`Panera Bread`가 우리가 아침 먹으러 갔던 그 캬페말이니?
아,커피랑 페스트리의 냄새랑 맛이 쥑였었는데(옥규 버젼)..ㅎㅎㅎ
우리랑 여러가지로 밀접한(?) 5기 언니들이 토론토에 다녀오신 기행문을 재미나게 읽었는데,
내가 토론토에 이번 여름에도 있었으면
미국사는 친구들 불러 우리도 그렇게 신나게 돌아다닐 수 있었을텐데...하고 아쉽더라.
여기오니 미국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구나...
이구,혜숙아~~
요즘 너무 바빴나보다.
하긴 고3엄마에,학교 강의에,우리`인일여울마당`준비에..
그래도 이름보니 반갑고 좋다!
명옥이 언니가 요즘 건강조심하셔야 한다며?
멀리서 나도 명옥이언니 생각하고 기도한다고 전해주길...(:l)
근데,옥규 너무 웃긴다~~~(x18)
2007.09.11 06:43:17 (*.79.20.43)
은혜야 오랫만이구나.
먼 곳에서도 항상 친구들 생각하고 모스크바 통신까지 전해주는 은혜가 참 자랑스러워.
그런데 거기까지 내소식이 들어가서 널 걱정시켰구나.
참 챙피하네~~~~ 고마워
예전같으면 다 뒷방할매 될 나이니까 여기저기 고장 날 때도 됬지.
그래도 우리 친정 엄마(유태영이 엄마지 ㅎㅎㅎ)까지도
"넌 아파도 참 절묘하게 타이밍 맞췄다"
하실 정도로 집안 궂은 일이 대략 끝난 시기라 그냥 편히 쉬고 있어.
이렇게 여기까지 와서 참견하쟎아?
혜숙아 봄날에서도 너 찾고 있어.
11기의 김혜숙이 입회를 해서 이 언니들이 더 헷갈리게 됬단다.
화림이가 귀염둥이 혜숙이 왜 안들어오냐고 그러더라.(:l)
먼 곳에서도 항상 친구들 생각하고 모스크바 통신까지 전해주는 은혜가 참 자랑스러워.
그런데 거기까지 내소식이 들어가서 널 걱정시켰구나.
참 챙피하네~~~~ 고마워
예전같으면 다 뒷방할매 될 나이니까 여기저기 고장 날 때도 됬지.
그래도 우리 친정 엄마(유태영이 엄마지 ㅎㅎㅎ)까지도
"넌 아파도 참 절묘하게 타이밍 맞췄다"
하실 정도로 집안 궂은 일이 대략 끝난 시기라 그냥 편히 쉬고 있어.
이렇게 여기까지 와서 참견하쟎아?
혜숙아 봄날에서도 너 찾고 있어.
11기의 김혜숙이 입회를 해서 이 언니들이 더 헷갈리게 됬단다.
화림이가 귀염둥이 혜숙이 왜 안들어오냐고 그러더라.(:l)
2007.09.12 01:58:21 (*.242.163.132)
명옥이언니~~
이렇게 우리 방에도 놀러오신걸 보니
그만그만 잘 이겨내시는 것 같아 마음도 놓이고 반갑네요!!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모습이 그냥 그대로 보이지만,
이젠 정말 한숨 돌려가며 사셔도
집안살림에 아무 지장(?) 없으실 것 같아요~~
제가 이 다음에 한국에 돌아가면
하고싶고 보고싶은 일 중 한가지가
혜숙이 음악연구소에서
우리12기 친구들의 `ㅍㄹ연주`와
혜숙이의 작곡 발표와
명옥이언니의 피아노연주와
12기 `패티탁`의 노래를 듣고싶어요.
아울러 우리친구 정원이의 `시낭송`과....
만나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차마시고 이야기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한답니다.
그러니까 항상 건강하세요!!!(:l)
이렇게 우리 방에도 놀러오신걸 보니
그만그만 잘 이겨내시는 것 같아 마음도 놓이고 반갑네요!!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모습이 그냥 그대로 보이지만,
이젠 정말 한숨 돌려가며 사셔도
집안살림에 아무 지장(?) 없으실 것 같아요~~
제가 이 다음에 한국에 돌아가면
하고싶고 보고싶은 일 중 한가지가
혜숙이 음악연구소에서
우리12기 친구들의 `ㅍㄹ연주`와
혜숙이의 작곡 발표와
명옥이언니의 피아노연주와
12기 `패티탁`의 노래를 듣고싶어요.
아울러 우리친구 정원이의 `시낭송`과....
만나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차마시고 이야기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한답니다.
그러니까 항상 건강하세요!!!(:l)
2007.09.12 19:47:26 (*.3.42.2)
안녕?
고운 꽃아짐 은혜..
러시아에 도착했네.
이제 낯선 생활에 익숙해질 정도로 워밍웝은 되었니?
꼬부랑 글씨지만 영어가 전혀 아닌 러시아문자에도 익숙해지고 친구들 통역도 해주려면 더 기간이 필요하겠지? 은혜처럼 변화무쌍하고 이색적인 생활얘기도 요로코롬 잼나게 볼 수 있으니 모름지기 홈피 눈팅할 필요는 있는갑다.
맛있고 쫀쫀하게 엮어나가는 이번 은혜 얘기 속 러시아는 동화속 나라도 되었다가 뉴스의 어두운 부분도 되었다가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고, 그렇게 잠깐씩 교차하는 사이 에구~ 벌써 코끼리의 발톱까지 내려가 장님은 더 이상 만질 곳이 없게 되어 흠~ 아쉽다.
앞으로는 코끼리의 긴 코와 큰 몸통, 펄럭이는 귓바퀴에 대해서까지 다 읽게 될 기회가 생기겠지? 하모하모.. 기대한당~
글구말야,
[혜숙이 음악연구소에서, 우리12기친구들의‘ㅍㄹ’연주+혜숙이의작곡발표+명옥언니의피아노연주+12기‘패티탁’의 노래+우리친구정원이의‘시낭송’+차마시고+이야기...]
---> 와우~ 이거 진짜 엄청 환상적인 프로그램이다!!! 어찌 이런 기발한 생각을???
재주는 메주, 솜씨는 잼병인 나같은 사람도 [박수부대+열성몰입관객+찍사]는 할 수 있는뎅.
진짜루 실현되었음 좋겠다!
어느 친구가 한 말, “바쁜데도 사람이 그립다....”
정녕 그러 하길래, 홈피에 가끔 들러 반갑고 그리운 친구들 이름이 인일교정의 5월 장미인양 피어 떠오르면 어쩜 이렇듯 기쁘고 모두 소중한지..
홈피에 나온 모든 반가운 친구들 소식 접하며, 얼굴 떠올리고 미소짓는 일로 하여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기쁨, 그리움, 그리고 아쉬움을 키운다.
인자야!
속단하지 말지어다.. 짐작컨대, 네가 타지 않으면 주변 단풍이 대신 타오르고 그 바람에, 바빠도 금새 전염될껄..
가끔 영어로 글 올려주라. 옥규의 기발한 번역이 기대된다.
옥규야!
미심쩍어 반신반의하며 번역할 필요 하~아나 없다.
자고로 번역이란(x9)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올곧은 우리말로, 국어샘답게, 걍, 기렇게, 고지곧대로 하는게 정석 아니더냐!(x10)
“가을은 우리 골 때린다....” --->압권!!! (:y)(:y)(:y) (기립박수.. 와글와글 짝짝.. )
그리하여
오늘
드뎌
번역에 관한
구와~감하고도 큰~ 틀에 대해서 배웠다. 음, 보람찬 하루!(x1)
고운 꽃아짐 은혜..
러시아에 도착했네.
이제 낯선 생활에 익숙해질 정도로 워밍웝은 되었니?
꼬부랑 글씨지만 영어가 전혀 아닌 러시아문자에도 익숙해지고 친구들 통역도 해주려면 더 기간이 필요하겠지? 은혜처럼 변화무쌍하고 이색적인 생활얘기도 요로코롬 잼나게 볼 수 있으니 모름지기 홈피 눈팅할 필요는 있는갑다.
맛있고 쫀쫀하게 엮어나가는 이번 은혜 얘기 속 러시아는 동화속 나라도 되었다가 뉴스의 어두운 부분도 되었다가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고, 그렇게 잠깐씩 교차하는 사이 에구~ 벌써 코끼리의 발톱까지 내려가 장님은 더 이상 만질 곳이 없게 되어 흠~ 아쉽다.
앞으로는 코끼리의 긴 코와 큰 몸통, 펄럭이는 귓바퀴에 대해서까지 다 읽게 될 기회가 생기겠지? 하모하모.. 기대한당~
글구말야,
[혜숙이 음악연구소에서, 우리12기친구들의‘ㅍㄹ’연주+혜숙이의작곡발표+명옥언니의피아노연주+12기‘패티탁’의 노래+우리친구정원이의‘시낭송’+차마시고+이야기...]
---> 와우~ 이거 진짜 엄청 환상적인 프로그램이다!!! 어찌 이런 기발한 생각을???
재주는 메주, 솜씨는 잼병인 나같은 사람도 [박수부대+열성몰입관객+찍사]는 할 수 있는뎅.
진짜루 실현되었음 좋겠다!
어느 친구가 한 말, “바쁜데도 사람이 그립다....”
정녕 그러 하길래, 홈피에 가끔 들러 반갑고 그리운 친구들 이름이 인일교정의 5월 장미인양 피어 떠오르면 어쩜 이렇듯 기쁘고 모두 소중한지..
홈피에 나온 모든 반가운 친구들 소식 접하며, 얼굴 떠올리고 미소짓는 일로 하여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기쁨, 그리움, 그리고 아쉬움을 키운다.
인자야!
속단하지 말지어다.. 짐작컨대, 네가 타지 않으면 주변 단풍이 대신 타오르고 그 바람에, 바빠도 금새 전염될껄..
가끔 영어로 글 올려주라. 옥규의 기발한 번역이 기대된다.
옥규야!
미심쩍어 반신반의하며 번역할 필요 하~아나 없다.
자고로 번역이란(x9)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올곧은 우리말로, 국어샘답게, 걍, 기렇게, 고지곧대로 하는게 정석 아니더냐!(x10)
“가을은 우리 골 때린다....” --->압권!!! (:y)(:y)(:y) (기립박수.. 와글와글 짝짝.. )
그리하여
오늘
드뎌
번역에 관한
구와~감하고도 큰~ 틀에 대해서 배웠다. 음, 보람찬 하루!(x1)
2007.09.12 21:26:29 (*.86.17.21)
dear sulkyung
i'm at school now and sneaked to the school computer to take a glance shortly.
how are you doing? i'm, as usual, pretty busy with what i'm doing.
i's been such long time not to talk with quyhee who's in seatle. i miss her....specially her laughter!
as you said, translation could be in some ways like that with the own will and belief.
school stated, so you must be busy also, right?
i just tried to scribble a few setences to make let you guys refresh in english!
have a beatiful and awesome days!!!!!
i love you all. (x1)(x8)
i'm at school now and sneaked to the school computer to take a glance shortly.
how are you doing? i'm, as usual, pretty busy with what i'm doing.
i's been such long time not to talk with quyhee who's in seatle. i miss her....specially her laughter!
as you said, translation could be in some ways like that with the own will and belief.
school stated, so you must be busy also, right?
i just tried to scribble a few setences to make let you guys refresh in english!
have a beatiful and awesome days!!!!!
i love you all. (x1)(x8)
2007.09.14 14:53:32 (*.242.163.132)
방학만 되면 `세상구경`에 바쁜 설경아~~~
언제 이 곳도 올 수 있겠지?
너희들 오면 통역해주려고지난 주 부터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처음 두번 까지는 너무 쉬워서 잘난척(?)하면서 여유있게 했는데
단어 외울게 늘어나고 글자를 그리려니(?) 벌써 숙제걱정이다.
여기 한국엄마들이 다 나처럼 각오를 단단히하고 시작했다가
`3개월만 열심히해서 그럭저럭 3년을 우려먹는다`고들 하더니만...
나는 그래도 1년은 열심히하려고 하는데...큰 자신은 없단다.ㅎㅎㅎ
설경아,너도 건강조심하고
홀가분한 너가 그래도 가까운 시일내에 여기 올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인자야~~
나도 규희 목소리 듣고싶고 궁금하다.
시차가 달라서 전화 한번 하려면 계산이 복잡하다.
서울시간,미 동부, 서부,중부....
오랫만에 영어 읽으려니 러시아글자랑 혼동되어 이것도 저것도 아닌...@#$%^(x6)
언제 이 곳도 올 수 있겠지?
너희들 오면 통역해주려고지난 주 부터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처음 두번 까지는 너무 쉬워서 잘난척(?)하면서 여유있게 했는데
단어 외울게 늘어나고 글자를 그리려니(?) 벌써 숙제걱정이다.
여기 한국엄마들이 다 나처럼 각오를 단단히하고 시작했다가
`3개월만 열심히해서 그럭저럭 3년을 우려먹는다`고들 하더니만...
나는 그래도 1년은 열심히하려고 하는데...큰 자신은 없단다.ㅎㅎㅎ
설경아,너도 건강조심하고
홀가분한 너가 그래도 가까운 시일내에 여기 올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인자야~~
나도 규희 목소리 듣고싶고 궁금하다.
시차가 달라서 전화 한번 하려면 계산이 복잡하다.
서울시간,미 동부, 서부,중부....
오랫만에 영어 읽으려니 러시아글자랑 혼동되어 이것도 저것도 아닌...@#$%^(x6)
건강하게 정착을 한것 같아 기쁘구나
난 어제 저녁 한국에 왔는데 축 쳐져있어서
말도 안통하는 이방나라의 정신 버쩍드는 도전이 나에게 필요해.
그곳에서 기반을 잘 닦아놓고(?)
자주 소식 전해라.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더니.